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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령계출감탕 笭桂朮甘湯
出 典 傷寒論
分 類 祛濕劑 -溫化水濕
造 成 복령4g, 桂枝 3g, 白朮, 甘草(炙) 2g
用 法 물에 달여 따뜻하게 복용한다.
效 能 溫陽化氣, 培中渗濕(健脾利水)
適 應 症 ◎ 비허(脾虛)의 한음(寒飮)으로 피로하기 쉽다
◎ 식욕이 없다
◎ 눈이 어지럽다
◎ 기립성 현운(起立性 眩暈)이 있다 등의 비허(脾虛)의 증상에, 구역질이 난다
◎ 상복부에 팽만감이 있다
◎ 배에서 소리가 난다
◎ 진수음(振水音) 또는 묽은 가래가 많이 나온다
◎ 기침을 한다
◎ 가벼운 부종 등의 담음(痰 飮), 수습(水濕)의 증상이 있으며, 팔다리가 차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 귀에서 소리가 난다
◎ 어깨가 결린다 등의 증상을 동반할 때.
解 說 본방은 祛濕劑로 분류되며 寒飮에 대한 基本처방이다. 즉 상초의 수독치료방이다. 健脾利水의 白朮 . 茯笭과 通陽의 桂枝가 主藥이다. 본방이 적응하는 병태는 위장의 소화기능이 떨어지거나 水分의 흡수장해로 생기는 胃內의 溜飮 . 排泄障害에 의한 氣道의 분비항진, 순환불량에 의한 組織의 수분저류(浮腫)가 발생한 것으로 이 때문에 血中의 水分量이 줄게 되어 순환혈액량이 감소한 것이라 하겠다. 이런것을 한마디로 痰飮(水毒=병적수분, 비정상적인 체액)이라 하는데 이 수독이 기상역과 더불어 상부에 동요하여 흔히 발생하는 眩暈 . 肩凝 . 起立性眩氣症 . 두통 . 耳鳴 . 動悸 등은 모두 몸의 上部(특히 腦)에 대한 혈액공급이 부족하거나 혈관운동신경의 실조로 일어나는데 이럴 때 앉거나 누우면 덜하거나 소실된다. 또 순환불량과 수분편재가 따르기 때문에 사지가 冷 . 소변불리 . 기상충 등은 있으나 구갈은 없을 때가 많다. 동시에 腦의흥분성과 전신의 기능이 떨어지므로 아침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어나기 싫고(身重) . 食慾이 없고 . 노곤한 증상을 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痰飮은 脾氣虛 . 四肢冷등 음허한성이기 때문에 [寒飮]이라 한다. 痰은 같은 수독이라도 짙은 질의 것을 말하고 飮은 비교적 담백한 수독을 통상 그렇게 말해오고 있다. 고인은 [邪氣鬱結 津液不行 卽生痰飮]한다고 했고, 또 [脾虛生痰]이라하여 대개 만성병에는 거의 [十病九痰], [怪病治痰]이라며 痰飮의 치료를 중요시 했다.
원전을 보면 [傷寒 若吐 若下後 心下逆滿(상한병에 걸려 토법이나 하법등 사법을 써서 위장이 손상되고 허약해졌기 때문에 수분의 흡수와 배설기능이 저하되어 담음이 심하부에 정체 . 팽만감이 생겼다는 뜻) 氣上衝胸 起側頭眩(이 담음이 흉부로 상충하여 가슴이 두근거리며 앉았다 일어서면 어지럽다.) 脈沈緊 發汗則動經 身爲振振搖者 笭桂朮甘湯主之(맥은 침긴으로 수증으로 나타내며, 발한법으로 치료하면 반드시 진액이 빠져 경락의 영양공급도 부족하여 이 때문에 신체동요감이 생기게 되는데 본방을 주면 낫는다.).
본방의 중심은 건비이수제인 白朮 . 茯笭에 있다. 이들은 소화관내나 조직중의 잉여수분을 혈중으로 인도하여 신장을 거쳐 尿로 베설하므로 본방증의 원인인 寒飮을 제거하는 주역을 한다. 또 茯笭은 위장기능을 조정하여 이뇨와 강장작용 외에 진정작용도 한다.
