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대상 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하여 발열과 함께 전신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유소아에게 많은 전염병, 한번 걸리면 두번 다시 걸리지 않으며, 갓난 아기는 어머니에게서 받은 면역체로 인해 생후 6개월 까지는 잘 걸리지 않는다.

2-6세의 어린이에게 많으나 소아기에 감염에서 벗어났다가 청년기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 경우, 잠복기는 7-21일 정도이다. 신생아는 어머니가 임신전 또는 임신기 동안 수두를 앓았을 경우, 면역이 생겨 수두에 걸리지 않는다. 면역은 10-12개월 후면 없어진다.

어린이의 경우는 증세가 미약하나 어른의 경우는 심하게 나타난다. 발열, 1-2일간 복통이나 아픈증상이 지속된다. 두피, 성기, 입안쪽, 코, 목구멍, 질 등 신체의 거의 모든 피부에 발진이 생긴다. 발진은 넓게 퍼져 나가며 팔, 다리에는 거의 생기지 않는다. 24시간내에 포진은 터지고 딱지가 생긴다. 3-4일 마다 새로운 포진이 생겼다가 없어지곤 한다. 성인은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을 더 가지게 된다.

일반사항

일차 딱지가 떨어질때까지는 환자를 격리시키고 열이 떨어질때까지는 안정한다. 열이 없어지면 목욕이나 샤워를 해도 좋다. Calamine lotion를 발라주고 항히스타민제를 경구적으로 투여한다. 해열제로는 aspirin은 쓰지 않는 것이 좋고 acetaminophen을 써야한다.

합병증

2차감염이 피부에 생긴 경우, bacitracin-neomycin연고를 발라주고 더 심한 경우 penicillin을 주사한다. 뇌염과 폐렴이 합병한 경우 PC, Ceta계 약물을 투여한다.

일반요법  

 1)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차가운 물로 찜질할 것.  

 2) 환자는 안정을 취하도록 해주고 시원하게 해줄 것(열이나 땀은 가려움증을 증가 시킬수 있음).  

 3) 손톱을 짧게 잘라주어 긁음으로써 2차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해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