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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정보

處 方 名 용담사간탕 龍膽瀉肝湯
出 典 醫宗金鑑
分 類 淸熱劑 -淸瀉肝膽
造 成 용담, 시호, 택사 각 3g, 목통, 차전자, 적복령, 생지 황, 당귀, 치자, 황 금, 감초 각 1.5g
用 法 물을 가하여 달이고 식전에 복용한다.
效 能 淸瀉肝火, 淸裏濕熱
適 應 症 1) 간담화왕(肝膽火旺), 간화상염(肝火上炎)
◎ 머리가 몹시 아프다
◎ 눈이 충 혈된다
◎ 눈꼽이 낀다
◎ 눈이 아프다
◎ 입이 쓰다
◎ 갑자기 난청이 생기거나 이명이 있다
◎ 귀가 아프다
◎ 옆구리가 당기고 아프다
◎ 안절부절 한다
◎ 화를 잘 낸다
◎ 잠이 오지 않는다
◎ 소변색이 진하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 황달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2) 하초(下焦)의 습열(濕熱)
◎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다
◎ 소변을 자주 본다
◎ 소변이 진하다
◎ 배뇨가 곤란하다
◎ 또는 음부에 습진이 있거나 음부가 붓고 아프다 황색 대하가 흐른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비임균성요도염)
解 說 본방은 淸熱劑로 분류되며 肝經實火와 습열로 일어난 남녀의 음부질환(下焦濕熱)치료에 대표처방이다.
좀 더 쉽게 해설하여 보자. 본방은 주로 급성 또는 아급성의 요도염, 방광염, 신우염, 음부의 痒痛, 자궁내막염, 질염, 고환염, 음부의 습진, 급성 전립선염, 대하증 등에 널리 사용되는 처방이다. 이러한 질환은 모두 하초에 생긴 각종의 염증으로서 충혈과 발열, 종창, 동통 등을 수반하는 경우이다. 하초는 신체의 하부로서 생식기나 방광 등을 가리켜 말하는 것인데 수분이 모이기 쉽기 때문에 항상 축축한 느낌이 있다. 만약 어떤 원인에 의하여 하초에 열이 침입하면 하초에 있는 수분도 함께 뜨거워져서 여러가지 좋지 못한 증상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이것을 下焦濕熱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즉 요로계, 고환, 골반내의 장기, 질, 외음부 등에 생긴 염증을 하초습열이라고 하는 것이다. 하초에 습열이 있으면 우선 요로에 이상이 나타난다. 소변이 조금씩 자주 마렵거나(頻尿),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배뇨곤란), 배뇨통을 호소한다. 또 소변이 농축하여 진한 색으로 나온다. 또 음부에 습진이 생기고, 음부가 부어서 아프기도 하며, 가렵기도 하고, 부인은 황색대하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하초습열로 인한 것이다.
