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육이나 혀 이외의 구강내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치육에 생성된 것은 치은염, 혀에발생한 것은 설염으로 구분한다. 구내염은 다시 카타르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및 입안에 넓고 심하게 발생하는 궤양성 구내염, 발열 등의 강한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괴저성 구내염으로 분류한다.

입안의 원인으로는 의치, 충전물, 치석 등의 이물이나 충치의 뽀쪽한 끝, 그리고 바르지 않게 난 치아 등의 자극에 구내 세균의 작용이 첨가되어 일어나고 전신적인 질병으로는 바이러스감염으로일어나는 포진성치은구내염, 재발성헤르페스성구내염, 아프타성구내염 등이 있으며 디프테리아, 성홍열, 백혈병 등의 병이 구내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수도 있다. 또 피부질환에 수반하여 나타나는 수도 있고 원인 불명으로 오는 수도 있다.

1) 카타르성구내염

    가장 가벼운 것이며, 환부가 갑자기 빨갛게 붓고 식사때마다 아프다.

2) 아프타성구내염

    팥 크기의 궤양이 생기고 표면은 흰 막으로 덮여 있으며, 둘레에 붉은 기미가 나타난다. 자극이 있거나 뜨거운 음식물이 닿으면 아프다. 대략 1주일이면 자연 치유된다.

3) 궤양성 구내염

    입안에 넓고 심하게 나타난다. 환부는 빨갛게 붓고 표면은 궤양이 되며, 출혈하기 쉽고 스치면 아픔을 호소한다. 발열, 두통, 불면, 식욕부진 등이 따른다.

4) 괴저성 구내염

    염증은 입아귀 또는 뺨의 점막에서 시작되는 일이 많고 조직이 급속히 괴사에 빠지며, 환부는 황갈색의 더러운 빛깔로 변한다. 병변은 깊고 넓게 진행하며 밖으로 향하여 진행되면 뺨부분에 구멍이 뚫리는 일도 있다. 안쪽으로 진행되면 턱뼈에까지 이르러서 뼈가 노출된다. 발열 등의 강한 전신증상이 따른다.

 1) 입안의 청결(1일 3회 식후 양치질)

 2) 음식물 섭취 후에는 반드시 입가심을 한다.

 3) 입 안에 염증이 있으면, 함소제( 가글), 국소치료제 (트로키)로 살균, 수렴 치료한다.

 4) 감염시에는 항생물질, 항진균제를 투여한다.

 5) 진단이 확정되면 스테로이드연고를 국소도포한다.

 6) 편식을 하지 말게 하고, 종합비타민제 등 필요시 투여한다.

분류

1) 카타르성구내염

2) 아프타성구내염

3) 궤양성구내염

4) 괴저성구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