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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장원소(張元素)
해설 12세기 금대(金代)의 저명한 의학가(醫學家).
자(字)는 결고(潔古), 역주(易州: 지금의 河北省 易縣)사람.

어린 시절부터 사서오경(四書五經)을 공부하였는데, 후에 과거를 포기하고 의학(醫學)에 전념하여 의술(醫術)에 밝았다. 기록에 의하면 일찍이 명의(名醫) 유완소(劉完素)의 상한병(傷寒病)을 치료하여 명성을 얻었다 함. 당시의 의학계(醫學界)가 지나치게 고방(古方)을 고수하는 경향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여 “運氣不齊, 古今以軌, 古方新病不相能也”(운기가 같지 아니하고 예와 지금이 다른데 어찌 고방으로써 오늘의 병을 다스릴 수 있겠는가?)라는 견해를 앞장서서 부르짖었고, 당시의 기후변화와 환자의 체질 등의 정황(情況)에 근거하여 능숙하게 약을 쓸 것을 주장하여, 임상의 실제 수요(需要)에 부응(副應)하였으며, 고방(古方)을 잘 소화(消化)하여 스스로 신방(新方:새로운 방제)을 만들었다. 일반 내과잡병(內科雜病)에 대하여는 《中臟經》의 영향을 받아 장부(臟腑), 표본(標本: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 한열(寒熱: 찬것과 더운 것), 허실(虛實)에 근거하여 약을 쓸 것을 강조하였고, 약물 효과의 파악에 있어서는 번거롭고 뒤섞이어 어수선한 것을 간단명료하게 하여 후세의 의가(醫家)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그는 약물(藥物)의 성능(性能)에 대하여 깊은 연구를 하였고, 약물의 기미(氣味: 약의성질과 효증을 판단하는 기준)의 승강작용과 약물의 귀경(歸經)등의 문제에 대하여 많은 새로운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이시진(李時珍)은 장씨를 《靈樞》, 《素問》이후 제일인자라고 추켜세워 높이 평가하였다. 그이 저서(著書)에는 《醫學啓源》, 《珍珠囊》, 《臟腑標本藥式》, 《藥注難經》등의 책이 있다. 그의 제자인 이고(李?)는 그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았으며 그의 아들 자벽(자벽)이 부친의업(업)을 이어받아 당시에 명성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