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우방(偶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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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약의 처방에 있어서 약물(藥物)의 종류가 짝수인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의의가 있다. 1) 처방조성에 있어서 단 두 가지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 2) 약물이 두 가지 이상이면서 짝수인 것. 일반적으로 병인(病因)이 비교적 복잡하고, 두 가지 이상의 약(主藥)을 써서 치료하여야 하는 것을 "우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금궤신기환[金 腎氣丸:건지황(乾地黃), 산수유(山茱萸), 산약(山藥), 택사(澤瀉), 복령(茯笭), 목단피(牧丹皮), 계지(桂枝), 부자(附子)의 여덟가지를 사용한다. 계지(桂枝)는 후에 육계(肉桂)가 사용되게 되었다. 육계와 부자가 주약(主藥)이고 신양(腎陽)을 따뜻하게 한다.]이다.《素問·至眞要大論》에서 "君二臣四, 偶之製也:......君二臣六, 偶之製也:......遠者偶之......下者不以偶......"(君藥이 둘이고 臣藥이 넷이면 우방이고, ......군약이 둘이고 신약이 여섯이면 우방이고......병의 위치가 먼 것은 우방으로 치료하고 ......설사를 하면 우방을 쓰지 말고......)라고 있다. 여기서 우방(偶方)을 조성하는 예를 두 가지로 들고 있다. "下者不以偶"는 설사를 할 경우에는 우방을 쓰지 말고 기방(奇方)을 써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주장에 구애받지 않고 병의 위치가 먼 경우에도 기방을 쓴다. 예를 들면 온비탕[溫脾湯:당귀(當歸), 건강(乾薑), 부자(附子), 당삼(黨蔘), 망초(芒硝), 감초(甘草), 대황(大黃)]으로 한사(寒邪)가 쌓여서 맺혀있고 대변이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