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검색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사용자GNB바

의약품검색

약학정보원

컨텐츠

질병정보

  • 학술정보
  • 질병정보

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탈구
질환명 (영문)Dislocation
분류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질환
상병코드
정의

관절을 구성하는 뼈마디 · 연골 · 인대 등의 조직이 정상적인 생리적 위치관계에서 지속적으로 이동하여 정상범위를 벗어난 이상상태를 말한다. 무릎관절의 활탈반월(sliding meniscus)이나 힘줄의 편위에 대해서도 탈구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다. 관절면이 전혀 접촉되지 않는 탈구를 완전탈구, 관절면의 일부에 부분적 접촉이 유지되고 있는 경우를 불완전 탈구라고 한다.

원인

타격에 의하여 뼈마디가 물러앉은 염좌는 탈구와 마찬가지로 관절 주위의 결합조직에 손상이 생긴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관절 상호간에 혼란을 남기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손상이 생기는 관정에서는 완전탈구 또는 불완전탈구의 상태를 거치게 된다.

움직임의 범위가 넓은 관절은 결과적으로 탈구상태가 되는 수가 많고 움직임의 범위가 좁은 관절은 염좌상태에 이르는 일이 많다.

증상

관절단의 위치 이상 · 동통 · 기능장애에 의하여 진단이 어렵지 않으며 위치의 이상상태는 X선 사진으로 상세히 확인된다.

치료

원칙적으로는 먼저 정복을 한 후, 고정에 의한 국소의 안정과 후요법적 기능훈련이 필요하다. 외상성 탈구의 경우, 상처를 받은 직후에는 탈구 발생기전의 순서를 역으로 더듬어 파손된 관절낭을 경유하면 쉽게 정복이 가능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근의 긴장이 증대되는 등의 이유 때문에 정복이 어려워지며, 마취에 의한 근의 완화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시간이 더 경과하여 반흔성의 정복장애가 온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정복을 꾀하는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선천성의 경우에도 쉽게 정복이 안되는 것은 견인 등의 방법으로 정복 전의 처치를 하고, 수술을 해야 하는 수도 있다.

기타

분류

탈구는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선천성 탈구

    관절 상호간의 위치관계가 정상범위에서 아주 벗어나 있다. 관절낭 안에서의 탈구라는 뜻에서 낭내 탈구라고도 한다.  

2. 후천성 탈구  

  ① 외상성 탈구(traumatic dislocation)

      보통 탈구라고 표현되는 것은 대부분 이에 속한다. 관절낭이 손상되므로 낭의 탈구라고 표현된다.  

  ② 병적 탈구(pathologic dislocation)

      염증 · 종양 등 관절의 질환에의해 관절을 구성하는 뼈가 파괴되고 관절 주위의 조직이 풀려 느즈러지거나 손상되어, 그 결과 관절면에 혼란이 생긴 것이다.  

  ③ 습관성 탈구

      아주 적은 힘으로도 탈구되며 같은 관절에 반복하여 일어난다. 탈구를 방지하는 조직이 결여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④ 수의성 탈구

      의지에 의하여 자유롭게 탈구를 일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상은 병리학적 분류지만 보통은 관절의 명칭과 말초쪽 뼈의 이동방향으로 표현한다. 척추에 있어서는 골반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