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세포가 어떤 원인(유전인자, stress, 방사선, 화학물질, virus 등)에 의하여 체내에서 통제되지 않는 과잉증식을 하는 상태를 종양(tumor)이라 칭하고 병의 경과, 주변 조직 및 장기로의 침범여부, 전이여부에 따라 양성종양(benign tumor)과 악성종양 (malignant tumor 즉 cancer)으로 나눈다.  

악성으로 변한 암세포는 원세포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주변조직 및 다른 장기까지 침범하고 전이하여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다. 일부 암에 대해서는 유전적 소인이 밝혀진 것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유전적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직접적인 유전적 소인보다는 비슷한 환경, 식이, stress 상황으로 인해 발암가능성이 증가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암의 진전된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병기(staging)를 사용하는데, 고형암의 경우 종괴의 크기나 침범된 깊이를 나타내는 T(tumor), 주변 임파선으로의 침범정도를 나타내는 N(lymph node), 원격전이 여부를 나타내는 M(metastasis)를 조합하여 나타내는 TNM staging 방법을 사용한다.  

TNM staging은 암의 진전된 정도와 예후를 나타내며 치료방침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1, 2기는 국소적으로 암이 존재하므로 수술요법이 가능하고, 4기는 너무 진전되어 있거나 원격전이가 있어 치료적인 수술요법은 불가능하다. 3기의 경우는 의료진에 따라 다각적인 병합요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

 1) 유전인자

 2) 방사선

 3) 담배

 4) 발암물질에 대한 직업적 노출

 5) 대기오염

 6) 약제

 7) 식이

 8) 바이러스

1) 약물요법

    암의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요법, 약물요법 등이 있는데 이중 수술과 방사선 요법은 암이 국소적으로 국한되어 있을 경우에 적용 가능하고, 암이 전신적으로 퍼져있거나 임파종이나 백혈병 같은 전신질환일 경우에는 약물요법이 선택된다. 방사선요법은 암치료와는 무관하게 뼈나 뇌전이가 있을 경우 증세경감을 위하여 시도되기도 한다.  

    최근 이 3가지를 적절히 병행하여 암 치료율을 증가시키는 병합요법이 보편화되는 추세인데 예를들어 수술후 재발의 가능성이 높을 때 항암제를 투여하여 재발을 예방하는 보조적 치료(adjuvant therapy)나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율을 향상시키는 concurrent chemoradiation 치료 등이 그 예이다.  

2) 기타요법

    좋은 영양상태는 오심, 구토, 구내염, 설사 등 부작용으로 인한 불편감과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을 강화시킨다. 그러므로 과일과 야채, 어류 및 육류, 곡류 그리고 유제품 등의 다양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여 균형있는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칼로리, 고단백질의 음식을 섭취하여 체중을 증가시키고 정상조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1. 화학요법제

 A. Alkylating agents

     a) nitrogen mustards [dyclophosphamide
         ; 상품명은 Alkyloxan(중외) Endoxan(해외신약)  

     b) ethyleneimine 유도체(Thio - TEPA, 유한 Leaderle)

     c) dklyl sulfonates

     d) nitrosourlas(BICNU, CEENU 등)

     e) triazenes

B. Antimetabolites  

    a) folic acid analogs(methotrexate ; MTX)  

    b) Pyrimidinex(5 - FU ; 중외, FU ; 중외등, 5 - FUOR, Cytosine ; 업죤 Cytosar)

    c) Purines(Mercaptopurine = 6MP, Azathioprine)

    d) glutamine(Azaserine.DON)

C. Natural  Products

    a) Vinca alkaloids(Vinblastine, Vincristine, Colchicine)

    b) antibiotics(ActinomycinD, Daunomycin, Adriamycin, Bleomycin, Mitomycin, Actinomycin - C)

    c) enzymes (L-asparaginase)

D. Hormones & Antagonists  

    a) adrenocorticosteroids  

    b) progestins(hydroprogsterone, meglstol acetate)

    c) estrogens(diethylstilbestrol, ethinyl estradiol)

    d) antiestrogen(tamoxifen)

    e) androgens(testosterone propionate, fluoxymesterone)

2. Radiotherapy

    a) 고압 X - ray  

    b) 동위원소 (Na - phosphate - 32p, NaI - 131I, Au 198)

    c) linear accelator

    d) 라디움, 코발트, 세시움 치료

3. Surgical ablation

4. Immunotherapy

5. Hormone therapy  

6. Vitamin therapy

분류

1) 위암

    우리나라에서 남녀 공히 발생률 1위의 암이지만 진전된 상태라도 대부분 증세가 없어 자각증상만으로는 조기발견이 어려운 암이다.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이미 진전되거나 전이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된 경우 약물요법을 하더라도 예후는 불량하다.  

2) 유방암

    서구화와 더불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의 암으로 자가검진의 강조로 촉진을 통한 조기진단이 가능하게 되어 그 치료률이 증가하는 경향이다.  

3) 만성골수성 백혈병

    골수의 악성 형질변경으로 인한 혈액학적, 세포학적 비정상 상태를 말한다. 자연적 경과는 과립구증가증이 주증상인 만성기를 유지하다가 가속기를 거쳐 급성기로 전환된다.  완치는 세포학적 비정상 세포인 Philladelphia 양성 clon을 제거하는 데에 있다. 기존의 항암제는 혈액학적 관해를 이룰 수는 있으나 세포학적 관해는 이룰 수 없고 interferon은 투여하는 동안에만 혈액학적, 세포학적 관해를 이룰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완전관해는 급성기로 전환하기전 만성기에 동종골수이식(allogenic bone marrow transplantation)을 시행하는 것으로만 얻을 수 있다.   

4) 임파종

    악성 임파종은 Hodgkin's lymphoma와 non-Hodgkin's lymphoma(NHL)로 구분된다. 다른 고형암과 달리 전신성 질환이고 증식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항암제 투여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