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검색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사용자GNB바

의약품검색

약학정보원

컨텐츠

질병정보

  • 학술정보
  • 질병정보

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부정맥
질환명 (영문)Arrhythmia
분류순환기계 질환
상병코드I47-
정의

더 정확하게는 심장부정맥이라고 하며, 심장이 규칙적으로 고르게 박동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의 박동은 우심방의 입구에 위치한 동결절에서 심장 자체가 고유하게 지니고 있는 자동능에 의하여 규칙적인 속도로 자극을 일으킨다. 그러면 이것이 삼장내의 일정한 전도계를 따라 일정한 속도로 방실접합부, 히스속, 우각 및 좌각을 통과하여 마침내 심실근육 안에 있는 푸르키네 섬유를 자극하여 심실이 수축하게 된다. 이때 어떤 원인에 의하여

 1) 동결절에서 자극 발생의 장애가 있거나

 2) 정상적인 자극 발생은 있으나 전도장애가 있으면 부정맥이 발생한다.

원인

기능적인 것과 기질적인 것으로 크게 나뉜다. 기능적인 것은 각종 스트레스나 커피, 홍차, 음주, 흡연, 과로 등에 의한 것과 각종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나타난다.

기질적인 것은 각종 심장질환, 특히 허혈성 심질환, 판막성 심질환 및 심근병증 등에서 나타나며, 고혈압증, 갑상선 기능항진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증상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럽고 때로는 숨이 가빠진다. 심한 경우에는 저혈압이 나타나 식은땀이 나며 흉통을 느끼기도 한다. 더욱 심해지면 의식을 잃고 경련을 일으키며 사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많성적이고 심장에 부담이 없는 부정맥에서는 자각 증상이 없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다.

치료

부정맥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이 있으면 먼저 이를 치료해야 한다. 부정맥만이 있는 경우, 이로 인한 증상이 있으면 해당 부정맥에 적합한 항부정맥제를 투여하며, 빈맥성 부정맥이 있고 중독증상이 동반되면 전기적 제세동기를 사용한다. 특히, 급사의 대부분이 심실성 빈맥 및 심실세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므로, 이때는 지체 없이 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한다. 서맥성 부정맥인 경우, 심박출향이 크게 저하되고 저혈압을 초래하면, 인공 심박조율기를 사용해야 한다. 부정맥을 일으키는 이소성 병소가 확인되거나 부전도로가 발견되면, 외과적 절제술을 시해하기도 한다.  

  1) 심방세동

      급성(증상이 나타난지 12개월이내)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직류전기적 심율동전환(direct current cardioversion : DCC)이 가장 효과적이다. 증상이 경증이거나 없는 경우는 심실박동수를 조절(칼슘차단제, 베타차단제, digoxin을 사용하여 방실결절을 차단하므로써 심실박동수를 느리게 조절)하고, 정상동율동으로의 전환(방실결절을 차단한 후에 class IA, IC, 또는 III의 약물 - 대표적으로 quinidine, aminodarone이나 DCC를 사용하여 정상동율동으로 전환), 항응고제를 사용한 뇌졸중의 예방(위험요소의 유무에 따라 warfarin, aspirin 복용) 순으로 치료하게 된다.  

  2) 발작성 상심실 빈맥

      상심실빈맥의 치료는 증상이 경한 경우 안정 및 경동맥 자극과 같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하면 빈맥이 쉽게 종료된다. 이 방법으로 종료되지 않을 경우 adenosine, verapamil과 같은 칼슘차단제, propranolol과 같은 베타차단제, digoxin 주사제를 사용하여 빈맥을 종료시킨다. 그 후 장기치료를 요할 경우 경구용 칼슘차단제, 베타차단제, digoxin으로 유지한다. 이렇게 하여도 종료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하면 직류전기적 심율동전환(direct current cardioversion) 또는 class IA, IC, 또는 III 항부정맥제를 사용하게 된다.

*약물의 전기생리적 특성에 따라 vaughan williams가 나눈 분류법이 쓰인다.

<제1군>

 ; 심근막 억제약이다(막 안정화작용). 제1군은 다시 억제작용의 강도와 재분극에 미치는 차이에 따라 3개의 아류로 나눈다.

   1-A : quinidine(이연 ; 카르딘), procainamide, disopyramide(한국썰 ; 노르페이스) 활동전위 시간을 지연시키는 약들이다.

   1-B : lidocaine, phenytoin, tocainamide, mexiletine(베링거 ; 멕시텔) 활동전위 시간을 단축시키는 약.

