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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광제비급(廣濟秘 )
해설 책명.
이 책은 조선시대 정조 14년(1790)에 이병모(李秉模)가 함경도 관찰사로 있을 때 거듭된 가뭄으로 기아(飢餓)가 극심하였는데, 그 곳 사람들이 약을 알지 못하고 또 침폄(鍼 )도 알지 못하여 일찍 죽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진사(進士) 이경화(李景華)에게 명하여 일상응급(應急)에 편리한 의가서(醫家書)를 편집케 하고 자기의 봉급으로 인쇄하여 널리 보급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의약을 모르는 사람을 위하여 엮어서 지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병리설(病理說)을 가급적 피하고 구급(拘急), 잡병(雜病), 부인병(婦人病), 소아병(小兒病)등에 관한 경험요방(經驗療方)을 수록하였고 또 인삼(人蔘), 당귀(當歸)와 같이 얻기쉬운 약재들의 단방치험(單方治驗)을 쓰고, 그 약이름에는 우리말 이름을 붙여 일반 사람도 알기 쉽게 하였다.

권1은 제중(諸中), 제궐(諸厥), 오절(五絶), 칠저(七疽), 제상(諸傷)을, 권2는 잡병(雜病)을, 권3은 부인과(婦人科). 소아과(小兒科)를 권4는 향약단방치험(鄕藥單方治驗)을 논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