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화법(和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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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8법(八法)의 하나로 일명 화해법(和解法)이라고도 한다.
이는 풍(風), 한서(寒暑), 습기 등 외부로부터 들어온 병인(病因)에 의하여 생긴 병의 사기(邪氣)가 표(表:겉)에도 이(裏:속)에도 있지 않고 반표반리(半表半裏)의 사이에 있어서 한(汗), 하(下)등의 치료법을 쓸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하여 사기(邪氣)를 없애는 방법을 말한다. 예를 들면, 《傷寒論》의 소시호탕(小柴胡湯), 온역(溫疫:급성 전염병)을 치료하는 달원음(達原飮), 학질 비슷하게 앓는 온병(溫病:급성열병, 전염병)을 치료하는 호금청담탕(蒿芩淸膽湯)등은 모두 화법에 입각한 처방이다. 그리고 내상잡병(內傷雜病)에서 기기(氣機)가 막혀서 소통되지 않거나 간비(肝脾)의 불화 등에도 화법을 쓴다. 예를 들면 간기(肝氣)가 막혀서 소통되지 않아 월경이 고르지 못하면 소요산(逍遙散)을 쓰고, 기(氣), 혈(血), 습(濕), 화(火), 담(痰), 식(食)등의 6가지가 막힌 때에는 월국환(越鞠丸)을 쓰는데 모두 화법의 범위에 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