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허준(許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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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 ~1615(광해군7). 조선의 명의(名醫), 한의학자. 자(字)는 청원(淸源). 관향(貫鄕)은 양천(陽川) 경기도 김포군 양천의 허씨 가문에서 서자(庶子)로 태어났으며, 20대에 벌써 명의(名醫)로 널리 알려졌다. 선조때의 전의(典醫)로 왕실의 진료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1592년(선조25년) 임진왜란 때 선조를 모시고 의주를 다녀와서 가자(加資:정3풍 통정대부 이상의 품계를 올리는 일)를 받았고, 1604년(선조37년) 호성공신(扈聖功臣)3등에 책록되어 양평군(陽平君)에 봉(封)하여졌다. 1608년 광해군이 즉위하자 선조의 치료를 소홀히하여 죽게 하였다는 죄로 파직되어 좇겨났다가 이듬해, 광해군의 어명(御命)으로 복직되었다. 선조의 명으로 의서(醫書) 편찬에 착수하여 1610년에 16년간의 연구 끝에 방대한 의서 《東醫寶鑑》25권을 완성했으며, 의서의 국역(國譯)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죽은 뒤 숭록대부(崇祿大夫)에 추증(追贈)되었다.
저서로는 《新纂酸瘟方》, 《酸疫神方》, 《諺解痘瘡集要》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