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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방풍통성산 防風通聖散
出 典 宣明方論
分 類 表裏雙解劑
造 成 활석 5.1g, 감초 3.6g, 석고, 황 금, 길경 각 2.1g, 방풍 천궁, 당귀, 적작약, 대황, 마황, 박 하, 연교, 망초 각 1.35g, 형개, 백출 , 치자 각 1.05g
用 法 생강과 함께 달여 졸아들면 한번에 따뜻하게 복용한다.
效 能 소풍해표(疏風解表) 사열통변(瀉熱通便)
適 應 症 ◎ 오한
◎ 두통
◎ 무한
◎ 해수
◎ 호흡곤란 등의 표한증에,
◎ 입이 쓰다
◎ 목이 마르다
◎ 눈이 충혈된다
◎ 목이 아프다
◎ 초조하다
◎ 복부팽만감
◎ 변비
◎ 소변이 농후하다 등의 증후를 수반하고 고열이 있을 때.
解 說 본방은 表裏 解劑로 분류되며 陰陽表裏를 通治하는 방제이다.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식생활이 풍족한 현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정신노동을 많이 하는 대신 육체노동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그래서 마음은 항상 바쁜데 몸은 편안하게 하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져 모르는 사이에 차츰 건강을 해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항상 몸이 무겁고, 피로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좋은 음식이나 좋은 약을 많이 먹고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소화기능이 왕성한 사람이 이러한 식생활을 한다면 영양상태가 좋아져서 비만해
질 것이다. 체중이 늘면 몸이 무거워서 힘든 일이나 운동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즉 영양과다의 상태로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체내에는 불필요한 지방이나 수분이 쌓여 혈액순환에 장애를 일으켜 여러 가지 좋지 못한 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흔히 비만한 사람은 고혈압증, 당뇨병, 심장병, 신장염, 신경통 등의 발병률이 높다는 것은 일반의 상식으로 되어 있다. 본방은 이러한 사람에게 적합한 처방약으로서 체질을 개선하고, 질병을 치료할 뿐 아니라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본방에 대해 독특한 연구를 한 사람은 일본 일관당의학의 창시자인 모리(森道白)씨이다. 그 학파에서 본방은 오로지 장독증체질자에게 사용한다고 하였다. 본방이 적응하는 체질은 대개 비만하고 튼튼하게 보이지만 장년기 이후에는 고혈압증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체질을 가진 사람은 이미 발병을 하였거나, 또는 발병을 하기 전이라도 본방을 장기간 복용하면 체질이 개선될 뿐 아니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격이 매우 튼튼하여 씨름선수와 같이 뚱뚱하고, 목이 굵고, 배와 허리의 둘레도 크고, 엉덩이도 크게 보인다. 피부는 부드럽고 황백색을 띤 경우가 많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의 얼굴은 검붉지만 신체의 다른 부분의 피부는 황백색을 띤다. 피하에 지방이 많이 발달하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의 배를 잘 살펴보면 단단하고 저력이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결코 물렁물렁한 배는 아니다. 이러한 상태는 실증 즉 裏의 부위가 충실하다는 뜻이다.
본방이 적응하는 체질을 가진 사람은 배가 크고 위장도 튼튼하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하여 아무것이나 잘 먹고 소화도 잘 시킨다. 하루종일 놀고 누워 있어도 식사는 여전히 많이 한다. 그러니 비만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원한 음료수나 맥주를 즐겨마시는 사람도 있다. 겨울에도 추위를 잘 견디고, 감기에 걸리는 일이 적다. 그러나 여름에는 더위에 견디지 못하고 땀을 많이 흘리고, 속이 답답하다고 한다. 이것은 체질적으로 속에 열이 많기 때문이다. 젊을 때에는 매우 건강하여 병에 걸리는 경우가 적다. 폐결핵이나 성병에도 저항이 강하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젊은 시절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일단 발병을 수반하는 병에 걸리면 두통과 고열이 나고, 변비가 생기며, 소변도 진해진다. 또 裏熱이 심하기 때문에 눈충혈이 생기고, 갈증이나 인후의 통증이 일어나고, 혀에는 황색의 더러운 태가 끼게 된다. 입맛도 써서 음식이 당기지 않는다. 이러한 상태를 裏熱實證이라고 한다.
