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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심내막염 의약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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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명 (영문)Endocarditis
분류순환기계 질환
상병코드I33
정의

심장의 내막, 특히 판막부위에 세균감염이 되어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도 치과치료나 수술을 받는 경우에 세균이 혈액에 유입될 수 있지만 곧 걸러지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손상된 심장 판막이나 구조적 이상부위, 인공심장 판막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이 잘 지나가지 못하고 와류가 생길 수 있으며, 이 때 세균이 이상조직 부위에 자리를 잡고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심장조직에 자리잡은 세균은 집단을 이루어 지속적인 세균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원인

보통 감기 등의 상기도 감염이나 구강내 처치와 같은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적절한 항균제로 예방이 가능하다.

증상

1) 아급성 심내막염인 경우에는 열과 오한이 나고 몸 전체가 욱신거릴 수 있다. 기운이 없고, 식욕이 감소하고, 구토, 허약감,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2) 급성 심내막염은 고열, 오한, 혈압강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피부병변이 생길 수도 있으며, 질병이 진행되어 심부전, 호흡곤란, 혈전 및 색전으로 인한 질환, 비장비대, 뇌출혈, 뇌막염 등의 중추신경계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약물요법

심내막염을 유발한 세균을 확인한 후에 치료법이 결정되며, 보통 사용되는 항균제로는 페니실린계, gentamicin 등의 aminoglycosides을 사용한다. 항균제는 장시간에 걸쳐 다량 사용하며, 대부분 정맥주사로 사용된다. 자연판막 심내막염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단독약물 사용 또는 2가지 약물의 병용으로 2-4주간 치료하게 되며, 특히 포도상구균에 의한 감염은 4-6주 치료해야 한다.  

인공판막 심내막염의 경우에는 경구용 rifampin을 추가로 병용하여 6주이상 치료한다. 질환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판막치환술을 포함한 수술적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심내막염은 적절한 항균제를 사용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

기타

기타요법

발치, 잇몸수술, 편도선절제술, 식도확장술, 비뇨기과 수술 후 카테타 제거, 내시경 검사 등의 시술을 할 때는 반드시 자신의 심장 질환에 대해서 밝혀야 한다. 또한 구강 위생이 불량할 경우에도 심내막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한다. 열과 오한이 나고 몸 전체가 욱신거리고, 어지럽고, 호흡이 곤란하고, 기운이 없고, 식욕이 감소하고, 머리가 아픈 경우에는 심내막염을 의심해야 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