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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장티푸스 의약품 이미지
의약품 이미지
질환명 (영문)Typhoid Fever
분류감염성 질환
상병코드A01
정의

살모넬라에 속한 Salmonella typhi, 즉 장티푸스균으로 인해 일어나는 급성 고열성 감염증으로 급성 전신성 전염병이다. 사람에게만 있는 병으로서 이 균을 생쥐에게 주사하면 발병하여 죽는다.

원인

다른 균과 마찬가지로 장티푸스균도 사람과 생쥐에서 동일한 병을 유발시키지 않는다. 회복기의 환자, 쓸개속에서 이 균이 계속 증식하고 있는 무증상의 만성 보균자, 혹은 빌하르츠 주혈흡층의 감염 때문에 통과 장애를 일으킨 요로에서 장티푸스균이 증식하고 있는 보균자는 오줌과 분변 등을 통해 장티푸스균을 퍼뜨리고 있다.

배설된 균은 음식물과 물을 통해 전염된다. 장티푸스균은 추운 상태나 건조한 상태에서도 잘 견디므로 전파력이 강하다. 그러나 깨끗한 물의 공급과 효과적인 하수처리 등 환경위생의 개선과 더불어 장티푸스 발생률은 떨어지고 있으며, 현재 문명국가들의 장티푸스 증례의 대부분은 개발도상국에서 감염된 것이다. 문명국에서의 장티푸스의 유행원은 만성 보균자이다.

증상

설사 - 경미한 경우 하루에 2-3번 정도 묽은 변이 나오며 심한 경우는 10-15분 마다 물같은 변이 나옴, 혈변(경우에 따라), 보통 경미한 장티푸스 증상은 단순한 위장염으로 오인 될 수 있음, 구토, 발열, 두통, 근육통, 복부의 피부 발적, 복부경련(경우에 따라) 상적으로는 발열·백혈구감소증·장미진 등이 주증상인데 이들 증상이 어떠한 기전으로 나타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예전에는 장티푸스균의 균체 내독소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확실하게 실증된 것은 아니다. 잠복기는 3∼60일로, 섭취한 균의 양에 좌우된다. 항생물질의 투여를 받지 않을 경우, 전형적인 증상은 약 4주일간 계속된다. 두통은 대개의 경우 초발증상에서 상당히 심하다. 오한과 함께 발생하는 발열은 이장열로, 병의 진행과 더불어 하루하루 단계적으로 상승하여 5, 6일 정도 지나면 40℃ 전후가 된다. 그후 계류열이 되어 2∼3주일 동안 계속된다. 대개의 경우 상대적으로 서맥 증상이 있다. 정신활동도 저하하여 섬망 상태가 된다. 복통과 팽만을 호소하며, 변비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후기에 이르러 설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발병 제2주에서는 특징적인 장미진을 볼 수 있다. 이 피부진은 2∼4mm의 홍반성으로, 상복부와 전흉부에 소수 발생한다. 압박하면 없어지며, 2∼3일 사이에 퇴색한다. 발병 제1주 후반기에는 간비종을 보인다. 복막염의 징후를 수반한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장천공을 의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발병 제3주부터 증상은 차츰 소실되어가며 식욕이 나고 병이 회복되는 징후가 보이기 시작한다. 발병 제4주가 되면 아침 저녁으로 높은 열이 오르내리면서 차차 평열이 되는데, 1주일 후에는 완쾌된다.

치료

약물요법

항생제(CM, ampicillin, co-trimoxazole) 사용 클로람페니콜이 출현하기 전에는, 유열기가 오래 지속되었으므로, 매우 심한 쇠약과 체중감소·영양장애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장출혈과 장천공은 가장 무서운 합병증으로, 사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합병증도 클로람페니콜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거의 사라져버렸다. 암피실린을 비롯하여 많은 항생물질이 장티푸스균에 대해 시험관내에서는 우수한 효과를 보임에도 불루하고, 클로람페니콜이 대다수의 환자에서 유열기를 가장 짧게 단축시키는 것은 현재도 변함이 없다.

용량은 체중 1kg당 50mg을 3∼4회로 나누어 8시간 간격 또는 6시간 간격으로 투여한다. 해열된 뒤에도 체중 1kg당 30mg으로 감량하여 2주일 동안 계속투여해야 한다. 클로람페니콜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암피실린·아목시실린을 사용해도 된다.

기타

1) 환자를 격리시키고 개인용 변기나 전용 화장실을 사용하게 한다.  

2) 복부 경련을 완화시키기 위해 열찜질 한다.

3) 손을 가능한한 자주 깨끗이 씻는다.  

4) 환자의 위치를 자주 바꾸어 준다.

5) 발열을 감소시키기 위해 대퇴부 안쪽과 팔 아랫쪽에 따뜻한 물수건을 대어준다.

6)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은 위장관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복용시키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