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는 코의 부비동의 염증질환을 말한다. 부비동염은 소아와 성인 모두에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할 수 있는데 성인에서 더 빈번히 발병한다. 감기와 같은 상기도감염중 약 1-5%가 급성 부비동염으로 진행되게 되며 주로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추운 계절에 유행한다.

부비동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은 Streptococcus pneumoniae와 Hemophilus influenzae가 약 70% 정도를 차지하며 소아의 경우는 Moroxella catarrhalis 또한 주요 원인균으로 나타난다.  

그 외에도 Streptococcus pyogenes, 그람음성균 및 rhinovirus, influenzae virus, adenovirus와 같은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다.

부비동염의 증상은 감기증상과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화농성 콧물, 코의 충혈, 발열, 감염된 부비동 부위의 압통 등이 있다. 비염증세를 동반한 감기증상이 낫지 않고 10일이상 지속될 때는 부비동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약물 부비동염의 많은 증상들은 40%의 환자에서 치료하지 않아도 약 48시간내에 호전되곤 한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이 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가 추천된다.  

위치상 균배양 검사를 하기 어려우므로 경험적으로 Streptococcus pneumoniae와 Hemophilus influenzae를 대상으로 선택하므로 amoxicillin, bactrim, cefaclor, cefuroxime, clarithromycin 등과 같은 항생제가 추천되며 10-14일간 치료한다.  

그 외에도 증상완화를 위해 phenylephrine, pseudoephedrine, phenylpropranolamine과 같은 국소적 비충혈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알러지 치료를 위해항히스타민이나 국소스테로이드를 사용한다.  

분류

   1) 급성비염  

   2) 인두감염  

   3) 치아감염  

   4) 해부학적 폐쇄  

   5) 알러지에 의한 폐쇄  

   6) 수영, 다이빙 물이 자연공 유입, 부비동 안에 들어가 급성염증 발생

   7) 외상

   8) 인플루엔자, 성홍열, 홍역, 폐렴 등 급성감염증시 부비동염 속발  

   9) 악안면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