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은에만 국한하여 염증이 나타나는 치주질환의 하나로서 치육염이라고도 한다.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잇몸에 염증 또는 감염증이 생긴다.

치태와 연관된 만성 치은염은 치은열구내의 세균성 치태의 역할이 주원인으로 발생되는 치은염을 말하며 보통 유두치은 · 변연치은을 거쳐 부착치은까지 염증이 점차 진행되므로 만성 치은염이라고 한다.

영양부족, 특히 비타민 결핍, 플라그가 생긴다. 백혈병과 같은 혈액 질환, 항경련제 (주 phenytoin, barbiturate)의 부작용 납, 창연에 노출된 경우

이때 치은은 발적 · 종창 · 삼출물 · 출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통증은 없다. 이는 진행 과정과 기간에 따라 급성 · 아급성 · 만성으로 분류되며, 분포에 따라서 유두 치은염 · 변연은염 · 산재성 치은염으로 세분된다. 이러한 치은염은 치태 · 치석 및 치아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 등의 국소적 원인을 제거하고 충분한 잇솔질을 함으로써 비교적 용이하게 치유된다.

1) 내분비와 관련된 치은염은 호르몬 변화에 의해 임신기와 사춘기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임신성 치은염(pregnancy gingivitis) · 만성 박리성 치은염으로 나눌 수 있다.   

    ① 임신성 치은염

        임신 자체가 질환을 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비임산부와 마찬가지로 국소자극에 의해 야기된다. 즉 국소자극이 치은염을 일으키고, 임신은 2차적 수정요소이다. 사춘기성 치은염은 사춘기에 치은이 국소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부어오르거나 심한 염증을나타내며 청적색을 보이면서 치은비대 현상이 나타난다. 이 두 경우 모두 국소 자극인자를 제거해야 정상으로 치료될 수 있다.  

    ② 만성 박리성 치은염

        치은상피의 박리를 특징으로 하며,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피부병이나 내분비장애와 연관되는 듯 하다. 초기에 치은에 산재성 홍반이 나타 나며, 동통은 없으나 질환이 진행되면 상피가 벗겨지고 치은의 탄력성이 소실되며, 심한 동통과 온도의 변화에 민감성을 나타낼수 있다. 치료는 비타민제나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제를 내복하거나 구강세척액을 사용하여 입안을 나타낼 수 있다. 치료는 비타민제나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제를 내복하거나 구강세척액을 사용하여 입안을 청결히 하고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등의 구강용 연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특수감염에 의한 치은염으로는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 · 급성 포진성 치은구내염 등이 있다.  

    ① 급성 괴사성 궤양성 치은염은 극도의 피로와 영양실조 및 환경의 변화로 갑자기 발생하는 예가 많으며, 치은유두에 궤양이 생기고 때로 고열을 동반한다. 안정과 영양공급에 유의하며, 항생제를 투여한다.

    ② 급성 포진성 치은구내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전염성의 작은 물집 형성을특징으로 하는 구내염으로, 전신권태감을 동반한다. 38°∼40℃의 발열, 작은 물집 및 궤양형성과 입술부 병변의 부스럼딱지 형성 등이 진단의 요점이 된다. 치료법으로는 입안을 청결히 하는 것이 우선이며, 소독 및 양치질을 깨끗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2차감염의 치료와 예방을 위하여 항생제연고를 바르고,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법 등이 있다. 치은염은 염증의 파급 범위가 일정하지 않아서 극히 작은 부위에 국한되는 경우도 있으나 상당히 넓은 부분에 걸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할 때 유의해야 한다.

1.분류

   최근에는 치은염을 치태와 연관된 치은염(만성치은염), 내분비와 관련된 치은염, 특수감염에 의한 치은염 등으로 크게 분류한다.

2. 일반요법

   1) 적절하게 치솔질을 할 것.  

   2) 부드러운 치솔로 매일 깨끗이 닦고 치아에 생긴 플러그를 벗겨낼 것.  

   3) 잇몸 쪽으로 털부분이 향하도록 한채로 칫솔을 잇몸에 댄후

   4) 부드럽게 돌려줄 것.  

   5) 한번에 치아 하나씩 치솔질 할 것.  

   6) 하루에 적어도 한번씩 치아용실로 닦아줄 것.  

   7) 양쪽 가운데 손가락에 실의 대부분을 감고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잇몸과 치아 경계부위 및 앞, 뒤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줄 것.  

   8) 아래 치아 사이를 모두 닦아준 후에는 실을 풀어 엄지 손가락위에 놓고 윗치아 사이도 모두  닦아줄 것.  

   9)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할 것.  

  10)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을 것.

3. 대상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가능하나 대부분 성인에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