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검색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사용자GNB바

의약품검색

약학정보원

컨텐츠

한약정보

  • 학술정보
  • 한약정보

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파상풍(破傷風)
해설 금창경(金瘡痙), 상경(傷痙)이라고도 함.
피부의 상처부위로 병사(病邪:破傷風菌)가 들어가 경련(痙攣)을 일으키는 병증.

외상(外傷), 화상(火傷), 동상(凍傷)이 있을 때 해산(解産)할 때 갓난아이 배꼽에 상처가 있을때 흔히 생긴다. 상처로 들어간 파상풍균(破傷風菌)이 근육, 뼈마디에 연결된 근육에 들어가 영위불화(營衛不和)를 일으켜 뼈마디에 연결된 근육을 자양(滋養)할 수 없게 하여 경련(痙攣)을 일으킨다. 처음에는 머리가 아프고 오슬오슬 춥고 열이 나며, 상처부위가 조여들고 아프다가 턱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어 입을 벌리지 못하며(牙關緊急), 쓴웃음(苦笑)을 짓는 듯한 표정을 나타낸다. 차츰차츰 목과 등(背), 가슴, 배(腹部), 팔다리로 경련이 퍼져 목이 뻣뻣해지고(項部强直) 등(背)이 뒤로 젖혀지며(角弓反張), 숨이차고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며, 온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땀을 많이 흘리고 높은 열이 나며 자주 놀란다.
초기에는 파상풍균(破傷風菌)을 없애며, 경련을 멎게 하는 방법으로 옥진산(玉眞散)이나 제풍탕[除風湯:방풍(防風), 천남성(天南星), 백출(白朮), 감초(甘草), 백작약(白芍藥)]을 복용하고 상처부위를 깨끗이 씻고 옥진산(玉眞散)을 골고루 뿌려 준다. 땀이 많이 나면 더운 물을 많이 먹는다. 발작이 잦으면 지경산(止痙散)을 복용시키거나 선퇴(蟬退:매미의 허물)을 가루내어 술(酒) 또는 더운 물에 타서 복용한다. 정신을 잃으면 퇴풍산[退風散:방풍(防風), 마황(麻黃), 당귀(當歸), 적복령(赤茯?), 박하(薄荷), 형개(荊芥), 감초(甘草), 백강잠(白?蠶), 백지(白芷)]을 1첩(貼)으로 하여 생강(生薑) 7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복용한다.
산후(産後)에 생긴 파상풍은 위의 치료와 함께 팔물탕(八物湯)을 쓰는 것이 좋다.
갓난아이의 파상풍에는 백강잠(白?蠶) 1개를 누르스름하게 볶아 가루내어 꿀에 개어 복용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