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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정보

處 方 名 이진탕 二陳湯
出 典 和劑局方
分 類 祛痰劑 -燥濕化痰
造 成 반하 6g, 진피, 적복 령 각 3g, 감초(炙) 1.5g
用 法 생강 7片, 오매 1個를 가하여 달이고 찌꺼기를 없앤 후 뜨거울 때 수시로 복용한다.
效 能 燥濕化痰 理氣和中
適 應 症 ◎ 폐위(肺胃)의 습담(濕痰)으로 흰색의 많은 객담이 나온다
◎ 가슴 아래가 꽉찬듯 답답하다
◎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난다
◎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등의 증상이 있을 때
解 說 본방은 祛痰劑로 분류되며 小半夏加茯笭湯에 陳皮와 甘草를 가한 것으로 燥濕化痰 . 理氣和中의 기본처방으로 痰飮이 화하여 百病이 된 것의 신구를 막론하고 다 치료하는 妙劑이다.
[十病九痰]이란 말이 있는데 이것은 열 가지 병중에서 아홉 가지는 담이 원인이 되어일어 난다는 뜻이다. 또 [怪病은 痰으로 보고 다스린다]는 말도 있는데 병의 원인이나 진단이 어려운 괴상한 병은 담의 변화로 보고 치료한다는 말이다. 담은 체내에 있는 수분을 말한다. 인간의 체내에는 약 70%정도의 수분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똑같
은 수분이라도 생리적인 유익한 수분을 진액이라 하고, 이에 반하여 인체에 대하여 유해하거나 불필요한 수분을 담 . 습 . 飮 . 수독이라고 한다.
상식적으로 항상 움직이고 흐르는 물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곳에오래 고여있는 물은 얼마 가지 않아서 더러워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인체에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수분이 잘 순환하지 않고 정체하여 있으면 더러워져서 담이 되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체내에 담이 있으면 여러 가지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예를 들렴 폐나 기관지에 담이 울체하여 있으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나오며, 천식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또 위내에 담음이 정체하면 위부의 진수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상복부의 팽만감, 위통 등을 일으키게 된다. 장에 담음이 생기면 하리, 복명, 복통이 생긴다. 또 관절이나 근육에 담이 정체하면 부종, 마비감, 신경통, 관절통 등이 생기게 된다. 이밖에 尿利감소, 多尿, 어지럼증, 이명, 두통, 동계, 구갈, 多汗, 無汗, 권태감, 피로감 등도 담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이와같이 담음이 정체하여 있는
부위와 상태에 따라 복잡한 증세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十病九痰이란 말은 적절한 표현이라 하겠다.
양방에서는 담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으며, 이것은 한방에서만 연구되어온 독특한 개념이다. 이러한 담을 다스리기 위하여 여러 가지 처방이 고안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대표가 되는 것이 본방이다. 본방은 본래 위내에 담음이 정체하여 있어서 이것이 폐와 기관지에까지 미쳐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켰을 때 사용하는 처방이다. 즉 肺胃의 담습을 개선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처방이다. 위의 기능이 좋지 못한 사람은 위내에 수분이 모이기 쉽다. 이 수분이 오랫동안 위내에 정체하여 있으면(胃內停水), 독성을 띤 담음으로 변할 것이다. 이것이 위를 자극하여 오심과 구토를 일으키고 팽만감이나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또 담음이 상충하여 머리에 있으면 어지럼증을, 심에 있으면 동계, 불면 등의 신경증상을, 등에 있으면 등의 일부가 손바닥 만큼 차갑고….. 그 변화가 실로 무쌍하다. 또 한편 위내의 담음은 폐와 기관지에까지 영향을 미쳐 기침과 함께 많은 가래가 나오게 된다. 그리고 입안이 끈적거리고, 혀에는 미끈미끈한 백태가 끼게 된다. 이상과 같이 痰濕이란 어떤 원인에 의하여 수분의 흡수와
배설의 장애를 일으켜서, 기도의 분비가 증대하고, 위내의 溜飮 등이 주가 되어 일어나는 증후군을 말합니다. 그리고 어지럼증과 동계는 혈중의 수분부족으로 인하여 일어나고, 불면은 위내의 유음이 網樣體에 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것이라고 한다.