   1-C : flecainamide, encainamide, lorcainide, indecainide, propafenone 막안정화작용을 제일 강하고 활동전위 시간을 최소화 시킨다.  

<제2군>

 ; 부정맥은 교감신경계의 과흥분에 의해 야기되므로 이를 차단하는 약(bata차단제) 즉 propranolol (인데랄), nadolol(코가드), atenolol (테놀민), metoprolol(베타록), alprenolol  

<제3군>

 ; 절대불응기를 지속시켜 활동 전위지속 시간을 길게하므로 부정맥발현을 억제하는 약, amiodarone (코다론), bretylium, sotalol  

<제4군>

 ; Ca길항제, verapamil(이솦틴)

기타

1. 분류

    부정맥은 크게 맥박의 속도에 따라 빈맥과 서맥으로 나눈다.

(1) 발작성 심방 빈맥

     발작적으로 일어나며 몇초간 지속하는 수도 있고 수일-수십년 계속할 수 있다.심장병이 없는 예에서 더 잘 일어난다. 맥은 1분 170-180회 정도이다. 진단이 확실하면 미주신경을 먼저 자극해본다.(즉 손을 목에 넣어 구역질을 시도하든가 갑자기 심한 기침을 하게 하든지 찬물을 마셔보는 방법 따위) 미주신경을 자극하는 약물로는 tensilon 10mg(정주), prostigmine 0.25-0.5mg(정주)이고 lerophed를 써서 혈압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으로 동성조율이 회복되지 않으면 digitalis제도 사용한다. 이상의 방법으로 급성발작이 사라지면 예방법으로 술, 커피, 흥분, 과로 등을 제거하고 진정제, diazepam, digitalis와 propranorol(20- 60mg /1일)을 꾸준히 복용한다. Verapamil도 효과가 있다.

(2) 심방조동

     심방이 규칙적으로 1분간에 300회(250-350)정도로 뛰는 것인데 방실결절에서 보통 2개중 1개만을 보내주므로 심실은 1분간 150회 정도 뛴다. 맥이 아주 규칙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형태는 발작성 심방빈맥과는 달리 심장에 기질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래 계속되면 호흡곤란, 심부전, 현기증, 쇽을 일으킨다. 치료는 digitalis, verapamil을 쓴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기충격 요법이다.

(3) 심방세동  

(4) 심실성빈맥

     아주 위험한 부정맥이다. 심실성 조기 수축이 4-5개 이상 계속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1분간에 150-250회 심박동수를 나타낸다. 이 부정맥은 앞서 언급한 심방성부정맥과는 달리 대부분이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고 심근경색때에 더욱 잘 나타나며 급사가 문제된다.digitalis중독, quinidine중독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일어나면 종종 졸도하기도 한다.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약은 lidocaine으로 50-100mg 정주한다.  

(5) 심실세동

     이것은 심실근육의 각 부위가 동시에 수축하는 것이 아니고 제각기 불규칙한 수축을 하는 현상으로 심실의 통일된 수축력이 없어 심박출량이 전혀 없으며 혈압도 없고 맥박도 만져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는 심장질환 끝에 오는 죽음을 알리는 부정맥이다. 확진이 되면 치료는 신속히 인공호흡을 시작하면서 심장 맛사지를  시작하여 심박출량을 증가시키며 전기충격 요법을 주어 동성조율로 회복시켜야 한다. 계속해서 adrenaline, NaHCO3, KCl, lidocaine, procainamide 등을 투여하여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한다.

(6) 동성서맥

     1분간 60회 이내의 경우를 말하며 40회 이하인 경우도 있다. 이 때에는 신경섬유 차단 여부를 관찰하여야 하며 젊은 운동선수도 40회 이하인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동성서맥은 환자의 연령, 심장상태, 순환상태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베타차단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한다.  

2. 진단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진맥이나 청진 등으로 불규칙적인 고동을 느낄 수 있다. 규칙적이더라도 아주 느려서 1분에 150회 이상의 박동을 느껴 심각한  부정맥임을 짐작할 수 있다. 가장 결정적인 진단은 심전도 검사로 가능하며, 부정맥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면 활동중 심전도를 24시간 동안 시행하여 진단하기도 한다. 좀 더 정확히 부정맥의 발생부위나 발생기전을 알아나고, 부정맥치료제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새로 개발된 전기생리학적 검사를 실시한다.

생활 및 복약지침

주의사항
  • ○불규칙한 맥박, 두근거림, 흉부 압박감, 어지러움증 등이 있으면 신속히 의사에게 연락하도록 하세요.
일상생활 주의점
  • ○금주, 금연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