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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정보

處 方 名 저령탕 猪笭湯
出 典 傷寒論
分 類 祛濕劑 -利水渗濕
造 成 저령, 복령, 택사, 활석, 아교 각 3g
用 法 물에 사미(四味)를 달이고 찌꺼기를 버린 후 아교를 넣고녹여 하루 3회 온 복(溫服)한다.
效 能 利水, 淸熱, 養陰
適 應 症 ◎ 열이 난다
◎ 열감이 있다
◎ 설사를 하고 갈증이 난다
◎ 소변량이 감소한다
◎ 초조하다
◎ 잠을 자지 못한다
◎ 소변이 탁하고 혈뇨(血尿)가 있다
◎ 하복부가 아프다
◎ 배뇨 통증이 있다 등의 수열호결(水熱互結)증상이 나타날 때
解 說 본방은 祛濕劑로 분류되며 습열에 의한 尿量減少와 설사에 대한 처방으로 五笭散에서 白朮 . 桂枝를 빼고 滑石 . 阿膠를 가한 것이다.
사람들은 유익한 것을 취하고 불필요한 것은 버리는 버릇이 있다. 이것은 인체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즉 체내에서 불필요한 고형물질은 대변으로 배설하고, 수용성의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설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하여 소변의 배설을 장애하는 상태가 생기면 여러 가지 불쾌한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잦거나(頻尿), 소변을 볼때에 통증이 일어나거나(排尿痛), 소변의 양이 적거나(小便不利),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지 않거나(배뇨곤란) 한다. 또 농축소변이 나오거나, 때로는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심한 경우에는 소변이 막혀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대개 허리나 옆구리가 뜨끔뜨끔하게 아프고, 이 통증이 하지에까지 방산하기도 한다. 이상과 같은 경우에 본방을 사용하면 효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다.
五笭散은 표열 . 상초수독증에 쓰는 처방이나 본방이 적응하는 상태는 체내, 특히 하초에 邪熱이 울체하여 수분과 뒤엉켜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되는데 이것을 水熱互結이라고 한다. 주로 방광이나 신장에 습열로 염증증상을 일으킨 것이라고 해석된다. 따라서 五 散의 적응 병리상태와 거의 비슷하나 가벼운 염증과 陰虛에 의한 열증(열감 . 화끈 달아오르기)을 겸하는 것이 다르다.
본방증에는 水分의 편재나 흡수장해에 의한 설사를 보이며 동시에 순환 수분량의 감소에 따르는 口渴 . 尿量減少가 생긴다(水逆구토는 없고 脫水가 약간 강하며, 水分은 하부 소화관에 정체되어 있으므로 위내정수는 보이지 않음). 원래가 陰虛하거나 血虛의 체질을 가진 者가 흡수장해를 일으키게 되면 陰虛 . 血虛의 정도가 강해져서 불안초조 . 번열 . 불면 등의 흥분증상이 뚜렷해진다. 또한 염증으로 말미암은 腎 球體의 일과성의 투과성증대로 생기는 血尿와 濃縮尿에 의한 排尿痛이나 하복부통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기 때문에 주로 하초(방광 . 신장 . 배뇨기계통)의 습열로 인한 농축뇨 . 혈뇨 . 하복부통 . 배뇨통과 더불어 열감 . 구갈 . 요량감소 . 번조불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실수도명씨는 본방을 사용하는 목표에 대하여 [하초의 울열로 인하여 하부의 기와 수가 통리하지 않고, 기의 상충을 초래한 것으로서 맥부, 소변불리, 임력통, 또는 소변난 혹은 심번, 갈증을 목표로 한다]라고 하였다.
甘平利水의 猪笭은 渗濕利尿와 청열작용이 있으며 본방의 주약이다. 이뇨작용은 茯笭 . 木通보다 더 현저하다. 猪笭은 복약 후 6시간 이내에 요량 62%와 요중 염화물을 45%나 증가시킨다. 요량감소 . 배뇨통 . 혈뇨 . 하복통등 습열증에 滑石을 가하여 청열이수제로 쓰고, 습열에 의한 하리에 지사작용도 한다. 猪笭에는 보익성이 없고, 이뇨작용만 있기 때문에 과용할 때는 배뇨과다로 구갈 . 번조등 탈수증상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뇨가 지나치게 되는 것이 염려될 때는 茯笭을 쓰고 猪笭은 쓰지 않는다.
渗濕利水라는 것은 주로 이뇨작용으로 습과 열독을 제거함을 말하는데 단순한 이뇨작용과는 조금 다르다. 猪笭은 茯笭에 비해 한성이기 때문에 熱性水腫에 적합하다. 예로 腎炎부종과 같이 열증이 있을 때는 澤瀉 . 茯笭 . 滑石을 가해서 청열이습효과를 높인다. 부종이 심할 때는 牛膝 . 車前子를 가한다. 감평의 茯笭은 삼습이수작용은 猪笭과 같으나 위장기능을 보익하고 진정(安心補心) . 강장하는 점이 다르다. 茯笭皮는 주로 이뇨효과만 있고 보작용은 없다. 감한의 澤瀉는 이뇨작용과 동시에 내열을 청해하는 작용이 있다. 이와같은 이수작용은 猪笭 . 茯笭과 같다. 그러나 茯笭은 건위작용과 진정작용이 있는데 비하여 澤瀉는 내부열을 청해하므로 陽證(濕熱)에 적합한 이수제이다. 茯笭은 양증에도 음증에도 다 쓸 수가 있다. 猪笭은 습열을 청열이수하는 점이 澤瀉와 비슷하나 이수작용이 강해 진액을 손상할 우려가 많기 때문에 진액부족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이상 猪笭 . 澤瀉 . 茯笭의 이수제는 소화관이나 조직내의 수분을 혈중으로 끌어 들여 요를 희석하여 배뇨하므로 요로자극을 완화한다. 감
한의 滑石은 청열거습 . 이뇨작용이 있다. 주성분인 규산마그네슘에 흡착 . 수렴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 滑石은 피부나 점막보호작용이 있어서 요로계염증에 유효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것을 淸熱利濕 . 利竅通利작용이라 한다. 감평의 阿膠는 보음혈과 지혈작용이 있어서 각종 출혈성 질환이나 음허증에 쓴다. 약리작용으로서는 칼슘 흡수촉진작용 . 혈액세포증식작용 . 피부영양개선작용 등이 있다.
본방이 적응하는 병태는 尿路系의 염증은 심하지 않은 걸로 생각된다. 본방은 하초습열에 의해 下焦의 氣와 水가 통리하지 못하여 심번 . 갈증 . 기상충이 되면서 소변난 . 배뇨통이 있을 때 利水淸熱 . 滋陰止血한다. 또 수분의 흡수배설을 정상화시키고 소염 . 자양강장효과로 병증을 낫게 한다.

