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척담(滌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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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고질적(痼疾的)인 가래(痰)를 없애는 방법을 말함.
예를 들면 담음(痰飮)이 옆구리 밑에 정체 되면 기침을 하고 가래를 뱉을 때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오고, 번들거리는 설태(舌苔)가 끼며, 맥(脈)이 가라앉고 가야금 줄처럼 팽팽한(沈弦)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십조탕[十棗湯:대추(大棗), 원화( 花), 감수(甘遂), 대극(大戟)]을 쓴다. 실열(實熱)과 숙담(宿痰)으로 발작을 일으키거나 또는 머리가 어질어질하며 가래가 걸쭉하고 양이 많으면, 대변이 굳고 누렇고 두꺼우며 기름기가 도는 설태(舌苔)가 끼고 맥(脈)의 상태는 매끄럽고 바르며 뚜렷하게 느껴지는 때에는 몽석곤담환[ 石滾痰丸:대황(大黃), 황금(黃芩), 몽석( 石), 침향(沈香)]을 쓴다. 가래가 걸쭉하고 양이 많으며, 기침을 하여 기(氣)가 치밀어 오르면 조각( 角)을 불에 구워 가루를 내어 복용한다. 척담법은 성질이 강하므로 허약자에게는 신중이 써야 하며, 임신부나 피를 토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