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가려움증을 수반하는 피부의 부분적 부종. 담마진이라고도 한다.

발생원인은 알레르기성이라고 하며, 특히 즉시 나타나는 알레르기의 대표적 증세로 알려져 있으나 모든 두드러기가 알레르기성인 것은 아니다.

대표적인 두드러기의 원인으로는, 음식물, 약제, 식품 첨가제, 감염, 심리적 요인, 물리적 요인, 멘톨, 신생물, 흡입물,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있다. 자가면역 반응, 백혈병 등이 원인이다.

건강한 피부에 갑자기 붉은 팽진이 나타나며 가려움이 수반되는데, 때에 따라 모양이 변하며 긁으면 점점 퍼졌다가 그 부분은 몇 시간이 지나면 흔적없이 사라진다.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지만 눈꺼풀이나 입술 등 특히 부드러운 부위가 몹시 부어오르는 일이 많다.  특히 입안이나 인두에 생기면 호흡곤란이 오고 심하면 질식할 위험도 있다.  때로는 발열, 권태감, 위장증세가 따르기도 한다. 이런 발진이 수분 또는 수시간내에 사라진다(이러한 빠른 변화는 담마진에서만 나타난다).

1. 약물요법  

    대개의 경우 히스타민이 두드러기 생성에 주된 역할을 하므로 항히스타민제가 주 치료제로 쓰인다.  급성 두드러기 중에는 중증인 것도 있어 단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전신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만성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원인불명의 만성 두드러기는 몇개월 이상 또는 몇년씩 계속되는 것도 많지만 여러가지 항히스타민제를 알맞게 사용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알레르겐이 밝혀진 만성 두드러기에는 탈감작요법을 써서 치료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epinephrine을 주사한다.

2. 기타요법  

    1)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음식물의 섭취에 주의한다 : 초코렛, 계란, 밤,조개, 돼지고기, 채소, 커피, 포도, 바나나, 딸기, 토마토, 우유, 치즈, 밀, 버섯, 발효된 음식, 생선, 식품첨가제 등

    2)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꽃가루, 동물의 분변, 진균의 아포, 깃털, 분무제, 연기, 먼지, 휘발성 화학물질, 약물, 진단 용 시약, 백신, 곤충의 침, 혈청, 면역 글로부린, 혈액, 세균, 진균, 바이러스, 기생충 감염, 동물, 곤충, 식물, 화장품, 기타 화학물질, 혼합체 40/80, tween 80, 아카시아, 방사선 조영제, sodium benzoate, 아스피린, NSAIDs, 코카인, 몰핀, 코데인, 아트로핀, 키니네, polymyxin B등이 있다.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수일 내지 수주일 안에 호전되는 것이 급성이고,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것을 만성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