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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공론]약학정보원 임시이사회 갖고 조직개편 단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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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2022-10-18 오후 3: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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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석 부원장 포함 상임이사 자진 사의 수용…IT 전문가 새로 보임 [임채규 기자 kpa3415@kpanews.co.kr] 약학정보원이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약학정보원은 이사들의 소집 요청에 따라 31일 오후 7시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시이사회는 긴급을 요하는 사안으로 인적자원의 공백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한편 외부 인력의 새로운 투입을 통한 경영쇄신과 조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약사회장인 최광훈 이사장 주재로 진행된 임시이사회에서는 강의석 부원장을 비롯해 김병주·박현진·이형우 등 4인의 임원이 경영상의 손실이 없는 가운데서도 최근 외부로부터 불거진 그릇된 소문을 불식시키고 재단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보직 사의를 자진해서 표명했고, 참석자들은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가운데 안타까운 심정을 표하는 마음으로 수용했다. 오도된 소문 중의 일부인 정도에 어긋난 회의비와 보수를 받는다는 것은 실제 확인된 결과 일반 약국 근무약사의 시간당 지불 비용에 해당되는 수준이었고, 재단 감사에서도 상근 또는 상시에 해당하는 임원의 적정 보수지급을 통해 기업에 해당하는 경영능률을 갖추라는 지적사항을 받은 바 있기에 정당한 측면까지 있지만 임원 전원이 최 이사장에게 "약학정보원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회원의 오해를 시급히 불식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광훈 이사장은 "약학정보원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조직 출범의 많은 고초를 겪고도 인내를 통해 안정적인 발전에 이바지한 김현태 원장 이하 임직원의 노고에 전체 이사는 물론 정보원의 약국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모든 회원을 대신해 심심한 유감과 함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임시이사회는 이번 자진 사의와 별개로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한 이사를 제외하면 재적 이사 3분의 1이 넘는 13인의 소집요청서를 통해 이뤄졌으며, 부원장 1인과 3인 상임이사의 보직 변경에 따라 궐석이 된 보직 직책명은 유보한 가운데 일단 결원이 발생한 이사를 보임했다. 새로 이사회에서 보임된 이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인 방준석 교수(약국학회 회장),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안상호 전 인천대 교수, 스마트헬스케어 전문가인 김양우 보건인재원 교수 등 IT 관련 전문가로 구성했다. 김현태 원장은 "관련 분야 전문가 영입을 통해 외부용역과제에 대한 수주와 더불어 부족한 개발인력의 손실을 상당 부분 해결할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 개발과 약업 서비스를 발굴해 약학정보원이 진정한 대국민 건강정보 강화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임시이사회에서는 또 기타 토의시간에서 향후 정관개정을 통한 약학정보원 조직발전, 업무역량 향상, 변화된 디지털 사회로의 새로운 환경 적응력 등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앞서 사의를 표명한 김현태 원장은 최 이사장의 반려로 복귀했으며 부원장과 이번 상임이사 사퇴에서 빠진 이민재 부원장은 자진 사의를 표하지 않아 그대로 유임됐다.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