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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인삼패독산 人蔘敗毒散
出 典 小兒藥證直訣
分 類 解表劑 - 濕熱毒
造 成 인삼, 시호, 전호, 강활, 독활, 지각, 길경, 천궁, 적복령, 감초 各 3g
用 法 생강과 반하를 약간 가하여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시후에 관계없이 한(寒)이 많으면 열복(熱服)하고 열이 많으면 냉복(冷服)한다.
效 能 益氣(인삼)解表(강활, 독활, 시호)
適 應 症 몸이 허약한 사람이 풍한습사(風寒濕邪)에 외감되어 오한이 난다, 열이 난다, 머리가 아프다, 땀이 나지 않는다, 뼈마디가 시리고 아프다, 기침을 한다, 가래가 나온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부정거사법)
解 說 본방은 解表劑로 분류되며 기허한 사람의 [風寒濕] 表證에 대한 처방이다. 찬 것을 싫어하면서 열이 나고 고개가 뻣뻣하면서 코가 막히고 목이 잠기고 땀이 나는 것 등은 보통 감기와 같으나, 이외에 편도선염 . 볼거리(耳下腺炎) . 반진 . 瘡毒 등에 널리 쓸 수 있는 풍합습의 해표제이다.
[풍한습 표증]이라 함은 風寒邪(감염인자)의 피부(表)의 침입으로 체표의 온도가 하강하기 때문에 汗腺閉塞 . 근긴장 등이 생겨 피하나 근육간에 가벼운 부종과 순환장애를 일으켜 신체마비와 오한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풍한습 표증이라 한다. 풍한습이 표에 침범하면 오한 . 발열 . 두통 . 항배강급이 되고, 풍한습이 肺에 갑자기 침범하면 목이 잠기고 코가 메케해지며 기침과 가래가 나오고, 풍한습이 상체로 침범하면 눈이 붉어지며 이하선염 . 인후염 . 구내염 등이 된다.
또 하체로 가면 다리가 붓고, 위장에 들어가면 하리가 되고, 피부에 가면 두드러기, 피부염 등이 생긴다. 모든 병의 원인이 되는 풍한습은 본방으로 해독을 한다. 본방은 荊防敗毒散에서 荊芥 . 防風을 거하고 人蔘을 가한 것이 때문에 발한작용은 좀 약하나 기허의 정기를 보하면서 체표의 사기를 발산시켜 邪毒을 풀기 때문에 人蔘敗毒이라 이름지은 것이다. 방중 人蔘은 유일한 보작용이 있다. 주로 감기초기의 主要方으로 方中 신온의 羌活은 외감풍한을 거풍해표하며 발한력이 防風보다 강하다.
일반적으로 羌活로 일단 해열이 되면 재차 발열하지 않는 좋은 점이 있다고 한다. 또 羌活은 풍습에 의한 상반신근육통 . 관절통 . 안면신경마비 등을 진통하고 獨活은 하반신 풍습을 거한다. 羌活은 매운 맛이 맹렬하여 발한해열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양이 좀 과다할 때는 구토하기 쉬우므로 환자의 위장상태에 따라 조심해서 써야 한다.
보통 3 ∼ 6g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신온의 獨活은 羌活과 같이 풍한습을 거하는 신온해표약이나, 羌活은 상초에 떠돌아 다니는 풍한습을 잘 다스리고, 獨活은 하초에 숨어 있는 풍한습을 잘 다스린다.
獨活이란 이름의 유래는 굵은 경이 직상하여 바람이 불어도 동요하지 않고 혼자 유유히 활동한다고 하여 이름했다 한다. 그러므로 방중 獨活 . 羌活은 발한을 촉진하여 風濕을 제거하고 骨節痛을 제거한다. 신한의 柴胡는 반표반리의 열(少陽病期의 열)을 화해하고 간기능을 개선하여 해열 . 소염 . 진통작용을 하며 川芎과 배합되어 和血平肝하여(肝氣를 조정) 두통 .目眩을 다스린다.
辛寒의 前胡는 풍열로 인한 두통 . 발열 . 鼻塞鼻汁 . 해수 등의 감기에 적합하다. 특히 해수 . 점조담 . 왕래한열등 증상의 감기에 柴胡와 함께 많이 쓰인다. 柴胡와 前胡는 감기의 기침을 下氣化痰하고풍열을 소산하는데 좋다.
下氣化痰에는 只角과 병용하면 특히 좋다. 고한의 只角은 위장연동을 촉진하여 소화흡수를 도와준다. 본초경에 의하면 只角과 只實은 [大風이 피부속에 在하여 麻豆와 같이 苦痒있는 것을 破氣行痰한다]고 했다. 또 前胡 . 只角은 快氣胸中 . 利肺하는데 여기에 吉更 . 赤茯 이 배합되어 해열하고 진해작용을 나타낸다. 辛寒의 薄荷는 풍열을 청해하여 頭目과 인후를 시원하게 해주는 소염진통약이다. 汗腺을 열어 풍열을 발산하여 발한해열 . 해표 . 透疹작용도 한다. 苦平의 吉更은 肺氣를 개통하여 거담배농한다. 吉更은 肺氣가 울결된 것을 개통하므로 한열풍습을 거담배농 . 진통한다.
