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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자(炙)
해설 포제법(暑製法)의 하나.

약재(藥材)를 액체(液體)로 된 보조재료와 함께 볶아서 보조재료가 약물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 함초(含炒)라고도 한다.

보조재료의 차이에 따라 아래와 같이 몇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 주자(酒炙): 이는 2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먼저 약재와 술을 고루섞은 뒤에 다시 열(熱)을 가(加)하여 약간 누르스름하게 될 때까지 볶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먼저 약재를 약간 누렇게 될 때까지 볶으고 나서 거기에 다시 술을 뿌려 살짝 볶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당귀(當歸)나 천련(川連)등을 볶을 때 술을 함께 쓴다.
2) 초자(醋炙): 이는 식초를 사용하여 주자(酒炙)와 같은 방법으로 볶는 것이다. 예를 들면 향부자(香附子)나 삼릉(三稜)등을 볶을 때 식초를 함께 쓴다.
3) 염자(鹽炙): 먼저 소금에 물을 적당히 넣어 녹인 후 이를 약재(藥材)와 함께 볶는다. 예를 들면 귤핵(橘核)이나 두중(杜仲)등을 볶을 때 소금물을 함께 쓴다.
4) 강자(薑炙): 먼저 생강(生薑)을 찧어 즙(汁)을 낸 후 이를 약재와 함께 볶는다. 예를 들면 죽여(竹茹) 등을 볶을 때 생강즙(生薑汁)을 함께 쓴다.
5) 밀자(蜜炙): 약재(藥材)와 꿀을 고루 섞은 후 열(熱)을 가(加)하여 함께 볶는다. 예를 들면 감초(甘草)나 비파엽(枇杷葉) 등을 볶을 때 꿀을 함께 쓴다.
6) 미감수자(米?水炙): 쌀뜨물에 담구었다가 볶는다. 예를 들면 창출(蒼朮) 등을 볶을 때 쌀뜨물을 함께 쓴다.
7) 양지자(羊脂炙): 수자(?炙)라고도 함. 양기름과 약재를 함께 볶는다. 예를 들면 음양곽(淫羊藿)등을 볶을 때 양기름을 함께 쓴다.
8) 동변자(童便炙): 약재(藥材)를 12세(歲)미만의 사내아이의 소변과 함께 볶는다. 예를 들면 향부자(香附子)등을 볶을 때 사내아이의 소변을 함께 쓴다.
9) 별혈자(鱉血炙): 먼저 자라 피에 맑고 깨끗한 물을 조금 넣고서 여기에 약재(藥材)를 넣고 고루 섞은 후 1시간쯤 두었다가 이를 가마솥에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볶는다. 예를 들면 시호(柴胡)등을 볶을 때 자라 피를 함께 쓴다.
10) 반자(礬炙): 먼저 백반(白礬)을 물에 녹인 뒤 이것을 볶은 약재에 부어 마를 때까지 볶는다. 예를 들면 울금(鬱金)등을 볶을 때 백반을 녹인 물을 함께 쓴다.
11) 약즙자(藥汁炙): 약즙(藥汁)과 약재를 함께 섞어 볶는다. 예를 들면 오수유(吳茱萸)등은 감초즙(甘草楫)으로 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