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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욕창
질환명 (영문)Decubitus
분류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
상병코드L89
정의

조직의 일부에 오랫동안 일정한 압박이 가해짐으로써 생긴  피부의 창상을 욕창이라고 한다.

원인

몸을 움직일수 없는 환자가 앙와위 로 병상에 누워 있는 경우에는 천골부에 가장 많이 발증한다. 또 마비된 사지의 발뒤꿈치나 발가락 등에도 생긴다. 의식장애가 있는 환자에서는 후두부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 골절의 치료에서 부목(epithesis)을 대는 방법이나 깁스붕대를 감는 방법이 부적절하면 그 국소에 발증하는 일도 있다.

증상

압박을 가해진 곳에는 처음에 발적과 동통, 종창이 생긴다. 이윽고 표피가 탈락하여 미란(erosion)상태가 되며, 때로는 감염이 심해지는 일이 있다. 더 진행하면 궤양(ulcer)이 되고, 그 깊이는 골막에 이른다.

치료

발적, 종창이 생기면 즉시 똬리를 대거나 또는 체위를 바꾸어서 압박을 제거함이 제일이다. 발적한 주위를 마사지하거나 또는 알코올솜으로 몇 번 문질러서 혈행의 개선을 꾀하는 것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

미란이나 궤양이 형성된 경우에는, 매크로골연고(macrogol ointment : Solbase 등)와 같은 친소성 연고를 바르며 가능한 한 상처를 건조시키는 일이 필요하다. 세균감염이 있으면 항생물질이 들어 있는 연고를 사용하는 등의 치료가 통상 행하여지지만, 전신상태의 개선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는 난치이다. 전신병변이 쾌유하면 더불어서 치유되는 일이 많다.

기타

예방  

천골부의 욕창은 국소혈행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일단 발증하면 치유되기 어렵다. 또 욕창이 생기는 환자는 장기간 병상에 누워 있지 않을 수 없는 소모성 질환으로 죽음 직전에 있는 등, 전신상태가 지극히 나쁘므로 이것이 욕창의 치유를 방해하는 큰 요인이다. 그래서 욕창은 예방이 제일이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간병인이 도와서 몸의 위치를 자주 바꾸어주는 일이 필요함. 절대안정을 요하는 환자나 척추손상으로 깁스베드을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에는 똬리(작고 둥근 튜부모양의 공기주머니등)을 대어서 QU와 딱딱한 침상 또는 깁스사이에 피하조직이 끼어서 압박을 받지 않도록 완충시켜 준다. 전신상태가 나쁜 환자는 지극히 짧은 시간, 예컨대 1-2일 만에 욕창이 생기기도 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