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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시호계지건강탕 柴胡桂枝乾薑湯
出 典 傷寒論
分 類 和解劑 -表裏不和
造 成 시호 6g, 계지, 황금, 모려 3g, 건강, 감초(炙) 2g, 천화분 4g.
用 法 이상 7가지를 달여 찌꺼기를 제거한 후, 다시 달여 하루 세번 복용한다.
效 能 和解半表半裏, 溫裏祛寒, 生津止汗, 疏肝解鬱, 安神, 潤燥.
適 應 症 ◎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에서 발한과다로 목이 마른다.
◎ 가슴이 두근거린다.
◎ 요량이 감소한다 등의 진액부족 증상
◎ 설사 때문에 배가 아프다.
◎ 냉하다.
◎ 상복부에 팽만감이 있다 등의 이한증(裏寒證)을 수반할 때.
解 說 본방은 和解劑로 분류되며 小柴胡湯을 주어야 할 사람에게 잘못 발한을 거듭시킴으로서 진액이 소실되어 구갈 . 동계 . 소변불리등 桂枝甘草湯證이 생겼다. 이런 사람에게 또 잘못 攻下시켰기 때문에 복냉 . 하리등 甘草乾姜湯의 裏寒證 . 신허 등이 생긴 것을 치료하게 끔 고안된 처방이다. 즉, 내외의 陽氣가 허하고 아직 邪氣가 남아 있어枯燥를 초래하였으며, 그 위에 氣上衝이 있는 것이나, 半表半裏證을 오치(발한하여 表가 虛하고, 下하였기 때문에 裏가 寒에 빠진 것이며, 발한과 瀉下에 의하여 체액이 결핍하여 尿量이 줄고 渴하며, 표열이 남아 裏의 氣가 上衝하고, 수분이 부족하므로 전신발한은 없고 頭汗出만 나타남)에 의하여 나타난 證에 대한 처방이다.
좀더 쉽게 설명하여 보자. 본방증이 적응하는 병적상태는 감기증상이 오래되어 아직도 열증상이 신체의 상부나 표의 부위에 남아 있고 발한 등으로 인하여 체액이 부족한(津虛) 상태이다. 또 흉협에는 울체감이 있어서 기의 상충과 함께 다분히 신경증상을 겸하고 있다. 병사가 少陽의 부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왕래한열이라는 독특한 열형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상으로 보아 본방증은 표열을 겸한 少陽熱, 체액의 부족, 肝鬱化火, 胃寒 등이 복잡하게 뒤엉켜서 불화의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정리해 보면, 첫째로 발한 등으로 인하여 체액이 결핍하여 갈증이 생기고 소변이 많이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나 白虎湯의 증과 같이 갈증이 심하여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고 조금씩 자주 마시게 된다. 혀도 말라 있어서 끈끈하거나 깔깔한 느낌이 있다. 혀를 잘 살펴보면 붉은 색을 띠고 있으나 乳頭가 나타나 있지 않고 더러운
점액과 같은 것이 끼어있는 듯하게 보이기도 한다. 허증으로서 열이 있기 때문에 얼굴이나 머리에서 땀이 나게 된다. 그러므로 수분의 부족이 더욱 가중해질 것이다. 상한론에서는 頭汗出이 있다고 하였으나 실제 경험에 의하면 가슴이나 목, 머리 등 주로 상반신에서 땀이 나는 경우가 많다. 또 기관지나 폐에 있어서도 수분이 말라있기 때문에 가래는 나오지 않고 마른 기침을 하게 된다. 이상과 같은 증상은 모두 체액의 부족, 진 津虛로 인하여 일어나는 증상이다. 다음에는 위나 장이 허하고 냉한 상태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상한론에서는 이것을 하제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본래 위장이 약한 사람은 하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러한 상태로 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배에는 힘이 없고, 대변이 묽어지고, 또 배가 냉하여 가끔 복통을 일으키게 된다. 이상과 같은 상태를 裏寒 또는 胃寒이라고 한다. 그래서 식욕이 없어서 음식물을 잘 먹지 못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을 것이다. 이상으로 보아 신체의 상부에는 허열이 있는 데다가 진액이 말라있는 상태이고, 하부인 위나 장은 허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본방증은 少陽의 부위, 즉 흉협의 부위에 열이나 울체가 있는 상태이므로 肝膽이나 心肺에도 불쾌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흉협고만과 기의 상충, 心煩 등의 증상이 주목된다. 이렇게 되면 다분히 신경증상을 일으키게 되는데, 뇌의 흥분성이 높아져서 마음이 조급하고, 노하기 쉬우며, 심계항진, 불면 등을 호소하게 된다. 또 臍上에서의 동계를 인정할 수 있다. 이것을 肝鬱化火라고 한다. 또 가슴의 전중이라는 부위를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통증을 호소한다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가슴에 기의 울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반표반리증은 汗 . 吐 . 下를 금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발한을 하거나 사하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렇게 되면 반표반리증에 津虛와 胃寒이 겹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병증을 치료하려면 반표반리증은 청열과 화해로서 소산하여야 하고, 津虛는 체내의 수분을 잃지 않게하여 자윤해 주어야 하며, 胃寒은 따뜻하게 해주어야 한다. 柴胡 . 黃芩은 그 성미가 苦寒하여 해열과 소염작용이 있으며, 왕래한열과 胸脇苦滿을 제거한다. 柴胡는 또 흉협부의 울체나 열을 소산하기 때문에 간울화화로 인한 신경증상을 진정하고 자율신경을 조정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을 疏肝解鬱이라고 한다.
