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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군신좌사(君臣佐使)
해설 주(主), 보(보), 좌(佐), 인(引)이라고도 함.
약물의 배합구성은 반드시 일정한 규칙에 따라야 한다. "군신좌사(君臣佐吏)"라는 말은 옛날의 직함을 일컫는 명사이지만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뜻을 설명하므로써, 옛사람들의 처방에 대한 의도를 이해 할 수 있다.
"군약(君藥)"은 주증(主證)을 치료하고 주된 작용을 하는 약물로서 필요에 따라 한가지 또는 그 이상의 약물을 쓸 수 있다. "신약(臣藥)"은 주약(主藥)에 협조하여 치료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이다. "좌약(佐藥)" 은 주약(主藥)에 협조하여 겸증(兼證)을 치료하거나 주약의 독성과 강한 성질을 억제하며 또는, 반좌(反佐:주약의 약성과 상반되는 약물을 써서 유도 보좌하는 것.)하는 약물이다. "사약(使藥)"은 각종의 약물이 질병의 소재부위에 도달하도록 인도하거나 여러 약물의 작용을 조절한다. 예를 들면, 마황탕(麻黃湯)은 추위를 느끼고 열이나며, 머리가 아프고 뼈마디가 시큰시큰 쑤시며, 맥(脈)이 뜨고 긴장된(浮緊)듯하게 느껴지며, 땀이 나지 않고 숨이 가쁜등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처방중 마황(麻黃)은 군약으로 쓰여 발한해표(發汗解表)하고 계지(桂枝)는 신약으로 쓰여 해표(解表)를 보좌하며, 행인(杏仁)은 좌약(佐藥)으로 쓰여 마황의 기침(咳嗽)을 진정(鎭靜)시키는 작용을 돕고, 감초(甘草)는 사약으로 쓰며 모든 약물을 조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