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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패혈증
질환명 (영문)Sepsis
분류감염성 질환
상병코드A40
정의

심장내벽 · 혈관내벽, 혹은 혈관에 직접 접촉하는 장소에 존재하는 화농소의 세균이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혈증에 들어가 그것이 원인이 되어 위독한 전신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혈중에 들어간 세균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 새로운 감염소를 만들어 간다.

원인

기염균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과거에는 폐렴쌍구균이나 포도상구균 · 용혈성연쇄구균 · 녹색연쇄상구균 등의 그람 염색 양성 구균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항생제 · 항암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의 보급에 따라서 페니실린 내성 포도상구균의 증가가 문제시되었고, 더욱이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녹농균 · 대장균 · 클레브시엘라 등의 그람 염색 음성 간균, 진균이 급증하였다.   

기염균의 침입소로는 담도감염 · 복막염 · 소화기 및 비뇨생식기의 수술 등이 많다. 또한 기초질환, 예컨대 백혈병 등의 혈액질환, 악성 종양 · 당뇨병 · 교원병, 항암제 등을 투여하는 증례를 가진 경우에 발생하기 쉽다.

증상

매우 여러가지 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오한 · 전율을 동반한 발열, 근육통 ·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과 화농소에 의한 국소증상 및 위급한 의식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소아의 경우는 구토 · 이질 등의 소화기증상을 동반하여 발병할 때가 많다. 또한 여러 가지 발진 · 홍반 · 출혈반 · 농포진 · 황달 등을 보일 때도 있다.

그람 음성간균에 의한 경우에는 균체 내독소가 원인이 되어 패혈성 쇼크가 일어나는 수도 있다. 또 파종성 혈관내 응고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혈관내에서 응고인자가 활성화되어 섬유소가 형성되기 때문으로, 혈소판 · 섬유소원, 제5 · 제8응고인자 등이 소비되어 출혈경향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치료

기염균의 약제감수성에 맞는 항생물질을 투여한다. 예를 들면 녹색연쇄상구균에는 페니실린 G, 장구균에는 암피실린, 포도상구균에는 페니실린 G, 또는 옥사실린이나 메티실린, 그람 음성 간균에는 암피실린 · 카르베니실린, 그리고 세팔로스포린계 항생물질 등이 주로 사용된다.

내독소 쇼크의 경우는 이들 항생물질 투여와 동시에 보액으로 이들 항생물질 투여와 동시에 보액으로 스테로이드를 대량투여한다. 파종성 혈관내 응고를 일으키는 경우는 신선한 피를 수혈하여 응고인자를 보충함과 동시에 헤파린을 투여한다.

기타

1. 진단

   핏속의 기염균 또는 내독소를 검출하는데, 기염균의 경우는 혈액배양을 한다. 원칙적으로는 향생물질 투여전의 유열기에 동 · 정맥혈배양을 3회 이상 행해야 하는데, 이미 항생물질 투여가 개시되었을 경우는 투여를 중지하고 핏속의 항생물질이 배설된 후에 행하는 것이 좋다. 후자의 검출법으로는 리물루스-라이세이트 응고반응이 알려져 있다. 이것은 검미목 투구게의 혈구내 단백 성분이 그람 음성 간균의 내독소에 의해 응고되는 현상을 이용한 것이다.

2. 예후

   패혈증의 예후는 별로 좋지 않다. 특히 기초질환이 있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약되어 있는 증례에서는 더욱 좋지 않으며, 더욱이 내독소 쇼크를 일으킨 경우에는 더한층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