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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소화성궤양 의약품 이미지
의약품 이미지
질환명 (영문)Peptic Ulcer
분류소화기계 질환
상병코드K27
정의

위와 십이지장의 소화관 점막이 헐어 궤양을 형성한 질환으로 위산의 분비가 과다하거나 위벽의 방어력이 떨어져 발생한다.  

Helicobacter pylori의 감염, Aspirin이나 Naproxen 같은 NSAIDs, 흡연과 음주 등은 궤양을 일으킬 수 있다.  맵거나 짠 음식, Caffeine을 함유한 커피, 콜라와 탄산음료, 맥주등 은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점막을 자극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원인

Helicobactor pylori가 주요원인으로 생각된다. 장기간 또는 다량의 진통소염제 투여, 불안, 고민 등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궤양이 생기기 쉽다. 궤양이 있는 사람은 대개 위의 작용이 활발하거나 염산이 과량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에도 자주 발생한다.

증상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니는 통증이 있음. 속이 쓰리고, 화끈거리는 느낌이 30분-3시간 계속됨. 이런 통증은 대개 가슴 앓이나 소화 불량, 허기 등으로 표현됨 통증은 대개 상복부에서 있으나 경우에 따라 흉골 아래가 아플때도 있다. 위궤양은 음식을 섭취하면 통증이 시작되며 상복부에 둔통이 있다. 십이지장궤양은 공복시 복통을 느끼는데, 음식의 섭취로 통증이 경감되기도 한다. 그러나 음식의 복용으로 위산분비가 자극되므로 식후 1-2시간후 다시 통증이 나타나며, 새벽에 복통 때문에 잠을 설치게도 된다.  

이외에도 소화불량, 식욕감퇴, 오심의 증상이 나타나며, 검은 빛을 띤 구토를 하거나 검은 색의 변을 볼 때도 있다. 우유, 제산제를 먹거나, 식사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없어진다.

치료

1) 약물요법

    위산의 생성을 차단하여 위산분비량을 감소시키는 약으로 H2수용체 길항제, Proton pump Inhibitor 가 주로 쓰이며, 분비된 위산을 중화하여 증상을 완화하는제산제, 소화기벽을 덮어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Sucralfate와 같은 피복보호제도 사용된다. Helicobacter pylori를 퇴치하는 항생제 복합처방, 비스테로이드성소염제에 의한 궤양발생 예방제인 Prostaglandin제가 원인이 확실한 경우에 사용된다. 그 외 혈류개선제, 항산화제, 소화제, 소화관운동개선제 등이 복합적으로 사용된다. 예후 - 일부 환자는 완치가 되나, 일반적으로 소화성궤양은 재발율이 높은 질환으로 궤양의 치유 이후에도 유지요법을 계속하거나 생활상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Helicobacter pylori감염에 의한 궤양은 완치율이 비교적 높다.  

2) 기타요법

    소화성궤양 환자는 위를 자극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나, caffeine이 함유된 coffee, 콜라 등의 섭취를 감소시키고 맵고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여야 한다. 담배는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상처회복을 지연시키므로 줄이거나 끊도록 한다. 음주는 위산분비를 자극할 뿐 아니라 폭음은 위출혈을 유발하므로 과도한 음주는 피하여야 한다. 스트레스는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편안한 마음을 갖고 안정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기타

1. 진단

   병원에서 시행되는 내시경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내시경시 필요한 조직을 검 출하여 Helicobacter pylori의 감염이나 악성종양의 여부도 진단할 수 있다.  

2. 분류  

   궤양이 위에 생겼으면 위궤양, 궤양이 소장의 시작부위인 십이지장에 생겼으면 십이지장궤양이라 불린다.  위궤양은 노인에게 더 빈발하고 십이지장궤양은 장년층에 더 빈발한다.

생활 및 복약지침

주의사항
  • ○재발율이 높은 질환이므로 유지요법 후 생활상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 주의점
  • ○커피, 음주와 담배는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상처회복을 지연시키므로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자극성 음식과 스트레스는 최소화하도록 하세요.
약물복용 주의점○소염진통제(NSAIDs)는 위벽의 방어기전을 약화시키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궤양을 유발하는 약물은 약 복용 전에 약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