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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간(肝)
해설 5장(五臟)의 하나. 간은 혈액(血液)을 저장하는 장기(臟器)이고 전신의 혈액분포에 대하여 조절작용을 한다.

간의 성질은 목(木)과 같으며, 소설(疏泄:체액을 소통시키는것)과 조달[條達;본래는 수목(樹木)이 잘 자라고 가지가 잘 퍼져 나가는 것을 형용한다. 인체에 관련 시키면 간기(肝氣)가 조달하면 기혈(氣血)이 비교적 원활하게 소통된다. 조달의 전제(前提)는 간기의 소설(疏泄)작용에 있다. 간(肝)의 소설(疏泄)은 또한 비위(脾胃)의 소화를 돕고, 비기(脾氣)가 자양분(滋養分)을 운반하는 작용을 돕는다]을 주재(主宰)하고, 억눌리는 것을 싫어한다. 간의 이러한 성질이 없으면 쉽게 간기(肝氣)가 막히게 되는 병증이 나타난다.

"肝主謀慮"[간은 모려(謀慮:計策)를 주재한다]란 간이 중추신경계통(中樞神經系統)의 활동과 관련이 있음을 뜻한다. 간(肝)은 정서(情緖), 의지(意志)에 관련해서는 "노(怒)"를 주관(主管)하는바, 정신적 자극을 받았을 때는 화를 내기 쉽고 머리가 빠개질 듯한 증상을 일으키기 쉽다.

간(肝)은 또 근(筋)의 활동을 주재(主宰)하고 소위 "肝主筋"(간은 筋을 주재한다.) "罷極之本"(사람이 피로에 견딜수 있게 한다)하게 한다. "肝開竅於目"(간은 눈에 구멍을 연다)이므로 많은 경우 눈병(眼疾)은 간(肝)의 치료를 먼저해야 할 경우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