본방이 적응하는 체질을 가진 사람은 성격이 활달하고 관대하여 정치가나 사업가로서의 기질을 갖춘 사람이 많다. 배짱이 커서 큰일을 도모하고, 용감하게 추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또는 승리감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도 있다. 또 반대로 소심하여 덩치값도 못하는 사람도 간간이 볼 수 있다.
일관당의학에서 장독증체질자는 체내에 風毒, 熱毒, 食毒, 水毒, 梅毒 등이 울체하여 만성의 자가중독을 일으킨 상태라고 한다. 이러한 사람은 청년기에는 건강하지만 장년기에 들어서면 충분한 영양을 취하는 반면, 운동부족이나 생활의 불규칙 등으로 인하여 비만증이 증대하여 각종의 성인병을 유발할 위험성이 많다. 또 한편 이러한 사람에게 풍한이 침습하면 오한과 두통이 있고, 기침을 하거나 호흡곤란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나 땀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태를 表實證이라고 한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체내의 염증이나 대사의 항진이 있어서 열의 생산이 높아진 상태인데 이것은 裏熱이 있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에 다시 새로운 감염증이나 한랭한 환경에 의하여 체표의 혈관이 수축하고 한선이 막혀서 체표에서의 열의 방산이 방해를 받아 울열의 상태를 불러 일으키게 된다. 이것으로 인하여 체온이 더욱 높아지고 따라서 장관의 연동이 억제되어 변비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裏實상태라고 한다. 또 수분의 흡수장애로 인하여 소변이 농축하여 진한 색을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된다. 즉 체표에서는 열의 방산이 잘 되지 않고 또 대소변으로 배설이 장애를 받은 상태인 것이다.
이와 같이 병사가 표리에서 모두 왕성한 것을 表裏俱實이라고 표현한다. 이밖에 체내에서의 염증 또는 대사항진상태가 오래 가면 체내 열이 裏에 울체되므로 체표에서는 더욱 많은 열을 발산하여야 정상체온을 유지할 수가 있다. 그러나 체표의 혈관이 수축하여 열의 방산이 잘 안될 때 울열은 열독으로 변한다. 이것을 裏熱에 의한 表鬱이라고 말한다.
본방이 적응하는 병태는 이상과 같은 것이므로 이에 대하여 表의 實은 발한에 의하여 해산하여야 하고, 裏의 實熱은 청열과 사하 및 이뇨에 의하여 몰아내야 한다. 즉 본방은 체표로 배설하기 쉬운 독소는 발한으로, 腹中이나 내부 깊이 있어 체표로 배설하기 어려운 것은 대변이나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 한편 체액의 과도한 손실과 영양의 소모를 방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본방은 辛溫解表의 防風 . 荊芥 . 麻黃, 疏風의 薄荷, 淸熱의 連翹 . 梔子 . 黃芩 . 石膏 . 甘草 . 吉更, 補血活血의 當歸 . 川芎 . 白芍, 利水의 白朮 . 滑石, 瀉下의 大黃 . 芒硝로 구성되어 있다. 원전을 보면 [中風一切 風熱, 大便閉結, 小便赤澁, 顔面生瘡, 眼目赤痛, 或 熱生風, 舌强口금, 或爲肺風, 或爲려風, 或 腸風 等]을 치한다고 되어 있다. 소변적삽하는 것은 풍열이 방광에 쌓여 있는 것이고, 종창 . 피부화농 . 頭瘡은 풍열이 기혈에 울체된 것이며, 수족이 뻣뻣해지거나 오그라들어 펴지지 않거나 혹은 발광이나 헛소리하는 것은 肝에 풍열이 있는 것이다. 裏熱은 장관연동억제와 분변을 건조시켜 裏實변비가 된다. 수분건조와 부족으로 소변은 농후해지고 적색을 띤다. 또한 장내부패물에서 생성되는 독소는 혈액속으로 흡수되어 顔面生瘡 . 諸風證(고혈압, 졸
