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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진무탕 眞武湯
出 典 傷寒論
分 類 祛濕劑 -溫化水濕
造 成 복령, 백작약, 생 강 각 20g, 백출, 부자(暑) 각 10g
用 法 물에 달여 온복(溫服)한다.
效 能 溫陽利水
適 應 症 ◎ 부종이 있다(특히 하반신)
◎ 요량이 감소한다
◎ 대변이 묽다
◎ 사지(四肢)가 무겁고 냉하다
◎ 추위를 탄다
◎ 갈증이 없다
◎ 피로하기 쉽다
◎ 원기가 없다
◎ 배가 아프다
◎ 심하면 복수(腹水)나 흉수(胸水)가 생긴다 등의 증상이 있을 때
解 說 본방은 祛濕劑로 분류되며 陽虛의 부종(陰水)에 대한 대표 처방으로 일명 玄武湯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중국의 四方位 守護神(朱雀, 白虎, 玄武, 靑龍)가운데 北方을 지키는 玄武神의 이름에서 유래한 方名이다.
북방은 水 - 腎 - 陰이며, 眞武湯은 이것을 다스리는 처방이다. 몸이 허약한 사람은 따뜻한 기운이 전신에 골고루 미치지 않기 때문에 몸이 냉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원기가 없고, 안색이 창백하고, 몸이 으슬으슬 춥고, 손발이 얼음과 같이 차기 때문에 항상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이러한 상태를 표의 양허라고 한다. 즉 신체의 표면에 따뜻한 기운이 잘 돌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하여 혈액의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맥이 미약해지고, 수족이 냉할 뿐만 아니라, 사지가 무겁고 아프기도 하며, 때로는 마비감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부종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피부나 조직내에 수분이 정체한 것으로서 허증의 부종이다. 손가락으로 부종이 있는 부위를 눌러보면 탄력성이 없고 들어간 부위가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이상과 같은 경우에 본방을 사용하면 좋다.
그런데 본방이 적응하는 상태는 표의 양기가 부족할 뿐 아니라 신체의 내부에도 한랭한 기가 있고 여기에 수분이 내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배가 냉하여 복통과 함께 수양성의 하리를 일으키기 쉽다. 소변의 양도 적어진다. 그러나 소변의 색은 맑은 편이다. 배는 연약하고 힘이 없으며, 때로는 냉한 가스가 차서 팽만하는 경우도 있다. 전체적으로 보아 신진대사 기능이 침쇠하기 때문에 생기가 없고 피로권태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그런데 체내에 한랭과 정수가 있으면 이것이 대개 신체의 하부로 내려가면 四肢沈重 . 동통마비 . 부종 . 복통 . 하리를 일으키고, 기는 상부로 치오르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수기가 동요하여 상충하기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때로는 구토나 기침을 할 때도 있다. 또 보행을 할 때에는 몸이 흔들려서 곧 땅에 넘어질 것 같이 느껴진다. 즉 만성질환 등으로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되어 표리가 더 허해져서 표에는 허열이 裏에는 陰寒水가 생긴 것이다.
주치에 있는 陽虛水泛은 脾腎陽虛로 양기가 허하여 신진대사의 기능이 침쇠한 데다가 장위에 수기가 체류하여 상충을 일으켜 설사를 나타나며, 에너지대사나 기능저하로 순환불량이 생겨 신사구체의 여과압이 떨어지면 요량이 감소하여 부종이 일어난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利水藥만으로는 치료가 안되며 순환촉진이나 대사를 항진시키는 보양의 약물(附子 . 乾姜)과의 배합이 필요하며 이같은 배합에 의한 이수효과를 "溫陽利水" 혹은 "通陽利水"라 한다. 즉 脾腎陽虛에 의한 수분대사장애인 것이다. 영양실조 . 저단백혈증 . 권태무력 . 수족냉 등이 생기는 것은 소화기능저하 때문이다. 그래서 본방은 또 [溫陽利水湯]이라고 할만큼 陰水를 가온하여 이수하는데 대표방이다. 특히 음허증으로 신진대사가 침쇠된 병에 잘 쓰여진다.
矢數道明씨는 본방의 사용 목표에 대하여 [상한의 경우에는 체온을 재어 보면 열이 있으나, 자각증이 적고, 외견상 의외로 아무렇지도 않는 것 같이 보이고 안색이 붉지 않다. 오히려 얼굴이 창백하다. 폐렴 등도 이른바 무력성인 자에게 본방의 증이 있다.
또 심계항진 . 현훈 . 운동실조를 주증으로 하는 자와 하리를 주소로 하는 자, 수양성으로서 요리감소 . 하리 후 탈력감 . 위내정수를 보일 때와, 부종과 삼출액을 주로 하는 자, 허증의 부종으로서 눌러보면 연하고 탄력성이 없으며 들어간 자국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부시부시한 느낌이 있는 자에게 쓴다]라고 하였다. 溫陽의 附子와 건비이수의 白朮 . 茯笭이 主藥이다. 여기에 溫散水氣의 生姜과 斂陰의 白芍이 보조적으로 배합되어 있어 냉감의 개선 . 수분의 흡수 . 배설이 강화되어 있다. 溫裏去寒의 附子(辛大熱)는 전신기능이 쇠약(陽虛)한 것을 온양하여 祛寒한다. 심장의 수축력을 강화하여 내장과 전신의 血管을 확장시키며 혈행을 촉진하므로 강심작용을 하며 사구체의 여과압을 높여 이뇨작용으로 하체의 부종등 [陰水]를 제거한다(강심이뇨).
