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망양(亡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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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리거나 혹은 심하게 토하고 설사를 하거나 기타 원인으로 인해 양기(陽氣)가 소모됨으로써, 양기(陽氣)가 갑자기 쇠잔(衰殘)해져 구슬같은 땀을 계속 흘리고 추위를 심하게 느끼며, 손발이 차고 숨결이 약하며, 얼굴색이 창백하고 갈증이 나서 더운 물을 마시길 좋아하며, 입술과 혀가 옅고 미끌거리는 데 심하면, 입술이 청자색(靑紫色)을 띠며 맥(脈)이 미약하여 곧 끊어지려는 느낌이 들거나 맥(脈)이 뜨고 빠르면서(浮數) 공허한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쇼크현상과 유사하다.
망양은 대개 망음(亡陰)이 더 진전한 것이며 음액(陰液)이 과도하게 소모되면 그에 따라 양기(陽氣)도 빠져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동일한 질병의 두개 단계에 있어서는 특별히 변증(辨證)에 주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