또한 吉更은 [舟楫(주즙)之劑]라고 해서 배의 노와 같이 제약을 실어 상으로 나르는 작용이 있다. 즉 상초의 청열제에 吉更이 병용되면 약효를 상부에 끌어 올려 효과를 더욱 좋게한다. 甘草 와 生姜은 제약을 조화하여 溫和腸胃하고, 人蔘 . 甘草는 元氣를 보하며 제약의 작용을 돕는다. 臨床에서는 人蔘을 빼고 敗毒散이라 名하고 加減하여 많이 쓴다.
그러므로 본방은 발한해열 . 강한 진통 . 거담 .진해 . 소염 . 이뇨 . 혈행촉진등 다목적 효과가 있는 풍한습표증을 해표하는데 적합한 처방이다. 본방은 구성을 보면 고인의 入方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즉, 柴胡 : 발산하면서 承氣前胡 : 발산하면서 下氣하므로 둘이 합쳐서 上下를 주하고羌活 : 太陽經藥으로 발표하면서 신체의 후편에 작용
獨活 : 腎經藥으로 발표하면서 신체의 앞으로 작용하여 前後를 주하고 只角 . 吉更 : 옆구리에 작용(左右)
川芎 : 解鬱行機
茯笭 : 이뇨로 독소제거
人蔘 : 정기를 보한다. 이와 같이 上下左右前後로 작용하는 특이한 약이다.

◎ 강활, 독활 : 제습지통(除濕止痛)
◎ 천궁 : 행혈거풍(行血祛風), 두통치료.
◎ 시호 : 산사(散邪)
◎ 전호, 길경 : 선폐거담(宣肺祛痰)
◎ 적복령 : 삼습(渗濕)
◎ 인삼, 적복령, 감초 : 보기(補氣), 보비(補脾)
臨 床 열이 심하고 가슴이 답답하면 黃芩을 가한다. 또 口舌이 건조해도 黃芩을가한다. 춘분이후 감기로 오풍 . 오한은 없고 갈증이 나는 증상에는 본방에서 人蔘을 빼고 黃芩을 가한다(敗毒散加黃芩).
風疹 . 風毒등 풍사가 체표에 있는 瘙痒性 피부병에는 消風散을 합방하거나 또는 大黃 . 蒼朮 . 蟬退를 가한다(消風敗毒散). 荊芥와 防風을 가한 荊防敗毒散은 오한 . 두통 . 痺痛에 쓰고, 人蔘을 빼고 連翹 . 金銀花를 가한 連翹敗毒散은 종기 . 惡瘡초발시에 열독이 결하여 오한발열이 있을 때(화농성 염증)에, 黃連 . 香를 가한 消暑敗毒散은 여름에 몸이 무겁고 열이 날 때, 天麻 . 地骨皮를 가한 人蔘羌活散은 소아들이 風寒에 상하여 발열 . 驚風이 날 때 쓴다.
虛證의 감기에는 雙和湯을 합방한다(雙敗湯). 태양병초기로 머리가 아프고목덜미가 뻣뻣하면 찬 바람을 싫어하고 전신이 아프면 보통 麻黃湯이나 葛根湯을 쓰고 2∼3일 지나 땀이 나오면 본방에서 人蔘을 뺀 敗毒散을 쓰고, 반표반리증(소양병증)이 겸해 있으면 黃芩 . 半夏를 가한다.
人蔘敗毒散은 발표제 중에서 유일하게 人蔘으로 보하면서 표열증을 풀어주므로 표열허증에 적합하다. 반진( 疹), 종독(腫毒) : 형개, 방풍, 현삼, 황금, 황련, 惡實(우방자), 산사자, 금은화 등을 가한다.
參 考 [ 인삼패독산증과 마황탕증의 비교]
◎ 오한이 난다, 열이 난다, 머리가 아프다, 땀이 나자 않는다 등의 증상은 같으나 다음의 세가지는 다르다.
① 인삼패독산증 : 정기(正氣)는 허(虛)하고 사기(邪氣)는 실(實)함.→ 부정거사법(扶正祛邪法)
마황탕증 : 정기(正氣)는 허하지 않다.
② 인삼패독산증은 풍사에 습이 겸한 증세이므로 뼈마디가 시큰거리고 아프다.
③ 마황탕증의 천(喘) - 肺氣가 逆하여 생긴 것임. 인삼패독산증의 기침, 가래 - 肺氣가 鬱하여 생긴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