이러한 효능을 溫陽祛寒이라고 한다. 附子는 대열약이기 때문에 열증에는 절대 써서는 안되고 다음과 같은 한증이 있어야 쓸 수 있다.
① 脈沈遲無力 또는 細弱
② 四肢冷 . 요슬권태 . 추위를 탄다.
③ 요량과다(투명) . 하리(泥狀水樣便)
④ 안색창백 . 脣色淡白 . 군침이 많이 고인다.
⑤ 하지부종 . 嗜眠 . 自汗
이상 증상은 附子의 응용시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본방에도 물론 위의 증상이 많이 보인다. 감평의 茯笭은 위장기능을 조정하고 이뇨 . 진정 . 강장작용을 한다. 고인은 [痰飮必用茯笭] 또는 [茯笭通胃腸]이라는 말을 하여 비위를 보익하는 이뇨효능이 큰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본방과 같이 비위가 허약하여 담음이 胃部에 정류하여 위내진수음이 들리는 수독제거에 좋다. 茯 에는 또 안신작용이 있어서 동계 . 驚悸 . 불면 . 자한등 심음허증에 이용된다. 감온의 白朮은 그 효능이 茯笭과 같아서 배합하여 많이 쓰여지는 이수제이다. 茯笭은 현훈 . 심계 . 순動(살이 떠는 것) . 短氣 . 번조 등 氣의 변동이 있을 때 導氣行水하는 이수제이고, 白朮은 장관내나 조직중의 풍습성수독을 거습이수하는 점이 다르다. 이상과 같이 茯笭 . 白朮은 건비이수작용으로 장관이나 조직 속의 수분을 혈중으로 흡입하여 수독을 제거하는 胃腸의 소화흡수를 촉진하여 설사를 멈춘다. 白芍은 滋養强壯 . 진경작용으로 몸의 영양을 보충하는 동시에 경련성 복통을 가라앉히지만 본방에서는 주로 附子의 열성을 완화하여 燥性이 지
나치지 않도록 한다. 즉 지나친 利水를 억제하는 안전판으로 작용하기 위하여 배합되었기 때문에 虛寒이 심한 경우에는 빼도 좋다. 生姜은 자극성으로 위장의 연동과 소화흡수를 촉진시키고 말초혈관을 확장하므로 조직의 부종소퇴를 돕는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주로 순환촉진 . 신진대사가 침체된 것을 개선시켜 체액분포를 조정시키고 한랭한 수독(陰水)을 溫陽利水한다. 그래서 냉감을 수반하는 부종 . 水樣便에 좋고, 內濕의 발생원인인 氣虛 . 陽虛를 근치하며, 장기간 사용해도 피해가 적다.
- 양허(陽虛)에 의한 부종, 즉 양허수범(陽虛水泛)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처 방. 양허 수범이란 비양(脾陽)과 신양(腎陽)이 허하여 설사를 하거나 몸이 붓는 것 (음수(陰水))을 말하며 만성질환 등에서 볼 수 있다.
☞ 부자 : 온양(溫陽)
☞ 생강 : 온위산수(溫胃散水)
☞ 백출 : 건비제습
☞ 생강, 백출 : 비(脾)의 운화수습(運化水濕)을 도움.
☞ 복령 : 담삼이수(淡渗利水), 통조수 도(通調水道) → 수습제거(水濕除去)
☞ 작약 : 복령의 이수작용 증가, 통순혈맥(通順血 脈)
臨 床 咳嗽 . 백색의 묽은 痰등 寒痰의 증후가 있으면 細辛 . 乾姜 . 五味子를 가한다. 요량감소가 뚜렷하지 않으면 茯笭을 빼고, 水樣便이 심할 때는 白芍대신 乾姜을 가한다.
구토가 심하면 生姜을 증량하거나 乾姜을 가하고 附子를 뺀다. 부종이 심하면 桂枝 . 猪笭 . 澤瀉등을 가하거나 五笭散을 배합한다. 기허가 뚜렷하면 人蔘 . 黃耆를 가한다. 사지냉 . 한기가 심하면 生姜을 乾姜으로 바꾸고 附子를 증량하며 桂枝나 肉桂를 배합한다. 폐결핵 등으로 원기가 없고 심장이 쇠약하여 하리경향이 있을 때는 본방에 生麥散(麥門冬8.0 五味子2.0 人蔘3.0)을 합방한다. 본방은 소음병의 葛根湯이라고 한다. 즉 [眞寒假熱]성 발열에 잘 듣는다. 이럴 때는 葛根湯을 주어도 열이 조금도 해열되지 않는다. 이에 小柴胡湯을 주면 하리만 하고 해열하지 않을 때도 본방으로 극적으로 해열된다.
參 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