그럼 어찌하여 하초에 열이 침입하여 습열이 생기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인체의 기관중에서 평소에 열을 받기 쉬운 것이 肝이라 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하여 체내에 열이 생기면 먼저 간이 뜨거워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 열은 외감으로 인한 것도 있고 또는 정신신경이나 자율신경의 흥분에 의한 것도 있을 것이다. 이것을 肝膽火旺 또는 肝經濕熱이라고 한다. 하초의 습열은 곧 이 肝膽火旺으로 인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한편 肝膽의 화가 왕성하면 자율신경계나 뇌의 흥분성이 증대하고, 충혈이나 염증 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흉협부가 막힌 듯이 답답하고 마음이 불안하며 노하기 쉽고, 불면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두통과 함께 眼痛, 안충혈이 생기고 눈에 눈곱이 끼기도 한다.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잘 들리지 않고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소변의 색이 노랗게 나타나는 것도 간경습열로 인한 것이다. 또 복부의 양복직근이 긴장하고 특유의 과민대가 인정되어 가려움을 많이 탄다. 이상과 같은 경우에 본방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본방은 동일 이름으로 두 가지 처방이 있다. 하나는 일관당 처방으로 溫淸飮 가감방이고 주로 요도 . 방광 . 질부염증 등 하초의 습열증에 많이 쓴다. 또 하나는 醫宗金鑑方으로 간화상염으로 인한 [肝膽火旺]과 [下焦濕熱]에 대한 대표처방이다. 본방은 淸肝瀉火의 龍膽이 주약이다. 苦寒의 龍膽이 주가 되어 柴胡 . 黃芩 . 梔子 등의 약이 肝經의 濕熱火를 사한다는 뜻으로 본방의 이름 龍膽瀉肝이 유래했다. 여기에 淸熱疏肝의 柴胡, 淸熱瀉火의 梔子 . 黃芩, 淸熱利水의 木通 . 車前子 . 澤瀉, 補血의 生地黃 . 當歸, 淸熱의 효과가 있는 生甘草로 구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대부분 청열이습하는 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龍膽은 肝膽實火를 청열조습한다. 實火를 사하고 일체의 작용은 없기 때문에 비위가 허약한 사람은 토하기 쉽다. 따라서 실화가 없는 사람은 쓰기 어렵다. 龍膽이란 명칭은 龍의 膽과 같이 몹시 쓰다는 뜻이다. 쓴 만큼 간담실화를 사하고 하초의 습열을 청하고 조습하는 작용도 강하다(淸澗瀉火作用). 이외 소염 . 해열작용을 가지며 자율신경계의 흥분을 억제(平肝熄風)한다고 하므로 진전 .
현기증 등에도 유효하며, 위액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柴胡 와 黃芩 . 梔子도 모두 성미가 苦寒하여 소염해열작용이 있다. 뇌와 자율신경계의 흥분성증대와 충혈로 혈관투과성이 증대하여 염증성삼출발진등 염증을 소염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肝庇護 . 利膽 . Transaminase활성저하 등의 효과도 있다. 柴胡는 간열을,黃芩은 폐열을, 梔子는 상초(心肺) . 中焦(비위) . 下焦(신,방광)의 열과 표열 . 裏熱 . 肌熱을 모두 청해하는 점이 다르다. 柴胡 . 甘草의 합방은 자율신경계의 흥분을 가라앉혀 胸脇苦滿을 완해한다. 木通 . 車前子 . 澤瀉는 이뇨작용으로 체내의 열을 尿로 배설시키므로(淸熱利濕作用) 요도염 . 방광염 등에 의한 배뇨통 . 혈뇨 . 소변불리 . 대하 등을 청열소염진통한다. 澤瀉는 연못의 물을 瀉한다는 이름대로 이수작용이 강하다. 猪과 같이 이수작용 외에 내부의 열을 청열하는 효능이 있어 해독소염작용을 한다. 當歸 . 生地黃은 자양강장작용으로 肝 . 腎의 陰液을 자윤하여 허번열을 억제하는데 여기서는 龍膽 . 柴胡 . 黃芩등 한랭한 약미로 傷陰(脫水)을 막는 목적으로 가해졌다(지나치게 건조시키지 않는 이점). 감한의 生地黃은 음허성발열을 자음청열하고 강심에, 감온의 當歸는 혈을 온보자윤하여 혈행을 촉진한다. 生甘草는 소염 . 해독과 함께 제약을 조화시킨다. 또 生地黃 . 梔子는 지혈에, 黃芩 . 梔子는 혈압강하에도 작용한다.
만약 장기의 염증으로 평활근 경련에 의한 동통을 수반하는 경우에는 當歸의 효능만으로는 약하므로 只實 . 白芍을 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과 같이 본방은 하복부의 제염증으로 충혈 . 종창 . 동통하는 것을 해열 . 진통 . 자율신경계 흥분억제 . 소염이뇨 등의 효능이 있다. 실험적으로도 본방에는 항Histamine작용이 인정되어 있다.