중, 천식, 발광, 피부병) 등 자가중독증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풍열독은 裏에서부터 表裏내외로 확산충만하게 된다. 풍열독이 표에 있으면 오한발열할 것이고, 풍열독이 상부를 침범하면 眼目赤 . 頭眩할 것이며, 병사가 반표반리에 있으면 구고 . 咽乾 . 이명이 있을 것이고, 병사가 裏(대장)에 있으면 변비 . 痔가 될 것이다. 본방은 여러 가지 약이 들어 있어 매우 복잡하나 그 첫째 기본이 되는 처방은 大黃 . 甘草 . 芒硝의 調胃承氣湯으로 裏實을 사한다(瀉下劑). 피부계통(즉 표)의 풍열독은 麻黃 . 防風 . 荊芥 . 生姜으로 발산하고(발표제), 반표반리(흉협심하부)의 병독은 黃芩 . 梔子 . 石膏 . 滑石으로 청열해독하고(청열제), 當歸 . 川芎 . 芍藥 . 薄荷 . 白朮로 중화한다(중화제). 이외의 체내 자가중독물은 連翹 . 防風 . 吉更으로 해독하고, 白朮 . 滑石으로 피부와 비뇨기를 통해 배설시킨다(이뇨제). 적응하는 병태는 체내의 염증이나 대사항진상태가 존재하여 열의 산생이 높아진 것(裏熱)이 감염이나 한랭한 환경으로 표재혈관이 수축되고 한선이 폐색되어 체표로부터의 열방산이 막혀 울열상태를 일으켜 풍열독이나 裏實證으로 변화된 것이다. 따라서 체온은 상승하고 장관의 연동은 억제되어 변비가 되는데(裏實) 수분의 흡수장해로 말미암아 尿가 농축된다고 생각한다. 즉 체표로부터 열방산도, 대변 . 소변의 배설도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다. 表裏俱實을 체력이 충실한 것으로 보고 배꼽중심의 비대 즉, 사장타입의 [올챙이배]를 목표로 했으나 본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것이므로 반드시 이에 구애될 필요는 없다. 防風 . 荊芥 . 麻黃은 발열상태에서는 강한 발한작용을 나타내어 열의 방산을 높여 해열시킨다. 薄荷에도 경도의 발한작용으로 열의 방산을 촉진하는 동시에 소염 . 진정 . 건위효과를 나타낸다. 連翹 . 梔子 . 黃芩 . 石膏는 소염 . 해열작용을 가지므로 염증과 화농을 낫게 한다. 吉更에는 소염 . 배농작용과 거담 . 진해의 효과도 있다. 生甘草는 해독 . 거담을 돕고 사하작용을 완화시킨다. 大黃은 소염 . 항균작용 외에 芒硝와 함께 장관내의 분변을 제거하고 해독을 돕는다. 滑石은 이뇨작용을 한다. 白朮은 소화흡수를 강화하고, 當歸 . 白芍은 보혈로 영양자윤하므로 본방의 발한 . 瀉下 . 이뇨 등으로 체액의 과도한 소실(탈수)을 방지하고 체액에 영양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가하였고, 川芎은 當歸와 함께 혈행을 촉진하여 鬱血을 제거하고 제약의 효능이 고루 미치도록 돕는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麻黃 . 防風 . 荊芥 . 薄荷 . 川芎 . 連翹에 의한 발한과 열의 방산촉진하여 해열작용을 하고, 連翹 . 梔子 . 黃芩 . 石膏 . 吉更 . 生甘草에 의한 消炎 . 해열 . 진정, 大黃 과 芒硝에 의한 瀉下, 滑石 . 白朮 . 防風 . 麻黃에 의한 이뇨, 梔子 .
