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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불안증
질환명 (영문)Anxiety Disorders
분류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
상병코드F40
정의

불안은 임상에서 몇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지속적이고 회복되지 않는 신경과민, 긴장, 근심을 호소하는 환자와 불안이나 공황발작이 없는 시기에는 비교적 증상이 없는 환자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강박장애, 공포장애를 감별해야 한다.

원인

1)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 사고를 당한 기억이 있는 사람

2) 강박장애 :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뇌기능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증상

1) 일반적인 불안증(Generalized Anxiety Disorder) : 6개월이상에 걸쳐 비현실적인 걱정을 지나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증상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쉽게 피로하며 집중력이 떨어지고 신경이 날카로우며 근육이 긴장되고 잠을 잘 자지 못한다. 많은 환자들이 신체적 증상(두통, 과민성 대장증상)과 우울증을 같이 경험한다. 보통 기분장애나 다른 종류의 불안증, 약물남용 등 다른 질환과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

약물요법   

 ① 일반적인 불안증 : 치료목표는 불안증상의 강도, 지속시간, 횟수를 줄이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완치가 어렵고 자주 재발이 일어난다.  주 치료약물은 BDZs, buspirone, 항우울제이며 1차 선택약물은 BDZs이다.  BDZs의 항불안효과는 빨리 나타나는 편이며 alprazolam이 diazepam보다 반감기가 짧고 체내에 덜 축적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된다.  현기증과 수의운동 손상이 치료초기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이며 내성은 1-2주에 걸쳐 생긴다.  보통 투여기간은 4개월 이상이며 신체적 의존성이 문제이다.  2-6개월간의 장기 간 치료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신속한 증상의 개선이 요구될 때는 BDZs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다.  약물남용의 전적이 있는 환자는 buspirone이나 항우울제가 적당하며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는 항우울제가 적당하다.

 ② 공황장애 : TCAs, SSRIs, BDZs, MAOIs, 4종류의 약물군이 사용된다.  TCAs에서는 imipramine이 가장 널리 쓰이며 실제 임상에서 약 70%의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SSRIs는 TCAs의 부작용에 민감한 환자에게 1차적으로 쓸 수 있는 약물이다.  BDZs중에서는 alprazolam이 고전적으로 써온 약물이며 효력이 강한 clonazepam, lorazepam도 효과가 있다.  실제 임상에서 alprazolam은 82%의 환자에게서 효과를 나타내며, 약물남용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BDZs보다는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환자는 TCAs나 SSRIs가 가장 적절한 선택이다.  상기 약물에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경우 BDZs+항우울제, valproic acid, clonidine, MAOIs을 시도해 볼 수 있다.

 ③ 강박신경증 : 약물치료, 정신치료, 행동요법 등이 있으며, 치료목표는 증상을 줄이고, 환자가 제대로 일상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약물요법에는 항우울제가 가장 효과적이며 널리 쓰인다.  주약물은 TCAs인 clomipramine과 SSRIs인 fluoxetine, sertraline이며 효과는 거의 대등하다.  약물과 더불어 정신치료나 행동요법을 겸용해서 강박증 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치료해 나간다.

기타

기타요법

  1) 술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어지러움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2) 커피나 차, 기타 소다 음료도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3) 불안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급적 모든 일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하고, 되도록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되는 요인들을 없애도록 한다.  

  4)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질환을 설명해 놓은 서적도 읽어보도록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