乾姜 . 桂枝는 그 성미가 따뜻하여 경련을 없애고 血行을 촉진하며 裏를 따뜻하게 하고 조직의 기능을 고무한다. 桂枝는 표증과 氣上衝을 고치고 牡蠣와 함께 胸腹의 動悸를 진정시키며, 또 盜汗을 그치게 한다. 天花粉은 박과에 속하는 다년생만초인 하눌타리의 피층을 제거한 뿌리를 사용한다. 다량의 전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밖에 소량의 아미노산이나 스테롤산인 β-stisterol, stigmastrol, saponin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 전분을 추출한 것, 즉 塊根의 분말을 天花粉이라 하며 습진이나 피부감염증등 여러가지 창양의 외용약으로 사용한다. 天花粉의 약능에 대해서는“本草備要”에 [生津하여 胃를 손상시키지 않고 降火潤燥하며 滑痰, 解渴, 生肌, 消腫하여 水氣를 순행시키고 경맥을 소통하며 소변자리를 멎게 한다]라고 기재되어, 열을 淸利하고 진액의 부족을 보충하며 구갈을 다스리고 피부의 화농성 질환을 고치는데 사용된다는 점이 밝혀져 있다. 또“神農本草經”에는 [消渴을 다스린다]라고 기술되어 있어 당뇨병에 대한 치료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天花粉의 약리실험은 혈당에 관해서 2~3例의 보고가 있다. 즉 당뇨병 家兎에 있어서 혈당치 감소는 인정되지 않으나 인슐린의 생성촉진에 위해 치료효과가 인정된다는 보고가 있고 또 반면으로 家兎의 혈당치를 상승시킨다는 보고도 있는데 아직 그 결과는 명확하지 않다. 최근에는 스트레스궤양에 대한 현저한 억제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인정되 있다. 그러나 약리연구가 거의 진행되지않은 약물이므로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여기서는 자윤의 효능으로 脫水를완화하고 消炎 . 去痰도 한다. 牡蠣는 굴과에 속하는 굴 조개의 貝殼을 사용한다. 탄산칼슘 80∼95%가 함유되어 있으며 그밖에 소량의 인산칼슘, 미량의 마그네슘-알미늄염, 산화철, 경단백(Keratin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신체가 피로쇠약하여 이른바 허로의 상태가 되면 생체는 여러가지 자극에 대해서 매우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므로 사소한 유인으로도 盜汗이나 頭汗, 복통, 腹動등이 일어나기 쉽게 되는데 牡蠣는 이와 같은 상태에 응용한다. 牡蠣에 관한 약리실험의 결과는 거의 보고되어 있지 않으나 그 주성분인 탄산칼슘(Ca++)이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칼슘이온은 생체내에 있어서 각 장기나 또는 세포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인자로, 예를 들면 심장에 대해서 수축도를 높여 강심작용을 하고 또 생체막을 안정되게 유지하여 그 투과성을 감퇴시키기 때문에 체내의 지혈이나 소염의 효능이 높아지고 응혈과정에도 관여하므로 지혈이 촉진되는 것이다. 그리고 중추신경계에 대해서는 진정작용을 하고 근경련에 대해서는 억제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牡蠣의 약리에 관해서는 칼슘이온의 용출이나 그밖의 미량성분의 작용, 石膏나 龍骨등 칼슘이온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물과의 작용상 차이 등 아직도 해명하지 않으면 안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다. 여기서는 止汗 . 안신작용으로 진액상실을 방지하여 動悸를 가라앉힌다. 甘草는 항이뇨작용으로 진액을 보호하며 복통을 멈추고 제약을 조화한다.
