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배에 압박감이 오면서 소변이 저절로 흘러나오는 증상으로 모든 연령층의 여성에게서 일어날 수 있으나 주로 나이든 여자에게서 일어난다. 오줌이 불수의로 누출되는 증세를 말한다.

요도에서만이 아니라 요루나 요관 이소개구 등 요도 이외의 부위에서 오줌이 불수의로 누출되는 현상도 요실금이라고 한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골반과 방광에 대한 근육의 지지력이 없어져 생긴다. 임신하고 있는 동안이나 출산후 (특히 다산일 경우) 이러한 증상이 잘 생긴다. 노쇠하면서 자연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1) 짐을 들어올릴 때

 2) 재채기할 때

 3) 기침하거나 웃을때

 4) 배변시 힘을 줄 때

 소변이 부지불식간에 조금씩 나온다.

1. 일반요법  

  ① 다음과 같은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시킬 것.  

      케켈운동  

      어떤 근육이 관여하는지 알기 위해 배뇨시 번갈아가며 오줌을 누었다 그쳤다 해볼 것.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걸어다닐 때, 차를 타고 있는 동안 또는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는 동안 이러한 근육들을 죄였다 이완시켰다 하는 운동을 할 것. 이 근육들을 한번에 약간 조인후 매우 서서히 이완시킬 것. 앞의 방법과 같이 항문 부위 근육을 앞에서 뒤쪽으로 죄일 것.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연습을 할 것. 처음에는 5회씩하고 점차적으로 20-30회로 증가시킬 것.  

  ② 자궁과 방광의 하부 근육을 받쳐주기 위해 질내에 고무나 그외 다른 물질로 만들어진 장치를 고정시킬 것.  

2. 약물요법  

    요도 감염이 생겼을 경우 항생제 사용한다.

요의 금제가 결여되어 체동이나 복압과 관계없이 늘 오줌이 누출되는 것을 진성 요실금(true incontinence)이라고 한다. 요도괄약근부전, 요관이소개구나 요로질루의 경우에 일어난다. 기침, 웃음 등으로 갑자기 복압이 가해졌을 때 일어나는 것을 긴장성 요실금(tonic incontinence)이라고 하며, 많은 여성이나 다산부에게서 볼 수있다. 또 요의가 극단으로 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을 절박성 요실금(urge incontinence)이라고 하며, 급성 염증, 신경인성 방광, 신경증 등이 원인이 된다.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만성 요폐시에는 방광내압이 상승하여 요도저항을 이겨내고 오줌이 일류하여 요도저항과 방광내압이 평형에 이른다.

이 상태에서는 다량의 잔뇨가 있기 때문에 기이성 요실(paradoxicalincontinence)이라고 한다. 또 척수손상 때문에 상위중추에서의 배뇨조절이 불가능하게 되어, 반사궁(reflexarc)을 통한 이뇨근 자극으로 일어나는 요실금을 반사성 요실금(feflex incontinence)이라고 한다.

• ○최소 2~3개월 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어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약물요법과 더불어 비약물요법(방광훈련, 골반근육강화운동, 음식조절)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술, 카페인, 초콜릿, 유제품)이나 이뇨효과가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