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박첩(薄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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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고약(膏藥)이라고도 함.
"박첩(薄貼)"이란 말은 손사막(孫思邈)의 《千金?方》에 있으며 청대(淸代)의 서영태(徐靈胎)가 말한 고약의 옛날 이름이다. 고약은 피부나 점막(粘膜)의 염증, 궤양(潰瘍), 상처등을 치료하기 위하여 피부나 점막에 붙이는 점착성(粘着性)이 있는 약이다. 일반적으로 한약재를 가루내서 기름(주로 식물성 기름)에 넣고 달여서 약의 색깔이 검은 색을 띠며 찌꺼기를 제거하고, 다시 걸죽하게 달여서 황단[黃丹:연(鉛:납), 초석(硝石), 유황(硫黃)으로 만든다. 황적색을 띠는 가루이다]을 가하여 섞은 다음 불을 끈다. 액체가 점차 굳어지게 되면 꺼내어 적당하게 잘라서 찬물에 담가서 화독(火毒)을 없앤다. 고약은 작용상 특성과 고약에 함유된 약재 종류, 만드는 방법, 쓰는 부위등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부은 것을 삭이고 통증을 멎게 하며, 고름을 빼내고 새살을 잘 돋아나게 하며, 피를 멎게 하는 등 여러가지 작용을 나타낸다. 사용시에는 열을 가하여 약간 녹인다음 천이나 종이에 일정한 두께로 발라서 상처 부위에 붙이거나 그대로 상처부위에 바르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