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고창(鼓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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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배가 북(鼓)처럼 더부룩하게 불러오르고 피부색이 누렇게 뜨며, 헐관이 겉면에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병증이다.
발병원인에 여러가지가 있다. 감정이 맺히고 기(氣)의 운행이 장애되어 간비(肝脾)가 손상되는 데 기인하는 수가 있고, 음식의 무절제나 지나친 음주로 인해 비위(脾胃)가 손상되어 운화(運化)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에 발생되기도 하며, 기생충 또는 기타의 전염병으로 간비(肝脾)가 손상되어 기혈(氣血)이 막히기 때문에 발생되기도 한다. 병리변화는 대개 간(肝), 비(脾), 신(腎)에 있는 데, 상호 영향을 끼치어 기혈(氣血), 수탁(水濁)이 뱃속에 몰리어 쌓이므로 배가 점차 더부룩하게 불러오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환자의 얼굴과 팔다리가 여위고 배만 불러오르는 것을 단복고(單腹鼓)라고 하는데 그 형상이 마치 거미와 비슷하므로 "지주고(蜘蛛鼓)"라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