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액 중에 포함된 염산과 펩신의 소화작용에 의하여 위의 점막에 조직결손이 생기는 질환이다. 조직의 결손이 점막뿐 아나라 점막 밑의 조직부터 위의 근층에까지 달하고 더욱더 나아가서 복강에 구멍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천공성 복막염을 일으킨다. 또 점막까지의 결손을 미란이라고 하는데, 궤양이라는 것은 점막근판보다 더 깊이 진행된 경우를 말한다.

Helicobactor pyroli,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서 위궤양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상복부나 흉골 아랫쪽에 타는 듯한 느낌이 있으며 속이 쓰리다. 이 통증은 보통 소화불량, 가슴앓이, 속쓰림 등으로 여겨지며 우유나 제산제 자극이 없는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없어진다. 통증은 30분에서 3시간 가량 지속되며 식후 바로 나타나거나 몇시간 후에 나타난다. 수주일 동안 간헐적으로 통증이 나타난다. 식욕상실, 체중감소, 빈혈, 가끔 구토가 난다. 경우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진단해 보아야 한다.

약물요법  

  1)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하지 말 것.  

  2)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복용  

  3)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는 H-2차단제 복용

일반요법  

증상이 있으면 담배를 피우지 말 것. 배변후 피가 섞여 나왔는지 검사한다. 대변이 흑색을 띠면 전문인에게 검사를 의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