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cella-Zoster 바이러스로 감각신경근 및 뇌신경 신경절 세포에 잠재하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며 2/3 이상이 40세 이상이다.

Varicella-Zoster 바이러스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피부발진에 앞서, 보통 4-5일전에, 전조증상으로 가려움, 따끔거리는 증상, 타는 듯한 증상, 쑤시는 증상 등이 나타나며, 종종 압통과 지각과민이 동반될 수도 있다.  

1일이내에 소수포가 집단으로 나타나며, 3일후에는 소수포가 점차 농포로 변하고, 7-10일이 되면 가피(딱지)로 변하여 2-3주내에 떨어져 나간다. 수포성 발진은 신경분포를 따라 띠모양으로 일어나며 이는 대부분 신체의 한부분에 국한되어 중앙선을 경계로 한쪽에서만 발생하고 반대편으로 넘어서 진행되지 않는다.  

포진후 동통은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60세 이상에서 25-30%가 발병하여 4주정도 지속되는데, 1년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전신성 대상포진에 항바이러스제로 acyclovir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감염 초기 3일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유효하다. 필요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다. 병소부위에 가피가 있거나 2차 세균감염이 있을 때는 1:20 burrow 용액으로 냉습포를 실시하고 calamine 로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2차 감염에 의한 피부 발진이 있는 경우 silver sulfadiazine을 국소적으로 도포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인 포진후 동통을 예방하기 위해 포진후 신경통 발생이 예상되는 60세 이상의 노인에게 발생 당시 prednisolone을 사용할 수도 있다.

포진후 동통이 발생시는 진통제, amitriptyline과 같은 삼환계 항우울제, phenothiazine계 약물, carbamazepine 등의 항전간제 등이 사용되며, triamcinolone과 같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병변내에 피하주사하기도 한다. Capsaicin 크림의 국소도포가 통증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냉동요법, 전기자극 요법, 신경외과적인 치료 등도 사용될 수 있다.

일반주의

대상포진이 흔히 발생하는 나이인 50세 이후의 경우에는 육체적인 활동은 피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급성기에 휴식을 취하면 포진후 신경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젊은 사람의 경우에는 굳이 육체적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안정이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