黃芩 . 大黃 . 滑石에 의한 利膽등의 작용을 얻는 외에도 石膏 . 白芍에 의한 발한과다억제, 當歸 . 白芍에 의한 자양강장, 白朮에 의한 소화흡수 촉진 효과 등으로 발한 . 이뇨 . 瀉下때문에 체액이 과도히 상실되는 것을 막는 攻補兼施方이다. 고로 [發表해도 表를 상하지 않고 淸熱攻下해도 裏를 상하지 않는다]고 표현한다.
본방의 주요 작용은 발한 . 해열 . 抗菌 . 소염 . 진정 . 瀉下 . 이뇨 . 해독 등이다. 본방의 효능을 한방적으로 표현하면 太陽證, 즉 표증을 발산하고 陽明證, 즉 裏證을 攻下하며, 少陽證을 청열화해하는 것으로서, 三焦 및 表裏內外에 모두 병사가 충실한 것을 공격하여 배제하는 작용이 있는 것이다.

- 해표공리제(解表功裏劑)로 해표(解表), 청열(淸熱), 공하(攻下)를 병용한 방제.
☞ 마황, 형개, 방풍, 박하, 길경 : 소풍해표(消風解表)
☞ 석고, 황금, 연 교, 치자 : 폐(肺)와 위(胃)의 열을 청해(淸解)함.
☞ 대황, 망초 : 사열통변(瀉熱通便)
☞ 활석 : 청열이습(淸熱利濕)
☞ 당귀, 작약, 천 궁 : 양혈생혈(養血生血)
☞ 백지, 감초 : 건비화중(健和脾中) - 王旭高曾은 말하기를 "이 방제는 표리(表裏), 기혈(氣血), 삼초(三焦)를 통리(通利)하는 방제로 한출(汗出)하더라도 표(表)를 상하지 아니하고 사하 (瀉下)하더라도 이(裏)를 상하지 않으므로 이름하여 통성(通聖)이라 하였 다"라는데서 防風通聖散이라고 하였다.
臨 床 오한 . 두통등의 표증은 없으나 발한이 보일 때에는 麻黃 . 防風 . 荊芥는 빼도 좋다.
변비가 없고 대변이 잘 통할 때는 芒硝는 빼고 大黃을 蒸大黃으로 바꾼다. 두통 . 眼充血이 심할 때는 羌活 . 菊花 . 牛蒡子 등을 가하는 대신 當歸 . 白朮 . 白芍은 빼도 된다.
두드러기 같은 것(은疹)이 생겨서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금은화, 현삼, 선퇴 등을 가하여 사용한다.
고혈압증으로 얼굴이 빨갛게 되어 있을 때에는 黃連解毒湯을 합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본방은 上中下焦 . 表裏俱實한 실열에 대한 처방이나 상초 . 중초의 열만 성하여 안면홍조 . 두통 . 구내염 . 구갈 . 齒痛 . 인후통과 복부팽만감 . 복통 . 변비 . 尿赤症이 보일 때는 凉膈散으로 변방한다. 凉膈散은 본방에서 신온해표의 防風 . 荊芥 . 麻黃과, 활혈보혈자윤의 當歸 . 芍藥 . 川芎, 이수의 白朮 . 滑石, 그리고 청열해독의 石膏 . 吉更을 뺀 것에 해당된다. 또 調胃承氣湯에서 黃連解毒湯과 吉更 . 連翹 . 薄荷를 가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
풍열에 의한 鼻塞 . 鼻流涕 . 鼻痔 등의 초기 실증에는 黃連과 蒼耳子를 가한다.
처방 중 赤芍藥이 白芍으로 기재된 책도 많으며 보통 白芍으로 많이 쓰고있다.
- 연수(涎嗽)에는 반하(薑制)를 가하고,
參 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