- 습열(濕熱)이 하초에 쌓여서 수열(水熱)이 서로 엉킨 증상, 즉 설사를 하 거나 요량(尿量)이 감소할 때를 대상으로 한다.

- 처방의 조성
☞ 저령, 복령 : 삼리소변(渗利小便)
☞ 택사 : 이수설열(利水泄熱)
☞활석 : 청열통림(淸熱通淋)
☞ 아교 : 자음윤조(滋陰潤燥)
- 아교가 자음(滋陰)하는 작용에 의하여 심번(心煩)하여 잠을 못 이루는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복령, 택사, 활석이 소변불리를 다스리게 하여 음 (陰)을 키우면서 이수(利水)하는 작용을 나타내도록 한 방제.
臨 床 - 빈뇨 배뇨통 잔뇨감 : 산치자, 황련, 황금, 황백, 차전자, 목통
- 이급후중(裏急後重)이나 농성(膿性)인 설사 : 백두옹, 황련, 황백
- 음허, 혈허의 정도가 심하면 : 사물탕(猪笭湯合四物湯)
- 혈뇨가 심하면 : 생지황, 모근
參 考 염증이 심하고 頻尿 . 배뇨통 . 잔뇨감 등이 있으면 黃連解毒湯(梔子 . 黃連 . 黃芩 . 黃栢) . 車前子 . 木通 등을 가하거나 龍膽瀉肝湯 . 五淋散으로 변경한다.
농성하리 . 이급후중에는 黃芩 . 黃柏 . 白頭翁을 가한다.
小便不利가 심하고 消化不良이 있으면 蒼朮 . 陳皮를 가하고, 食滯에는 平胃散을 합방한다. 결석등으로 배뇨통이 심하면 芍藥甘草湯을 합방한다.
陰虛 . 血虛의 정도가 심하면 生地黃 . 白芍 . 當歸를 배합하거나 四物湯을 가한다.
본방에 四物湯을 합방한 것은 요도 . 腎 . 방광등 염증으로 요단백 . 혈뇨 등이 있거나 결핵성 신염으로 인한 배뇨장애 등이며, 기타 피부고조 . 안색불량자로서 배뇨곤란 . 배뇨통 . 빈뇨를 보일 때이다. 血尿가 뚜렷하면 生地黃 . 白茅根 . 대계 등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