본방은 단독으로 쓰는 일은 적고 痰飮治方으로 가감되여서많이 쓰여진다. 대개 비위가 허약하면 수분의 흡수배설이 잘 안되어 위내정수 . 기도분비증가등 수독증이 생기는데, 굳은 것은 痰이라 하고 멀건 것은 飮이라 한다. 飮도 열화를 얻어 맺혀지면 痰이 된다. 구토증에 쓸 때는 냉복해야 한다. 고인은 痰飮을 [邪氣鬱結 津液不行 卽 生痰飮], [諸痰飮治之總司方], [痰飮治之 聖劑]라고 했다. 담음은 변화하여 백병이 되는 만큼본방의 가감방은 무수히 많을 수밖에 없고, 또 그만큼 중요하다.
主藥은 燥濕化痰의 半夏이다. 半夏 . 陳皮의 陳久藥이 主藥이기 때문에 二陳이라 命名했다. 오래된 것을 택하는 이유는 過燥의 폐를 피하고자 함이다. 신온의 半夏는 위나 폐에 정체한 수분을 마르게 함으로써 담을 제거하고, 또 위의 기능을 조화하고 기의 역상으로 인한 구토를 진정하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작용을 조습화담 . 화위지구라고 한다. 이외 산결소종작용도 있다. 반하는 담음에 대한 상용약으로 진해거담작용을 가지며 이를 理氣化痰의 陳皮가 보좌하여 去痰을 세게한다(氣가 順하면 痰이 降). 半夏는 특히 胃寒嘔吐에는 최적약이다. 半夏에 陳皮 . 茯笭을 가하면 본방이 되고, 담궐두통에는天麻 등을 가하여 半夏白朮天麻湯이 된다. 半夏는 辛燥하여 성질이 강하기때문에 陰虛 . 熱燥症으로 담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는 써서는 안되고, 寒濕痰에만 써야한다. 하지만 간혹 潤肺劑와 겸하여 소량으로 쓰기도 한다. 半夏의 중독이 되었을 때는 生姜설탕즙을 복용하면 풀어진다. 茯笭(濕이 留하면 痰을 生하므로)은 조직이나 소화관내에 있는 잉여수분을 혈중으로 끌어들여 이뇨에 의하여 내보내는데 陳
皮 . 半夏를 도와 胃內停水를 배제하고 거담작용을 보조한다. 甘草는 비위를 보하여 생진하므로 거습과다로 건조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중초가 불화하면 담이 모이게 되므로 중화작용을 이용하여 이를 막는다. 또 거담작용을 가지며 소화흡수를 보조하고 제약을 조화시킨다. 신온의 生姜은 수독상역으로 오는 오심구토와 해수를 멈추고, 胃의 연동을 촉진하여 소화흡수를 보조하고 半夏의 독성과 자극성을 완화한다.
본방은 痰을 일으키는 근본원인(本)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원인으로 발생한 [標]를 처리하는 처방이므로 원인에 대응한 처방에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즉, 본방으로 治痰하여 병세가 약해지하면 비위를 補하여 그 痰涎을 化하고 補肺하여 그 液을 滋하며, 陰虛火多하면 補腎으로 滋水하여 痰을 潤하고, 中焦의 燥를 潤하며, 生火를 治해야 한다. 그래서 고인은 [痰을 보거든 痰만을 治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본방의 기본이 되는 小半夏加茯 湯은 燥濕利痰하고, 본방은 주목적이 肺의 痰濕으로 오는 해수 . 객담으로 이 점이 다르다. 담음은 모두가 습한 것으로 중초비위에 모인다. 비위에 습사가 집결되면 중초의 기가 돌지 못하여 담이 되는데, 기제인 陳皮가 이를 열어서 돌리는 역할을 한다. 담은 원래 기체한 데서 생긴 것이 때문에 기가 잘 순행하면 담도 없어지기 마련인 것이다. 그래서 본방은 濕痰치료에는 반드시 이용되는 대표방이다.

- "담음(痰飮)을 앓고 있거나, 오심구토가 있거나, 머리가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심하부가 불쾌하거나, 발(發)하는 것이 한열(寒熱)이거나, 날 것과 찬 음식때문에 비위(脾胃)가 불화(不和)하거나 한 것을 다스린다. "(和劑局方)
- 소반하가복령탕에 진피, 감초를 가한 것에 해당하고, 흉격부(胸膈部) 및 상복부의 담음(痰飮)이 치료의 대상이며, 조습(燥濕)하 여 담(痰)을 없애고 이기(理氣)하여 중초(中焦)를 부드럽게 하는 데 있다.
