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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현운(眩暈)
해설 현(眩)은 눈앞이 아찔한 것을 말하며, 운(暈)은 머리가 어지러운 것을 말한다.
현운은 증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불리운다.
예를 들면 머리의 어지러움으로 인해 눈 앞이 흐려지는 것을 "전현(賞眩)"이라 하고 눈앞이 아찔하여 머리가 빙빙도는 것을 "목현(目眩)"이라 하며, 머리가 어지럽고 무거우며 눈이 흐려지는 것을 "현모(眩冒)"라고 한다.

대개 간풍(肝風), 담기(痰氣), 체질허약, 심한 정신적 자극 등의 요인과 관련된다.
임상표현에 허실(虛實)의 구분이 있는데 허증(虛證)은 대개 간신(肝腎)의 음(陰)이 허약하거나 또는 심비(心脾)의 기혈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긴다.
간신(肝腎)의 음(陰)이 허약한 경우에는 머리가 어지럽고 눈 앞이 아찔하며, 기운이 없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시큰 쑤시며 성행위 없이 정액(精液)이 무의식중에 몸 밖으로 흘러나오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비(心脾)가 모두 쇠약(衰弱)한 경우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이루지 못하며, 심신(心身)이 피고나고 식욕(食慾)이 없으며, 얼굴이 희고 입술이 희끄무레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실증(實證)은 대개 간풍(肝風)이 치밀어 오르거나 담탁(痰濁)이 막혀서 생긴다.
간풍(肝風)이 치밀어 오르는 경우에는 마음이 초조(焦燥)하고 쉽게 화를 내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며(失眠多夢), 입이 쓴(口苦)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담탁(痰濁)이 막힌 경우에는 머리가 무겁고 가래가 많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메스꺼운등의 중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