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학용어
방제학용어 | 나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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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靈樞·寒熱》에 보임. 주로 목부위의 결핵성 임파선염을 말함.
역자경( 子頸). 경력(頸 ) 혹은 서창(鼠瘡)이라고도 함. 작은 것이 나( )이고 큰 것이 력( )이다. 대개 목부위나 귀의 앞뒤에 생기는데 한쪽에 생기거나 또는 양쪽에 동시에 생기기도 하며 턱아래, 겨드랑이 등의 부위에 만연되기도 한다. 이는 대개 폐신(肺腎)의 음(飮)이 부족(虛)하고 간기(肝氣)가 막히어 화(火)가 성해져서 가래(痰)를 형성하므로 담화(痰火)가 목부위에 몰려 생긴다. 체질이 허약한 어린아이에게 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콩알만한 결정체가 생기는데 점점 커진다. 그 수가 많아져서 3~5개를 이루며, 심하면 십여개가 염주(念珠)처럼 줄지어 나타난다. 피부색은 변함이 없고 누르면 딴딴하며 밀면 이동하고 오한(惡寒), 발열(發熱)의 증상이 없으며, 통증도 없는데 오래되면 약간 통증이 있다. 덩어리들이 서로 연결되어 넓게 퍼지는데 이것은 눌러도 움직이지 않는다. 곪아서 터지려고 할 때는 피부색이 점점 붉어지고 덩어리가 부드러워져서, 터진 후에는 고름이 가래와 같거나 콩즙과 같으며 오래도록 아물지 않고 구멍이나 누관(瘻管)을 형성하므로 서루(鼠瘻)라고도 한다. 발병요인과 발병부위에 따라 담나(痰 ), 습나(濕 ), 기나(氣 ), 근나(筋 )등의 명칭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