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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전(癲)
해설 정신병(精神病)의 하나 《靈樞·癲狂》등에서 나옴.

대부분 담기(痰氣)가 막히거나 심혈(心血)부족으로 생긴다. 마음이 우울하고 외부작극에 대한 반응이 둔하며, 웃거나 울기도 하고, 때로 노래 부르거나 혼자 중얼거리기도 한다. 큰 소리로 외치며,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심지어(甚至於)는 더러운 것과 깨끗한 것을 분간(分揀)하지 못하며(不知穢潔), 불안해하고 먹을 생각을 하지 않으며(不思食飮), 엷고 미끈거리는 설태(舌苔)가 끼고 맥(脈)은 가야금 줄처럼 팽팽하고 매끄러운(弦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담(痰)과 기(氣)가 막혔을 때는 기(氣)를 잘 돌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방법(理氣解鬱·化痰開竅)으로 도담탕(導痰湯)에 목향(木香), 향부자(香附子), 울금(鬱金), 석창포(石菖蒲)를 더 넣어 쓴다.
심혈(心血)이 부족할 때는 심비(心脾)를 자양(滋養)하는 방법으로 양심탕(養心湯), 사물 안신탕(四物安神湯)을 쓴다.

《素問·奇病論》에서는 이 병(病)을 태병(太病)이라 하니 이는 중국에서 최초로 기재(記載)된 유전(遺傳)학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