☞ 반하 : 조습화담(燥濕化痰), 강역 화위(降逆和胃) - 군약(君藥)
☞ 진피 : 이기화담(理氣化痰) - 신약 (臣藥)
☞ 복령 : 삼습건비(渗濕健脾) - 좌 약(佐藥)
☞ 감초 : 윤폐화중(潤肺和中) - 사약 (使藥)
- 생강을 가하여 같이 끓이는 것은 반하의 독(毒)을 제거하고, 화위강역 (和胃降逆)하여 구토를 멈추게하여 반하 , 진피의 화중소담(和中消痰)을 돕기 위함.
臨 床 오심 . 구토 . 복부팽만감이 심하면 藿香 . 砂仁을 가한다(香砂二陳湯). 口渴 . 口苦 . 舌苔黃 등의 열증을 보일 때는 黃連을 가한다(黃連二陳湯). 짙은 담이 목에 걸려 잘 떨어지지 않으며, 뇌졸중등 의식장해가 있을 때는 南星 . 只實을 가한다(導痰湯). 導痰湯은 뇌동맥경화증 . 뇌연화증 . 癲癎 등에 이용된다. 導痰湯에 香附子 . 木香을 가하면 順氣導痰湯이 된다. 이것은 담이 가슴에 맺혀서 그득하
며 기침이 나고 숨이 가쁜데 쓴다.
임신오조로 구토가 심할 때는 본방에 砂仁 . 連翹 . 黃芩을 가해서 쓰면 胃熱을 그고 胃內의 담음을 제거하여 구토를 멈추는 효과가 아주 좋다.
소아천식으로 胸中停飮하여 호흡곤란이 심하고 자한 . 구갈이 있을 때는 麻杏甘石湯加桑白皮를 합방한다(五虎二陳湯).
비허하여 권태무력 . 피로 . 식욕부진 . 식후복창만 등이 있으면 본방에 人蔘 . 白朮 . 大棗를 가한다(六君子湯).
식후에 장명설사를 하는데 설사를 하고 나면 오히려 기분이 상쾌해지는 그런 것은 비위에 담음과 숙식이 있기 때문이며 이럴 때는 본방에 蒼朮 . 厚朴을 가한다(平胃散). 평소 위장이 약한 사람이 감기에 걸려 설사를 하거나 또는 물을 갈아 먹어서 오는 급성위장염(구토하리)에는 본방에 厚朴 . 蒼朮 . 藿香 . 大棗를 가한다(不換金正氣散). 腹冷하여 침을 많이 흘릴 때는 白朮 . 乾姜을 가하는데(溫脾湯) 소아가 침 흘리는데도 쓴다.
좌측 편두통에는 四物湯을 합방하고 荊芥 . 薄荷 . 細辛 . 蔓荊子 . 柴胡 . 黃芩을 넣어쓴다.
上焦風痰에는 南星 . 白附子 . 早角刺 . 竹瀝을 가하고, 濕痰에는 蒼朮 . 白朮을 가하고, 燥痰에는 瓜蔞仁 . 杏仁을 가하고, 寒痰에는 半夏 . 姜汁 . 乾姜 . 肉桂를 가하고, 食痰에는 山査 . 麥芽 . 神曲을 가하고, 老痰에는 只實 . 海浮石 . 芒硝를 가하고, 氣痰에는 香附子 . 只角을 가하고, 酒痰에는 半夏를 빼고 葛根 . 良姜 . 砂仁 . 枾葉을 가하고, 食後吐痰에는 葛根 . 良姜 . 藿香을 가하고, 脾虛生痰에는 人蔘 . 白芍藥 . 白朮 .
只實. 吉更을 가하고,熱痰에는 半夏를 빼고 黃芩. 梔子. 吉更. 貝母. 麥門冬. 只實. 竹瀝을 가하고, 脇痰에는 白芥子를 가하고, 四肢痰에는 竹瀝을 가하고, 소변불리에는 平胃散과 四笭散을 합방하고 燈心을 가하고, 견비통에는 當歸 . 姜黃 . 烏藥 . 獨活 . 羌活 . 蒼朮을 가한다.
- 담궐(痰厥) : 남성과 지실을 가하며
- 허번(虛煩) : 죽여, 지실을 가하며
- 비허(脾虛) : 삼령백출산을 같이 복용.
參 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