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 방제학용어 | 노림(勞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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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임증(淋證)의 하나.
임증이 오랫동안 낫지 않고 피로하면 곧 발병(發病)하는 것이므로 이렇게 이름한다.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소변이 시원스레 나가지 않고 찔끔찔끔 나오며 배뇨시(排尿時) 음부(陰阜)가 은근히 아프고, 소변을 누고 난 다음 팔다리가 나른하며, 허리가 시큰시큰 쑤시고 좀처럼 낫지 않는다. 이는 대개 임증을 오랫동안 치료하지 않았거나 또는 치료를 잘못하여 비신(脾腎)이 모두 허약해서 생긴다. 만약 얼굴빛이 허옇고 숨결이 가쁘며 말하기를 싫어하는 것은 비기(脾氣)가 쇠약하기 때문이고, 몸과 팔다리가 시리며 맥(脈)이 허약한 것은 신양(腎陽)이 허약하기 때문이며, 손과 발바닥에 열이 나고 혀가 붉어지며 맥(脈)이 가늘고 빠르게(細數) 느껴지는 것은 신음(腎陰)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