특히 桂枝와 같이 불안동계 . 불면 등을 진정시킨다. 신경증상의 대표방이라 할 수 있는 柴胡加龍骨牡蠣湯에도 桂枝와 茯笭이 들어 있어 [胸滿煩驚]의 심계항진을 진정시킨다.(柴胡加龍骨牡蠣湯에는 甘草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 桂枝甘草湯證은 心下悸가 아니다).
白朮은 이수제이나 人蔘과 같은 보기작용을 하는 점이 다르다. 또 白朮은 桂枝와 합해서 신경통 . 류머티스등 표의 습(조직간 수독)을 거습하여 진통작용을 나타낸다(桂枝加朮附湯).즉, 둘다 胃內의 溜飮과 氣道의 분비항진을 완해하는 동시에 소화흡수를 강화하여 기능을 높인다.
甘草도 소화흡수를 강화하여 제약을 조화하고 항이뇨작용에 의하여 血中의 수분을 보존하게 한다. 通陽의 桂枝는 혈관을 확장하여 血行을 강화하고 순환을 촉진하며, 양기를 보충하여 심기허로 심계항진하는 것을 진정시킨다. 桂枝는 甘草와 같이 심기부족을 보한다(桂枝甘草湯). 桂枝는 심기허하여 浮上停滯하는 것을 강하해산시키고, 茯笭은 변동하는 水氣(眩, 悸, 신체동요)를 잘 진정시킨다. 桂枝 . 甘草 . 茯笭은 發汗 → 陽虛 → 命門陽衰 → 腎氣發作(동맥자극) → 臍下悸 → 氣上衝 → 眩悸를 하는 기본형이 된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소화흡수촉진 . 편재하는 수분의 혈중흡수 . 잉여수분의 배설 . 순환촉진 등의 작용으로 병태를 개선한다.

- 중초(中焦)의 양(陽)이 허(虛)하고 수음(水飮)이 내(內)에 정체된 증후를 대상.
◎ 계지, 복령 : 계지 로 온양화기(溫陽化氣)하게 하고, 복 령(주약)으로 음사(飮 邪)의 정체(停滯)를 막아준다.
◎ 백출, 감초 : 배중건비(培中健脾) 작용에 의해 중 초(中焦)가 잘 움직이도록 자극하여 수습을 없애고 담 음(痰飮)이 다시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 "傷寒, 若吐 若下後, 心下逆滿, 氣上衝胸, 起則頭眩, 脈沈緊, 發汗則動經, 身爲 振振搖者"
臨 床 ◎ 기허의 정도가 강하면 인삼, 황기 등을 가하고, 冷이 심하면 부자, 육계 . 乾姜 등을 가하고, 부종이 뚜렷하면 황기, 택사, 저령 등을 가하고, 설사에는 羌活 . 蒼朮을 가하고, 痰이 많고 咳嗽가 심하면 半夏 . 五味子 . 陳皮 . 細辛 등을 가한다.
◎ 음식에 체하여 비위불화하고 복통 . 小便不利에는 平胃散을 합방한다.
◎ 빈혈이 있어서 動悸息切 . 안면창백 . 현훈증에는 四物湯을 합방한 連珠飮을 쓴다.
◎ 손톱 . 구순 . 안구가 지나칠 정도로 희고 심한 빈혈인 사람은 連珠飮을 먹을 때 설사하는 수가 있다. 이는 四物湯에 地黃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런사람은 四君子湯加減方이나 蔘笭白朮散을 주는 것이 좋다.
◎ 눈이 부시고 눈물이 많이 나오는 심한 안질환에는 細辛 . 黃連 . 木通 . 車前子를 가한다(明朗飮).
◎ 위장허약하고 신경질인 사람의 발작성 심계항진에는 본방에 牡蠣 . 吳茱萸 . 楮根白皮를 가한다(定悸飮).
◎ 본방은 심하부의 담음수독이 상부에 동요하는 증상을 고치는 방이므로 寒證에 적합하다. 따라서 안면홍조 . 기상충등 실열증에 써서는 안된다. 그러나 본방은 일시적인 기상충으로 그런 현상이 있을 때가 있다.
◎ 當歸芍藥散證으로 위내정수가 많으며 심계항진 . 현훈 . 복통 . 頭冒感이 심할 때, 특히 저혈압이나 기후가 나빠질 때 더 악화하는 경우에는 본방에 當歸芍藥散을 합방하여 주면 좋다. 또는 當歸芍藥散에 桂枝 . 甘草를 가하면 笭桂朮甘湯을 합방한 뜻이 된다.
參 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