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위약(圍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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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외치법(外治法)의 하나. 《太平聖惠方》에 나와 있음.
첩협(貼脅), 부첩(敷貼), 고위약, 부약(敷藥), 고약이라고도 함. 창양(瘡瘍)의 바깥 언저리에 붙이는 약을 말한다. 병증(病症)의 특성에 따라 약을 선택하여 보드랍고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 식초(食醋), 술(酒), 국화즙(菊花汁), 기름(油) 등과 섞어 병 또는 상처가 난 자리에 골고루 바르는 것으로 독(毒)을 뽑아내고(截毒拔毒), 어혈(瘀血)을 제거하며(行瘀), 열을 내리고(淸熱) 통증을 멎게하며(定痛), 고름을 나오게 하는(排膿)등의 작용이 있다. 단지 약의 성질에 차고 더운 것(寒熱)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예를 들면, 금황산{金黃散: 대황(大黃), 황백(黃柏), 강황(薑黃), 백지(白芷), 창출(蒼朮), 후박(厚朴), 감초(甘草), 천화분(天花粉)을 가루약으로 만든다.}은 약을 성질이 차가우므로(寒性) 열을 내리고 부은 것을 가라앉히므로 종양(腫瘍)의 양증(陽證)에 적합하고, 회양옥룡고{回陽玉龍膏:오두(烏頭), 건강(乾薑), 적작약(赤芍藥), 백지(白芷), 천남성(天南星), 육계(肉桂)}는 약의 성질이 더우므로(熱性) 해서 음증(陰證)에 적합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