간경(肝經)에 실열(實熱)이나 습열(濕熱)이 있어 생기는 증상에는 청사간 화법을 씀. 간은 눈에 개규(開竅)하므로 간화(肝火)가 위로 솟구치면 눈이 충혈되고 아프며 머리가 어지럽고 아픈증상이 나타난다. 또, 간과 표리 관계에 있는 담(膽) 은 소양(少陽)에 속하므로 간담(肝膽)에 열(熱)이 성하면 소양경맥(少陽經脈) 이 통과 하는 귀와 옆구리에 영향을 미쳐 귀가 들리지 않고 귀가 아프며 옆구리 가 당 기고 아프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간경맥(肝經脈)은 음기(陰器)와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습열(濕熱)이 아래로 가면 소변이 탁하고 불리하며 배뇨통 (排尿痛), 음부소양증(陰部瘙痒證)이 나타나고 음부(陰部)가 붓고 아프며 대하가 농후하며 냄 새가 나게 된다. - 청사간화법(淸瀉肝火法)을 쓰는 대표적인 방제.

☞ 용담 : 군약. 간담(肝膽)의 실화(實火)를 瀉할 뿐 아니라 하초(下焦)의 습열(濕熱)도 제거
☞ 황금, 치자 : 주약을 도와 간담(肝膽)의 화(火)를 사(瀉)하며
☞ 택사, 목통, 차전자 : 주약을 도와 습열(濕熱) 을 가시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게 하였다.
☞ 생지황, 당귀 : 자음양혈(滋陰凉血)하게 하고,
☞ 시호 : 간을 다스리고 간기(肝氣)를 뻗쳐오를 수 있게 하였다, - 간장의 습기로 인한 남자의 음정, 여자의 양창을 다스린다.
臨 床 본방에서 柴胡를 빼고 瀉火의 黃連 . 黃栢 . 連翹와 補血 . 柔肝의 白芍 및 行血의 川芎, 疏肝解鬱의 薄荷와 祛風止痙의 防風을 배합하여 瀉火 . 柔肝 . 疏肝의 효능이 첨가된 것이 一貫堂의 龍膽瀉肝湯으로 청장년의 체질개선약 또는 비뇨기계의 만성염증에 주로 쓴다. 일관당 처방은 특히 만성염증 . 자궁내막염 . 자율신경실조증 . 피부병 . 베젯트씨병등 혈허혈열증에 유효하다.
부인의 질염이나 음부습진에는 當歸芍藥散을 합방해서 쓰면 더욱 효과적이다.
두통 . 안충혈 . 眼痛 . 눈곱 등이 뚜렷이 나타나면 菊花 . 白疾藜 . 蒲公英 등을 가하고, 배뇨곤란 . 膿樣尿 . 음부부종을 동반한 대하증에는 土茯笭(仙遺粮) . 虎杖根 등을 가하고, 음허를 보이면 玄蔘 . 麥門冬 등을 가하고,소아睾丸腫痛에는 川練子 . 玄胡索 등을 가하고, 독신녀의 대하 및 음부소양에는 玄蔘 . 黃柏 등을 가하고, 濕熱尿濁에는 蒼朮이나 薏苡仁 등을 가하고, 하복냉에는 益母草를 가하고, 尿少에는 燈心 . 猪笭 . 瞿麥 . 扁蓄 등을 가하고, 황달이 있으면 茵蔯 . 金錢草 등을 가하고, 요로계 염증이 심하면 扁蓄 . 瞿麥 . 白茅根 등을 가하고, 출혈이 있으면 소계(대계) . 白茅根 . 側柏葉 . 牧丹 등을 배합한다.
변비에는 大黃 . 芒硝를 가한다.
본방은 苦寒藥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하거나 몸이 냉한 사람은 주의해야하고(이런 사람이 먹으면 복통이 일어난다고 함), 장기간 복용하는 것도 피해야 좋다.
參 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