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유풍(游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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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적백유풍(赤白游風)이라고도 함.
흔히 얼굴에 국한성(局限性) 부종(浮腫)이 나타나는 병증(病證). 풍습열(風濕熱)이 기부(肌膚:살가죽)에 몰려 영위(營衛)를 장애하기 때문에 생긴다. 영혈분(營血分)에 들어가면 붉은색이 되어 적유풍(赤游風), 적유단(赤游丹)이라고 하며, 기분(氣分)에 들어가면, 붉지 않고 특이한 색깔이 없으므로 백유풍(白游風)이라고 한다. 대개 어린아이의 입술, 눈두덩, 귓바퀴, 두피(頭皮)등 촘촘하지 못한 피부(皮膚)나 피하(皮下)조직에 생기며, 입안, 혀 목구멍, 외음부(外陰部)등 점막(粘膜)이나 점막(粘膜)밑에도 생길수 있다. 크기는 몇㎝또는 그 이상으로 크기는 일정치 않고 손으로 만지면 유연(柔軟)한 감(感), 혹은 딴딴한 감이 있다. 대개 단발성(單發性)이고 수일후에 없어지나 다시 나타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자각증상, 전신증상(全身症狀)이 없으나 신체 국부(局部)에서 약간 가려운 감, 마비감이 있을 수 있고 발생부위에 따라 목이 쉬거나 배가 아프고 숨이 차며 심지어 숨이 막힐 수도 있다. 내치법(內治法:먹는 약으로 몸에 생긴 각가지 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풍사(風邪)를 없애고 열을 내리며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