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방광에서 체외로 요가 분비되는 관)의 감염 또는 염증, 대개 방광감염이나 방광염과 동반하여 나타남(여성의 요도는 남성에 비해 훨씬 짧음). 요도의 염증으로서, 대부분 감염된 사람과의 성교후에 발생하며, 요도의 기계적조작이나 카테터 삽입 후에 생길 수도 있다.

성접촉 후에 발생하는 요도염은 임균, 클라미다아, 우레아플라스마(Ureaplasma urealytium), 트리토모나스 등이 원인이 된다.

임균성요도염이 가장 많으므로 다른 원인균에 의한 것은 비임균성 요도염이라고 하는데, 근래에는 비임균성 요도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또 임균과 클라미다아의 경우와 같이 혼합감염도 증가하는 실정이다.

세균감염이 의해 생기는 것으로 대개 다음에 의한다.  

 1) 여성의 경우  

     생식기 항문주위 피부로 부터 요도로 세균이 들어온다. 성교시 상처가 생긴다.

 2) 남성의 경우  

     비특이성 요도염- 성적 접촉이나 요도자극에 의해 생김 전립선, 음경에서 혈류를 통해 요도가 감염된다.  

3) 남녀 모두 임질에 의해 생긴다. 임질은 성교시 상대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배뇨시 통증이 있고 화끈거리며 요도에서 황록색의 탁한 점액성 분비물 나온다. 방광내에 뇨가 별로 없어도 배뇨 느낌이 자주 있다. 성교시 통증이 있다. 남성의 경우 일시적인 발기불능.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뇨실금이 나타난다.  

① 임균성 요도염  

    성접촉 후 3-7일경부터 요도의 작얼감과 요도의 농분비물이 나타나는것이 특징이다. 농의 도말염색검사와 배양검사를 통해 균을 증명할 수 있으며 하루 안에 농이 없어지기도 하나, 전립선이나 부고환의 염증이 속발될 수 있다.  

② 비임균성 요도염

    임균이 발견되지 않는 요도염을 총칭하던 것으로, 근래 클라미디아를 위시한 여러 원인균이 증명되었다. 임균성 요도염과 비교하여 잠복기간이 7-21일로 더 길며, 요도분비물이 좀묽고 양도 적르며 통증도 적어 소양감만 느끼는 환자도 있고 증세가 없는 수도 있다.

약물요법 감염시 항생제 사용(EM, doxycycline, co-trimoxazole) 증상이 곧 없어지더라도 약물은 치료용량으로 계속 투여해야 함.

① 임균성요도염 페니실린, 암피실린이 치료에 잘 듣는다.  

② 비임균성요도염 테트라사이틀린계 항생물질에 대부분 반응한다. 트리코모나스가 원인일 때는 메트로니다졸을 투여한다.

일반요법  

통증은 없애기 위해 하루에 2번씩 15보 정도 뜨거운 물에서 좌욕을 한다. 남성- 분비물이 나올 경우 음경을 당기거나 피부를 눌러 요도를 자극하지 말 것. 생식기 주위 부분을 깨끗이 한다. 성접촉후 생기는 요도염의 대부분은 치료는 쉬운 편이나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환자본인은 물론 상대자도 함께 치료해야 재발이 적다. 여자의 경우 감염이 되어도 증세가 가법거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병력상 감염의 의심이 높을 때는 함께 치료하여야 한다. 향수가 들어있지 않은 일반 비누를 사용한다.

• ○항생제 선택과 치료기간은 환자의 병력과 뇨에서 검출된 균에 따라 결정됩니다.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항생제는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합니다.
  ○금주, 금연해야 합니다.

• ○다량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