본방은 肝氣鬱結을 주로 하는 상태에서는 주로 진정에 쓰인다. 疏肝解鬱의 柴胡로 자율신경을 조정하고 甘草로 보조한다. 또 柴胡 . 黃芩의 寒性을 桂枝 . 乾姜의 溫性으로 약화시키고 燥性을 天花粉이 자윤시키므로 小柴胡湯 보다는 위험성이 적어 허약한 사람에게 마음놓고 쓸 수 있다. 단지 人蔘의 배합이 없으므로 補益性은 별로 없다.
본방은 본래 小柴胡湯證인 발열성질환을 발한법과 사하법으로 잘못 치료하여 흉협부팽만감 . 心下悸 . 오한 . 왕래한열 . 불안우울증이 생겨 柴胡桂枝湯을 주고 싶은 상태이나 구갈과 요량감소 . 발열 . 오심 . 嘔氣가 없으므로 줄 수가 없다. 그럴 때 본방이 적합하다. 그러나 실제 본방은 열병으로 인한 같은 증상보다는 병후나 산후 . 과로무리 . 영양실조 . 허약자 등에 많이 쓸 수 있는 처방이다. 감기나 감염증이 만성화되어 염증은 없으나 소모성질환의 만성화로 약해졌기 때문에 柴胡加龍骨牡蠣湯이나 柴胡
桂枝湯등 실증약을 먹으면 설사한다 할 때 적합하다. 따라서 본방은 S.M등 결핵치료제가 나오기 전에 폐결핵등 소모성질환에 많이 쓰여왔다. 결핵환자로서 미열이 있는데 아침보다 오후가 되며 이장열이 나고 밤에는 열이 내린다. 이럴 때 도한이 나면서로 체력은 떨어지고 여위며 피로해진다. 또 양볼이 붉게 홍조되고 일이 있으면 놀라기 잘하고, 심계항진 . 현훈 . 불면 . 신경질 . 구갈이 있으며 소변은 진하고 양은 적어진다. 이런 환자에게 본방이 많이 이용된다. 또 화학요법제의 보완용으로도 같이 쓴다.

-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을 잘못 치료하여 발한으로 탈수가 되거나 설사로 배에 냉증이 생긴 상태를 목표로한 처방이다.
☞ 시호 : 반표반리(半表半裏)에 있는 사기(邪氣)를 투달함.
☞ 황금 : 담열(膽熱)을 청설(淸泄)시켜 한열왕래(寒熱往來), 흉협창통(胸脇脹痛) 및 구고(口苦)로 대표되는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을 해소함.
☞ 건강, 계지 : 경련을 완해하고, 혈행을 촉진함.
- 이 방제는 시호, 황금이 가지고 있는 한성(寒性)과 조성(燥性)에 대하여, 그 寒性을 계지, 건강으로 약화시키고, 그 燥性을 천화분, 자감초로 약화시켰기 때문에 소시호탕보다 안전하다.
- 반표반리증(半表半裏證)에서 진액부족의 증상과 이한증(裏寒證)을 수반할 때에 쓴다.
臨 床 본방은 복부동계가 있으면서 혈압이 오르고 신경증상이 있을 때 쓰면 좋다. 잡병에서는 본방에 黃耆, 地黃을 가하여 쓰는 경우가 많고, 八味와 합방하여 쓰는 경우도 많
다. 감별을 요하는 것은 補中益氣湯이다. 두 처방의 증은 상당히 비슷하다. 두 처방 모두 복부동계가 있으므로 감별해야 한다. 補中益氣湯은 중초를 건립하는 의미가 있
는 처방으로 기억하라. 본방은 특히 소양인에게 잘 듣는다. 소음인이면 補中益氣湯이 더 잘 듣는다. 소음인에게 본방을 쓰면 혈압이 내리고 쳐진다고 할 때가 있으며, 또
소양인에게 補中益氣湯을 쓰면 약효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본방은 태양인에게도 많이 쓰이는데 태양인의 분노와 신경증상에 관계한다고 생각한다. 또 본방과 補中
益氣湯을 합방하여 쓰는 경우도 많다. 소음인에게 본방을 쓸 때는 이렇게 하면 좋다.
또 태양인으로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와 부장기가 소음인인 경우에 이렇게 써주면 좋다.
參 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