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處 方 名 보생탕 保生湯
出 典 婦人良方
分 類 和解劑 -脾胃不和
造 成 인삼, 감초 각 3g, 백출, 향부자, 오약, 귤홍 각 6g
用 法 생강을 넣어 달이고 수시로 따뜻하게 복용한다.
效 能 順氣益氣
適 應 症 임신오조(姙娠惡阻)로
◎ 정신은 정상인데 음식 냄새를 맡기 싫어하거나 편식하거나 또는 심하게 토하거나
맑은 물을 토하거나 할 때
解 說 본방은 和解劑로 분류된다. 입덧이 일어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간단하게 생각하면 임신의 초기에 태아가 마침 태어나려고 하는 시기이므로 자궁에 갑자기 충혈현상이 일어나서 자궁이 더워질 것이고 생각한다.
이 더운 열기는 상부로 떠오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비위가 허약한 사람은 위내에 수분이 정체하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더운 열기를 받으면 독소를 띤 수분, 즉 痰飮으로 변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胃에 대하여 자극이나 압박을 가하여 오심. 구토 등의 입덧을 일으키게 되는 것으로 해석된다(이재희선생). 대개 임신한지 2개월째부터 까닭없이 속이 메식메식하고, 자주 구역질이 난다. 그래서 그제서야 임신인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증세가 뚜렷이 나타나서 심하면 먹은 음식을 토하거나, 또는 위액을 토하기도 한다.
어떤 때에는 음식의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서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된다. 명치밑이 뭉클하여 음식에 체한 듯한 느낌이 있다. 이렇게 되면 영양이 부족하여 원기가 떨어지고,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이 생겨서 누워있기를 좋아한다. 빈혈증상도 수반한다.
또 몸이 오싹오싹 춥고 바람을 싫어하고, 피부가 말라서 거칠어 지기도 한다. 다만 본방이 적응하는 사람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일 때 특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상과 같은 증상은 위내에 痰飮이 울체하여 위의 기능이 저해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므로 위내의 痰飮을 제거하고 위의 기능을 고무함으로써 입덧에 수반하는 제증을 다스려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본방에는 위내의 痰飮을 제거하는 白朮이 배합되어 있다. 또 橘紅과 生姜이 들어 있어서 痰飮으로 인한 上逆을 진정시키기 때문에 구토를 멎게 한다.
痰飮이 위내에 정체하여있으면 자연히 위의 기능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위의 기능을 고무하기 위하여 건비의 효능이 강한 白朮 . 人蔘 . 甘草가 배합되어 있다. 또 한편 위기의 울체를 열어주고 연동을 조정하기 위하여 橘紅 . 烏藥 . 香附子 등의 이기약을 배합한 것이다. 이들의 각 약물이 협조하여 입덧에서 나타나는 제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내에 痰飮이 있어서 구토가 일어날 때에는 아무래도 半夏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부터 임신중에는 半夏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는 관습이 있으므로, 半夏가 배합되어 있지 않는 본방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임신중이라 하더라도 半夏를 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半夏가 배합된 처방으로 입덧에 유효한 것은 小半夏加茯笭湯, 二陳湯加減, 半夏厚朴湯, 半夏瀉心湯 등을 들 수 있다. 또 半夏가 배합되어있지 않고, 다만 위내의 痰飮을 제거함으로써 구토를 치료하고자 하는 처방으로는 본방을 비롯하여 人蔘湯, 吳茱萸湯, 四笭湯 등이 있다.

- 임신오조(惡阻)를 목표로 설정한 처방.
◎ 백출은 건비제습(健脾除濕)하고 감초, 인삼과 더불어 보기(補氣)
◎ 향부자와 오약은 理氣劑로 개울순기(開鬱順氣)
◎ 귤홍은 理氣시키며 거담소식(祛痰消食)
◎ 감초는 모든 약을 조화(調和)시킨다.
◎ 생강은 기역(氣逆)을 바로 잡아 트림을 멈추게 한다.
臨 床 ◎ 허증(虛證)이 심하면 인삼을 배(倍)로 가하며, 구역질이 심하면 백두구와 죽여를 가한다(虛加人蔘, 嘔加白豆寇竹茹-方藥合編)
參 考 姙娠惡阻로 음식냄새를 싫어하고 혹은 한 가지 음식만을 좋아하거나 혹은 맑은 물을 토할 때 쓴다. 본방을 써보면 효력이 별로 없는 것을 느낀다. 참고로 姙娠惡阻(입덧)
에 쓰는 처방을 기한다.
수척한 사람이 입덧으로 애를 쓸 때 생각해 볼 만한 무난한 처방은, 順氣和中湯加減(當歸8.0 熟地黃 白朮 白芍 麥門冬各6.0 人蔘 蘇子 茯笭 神曲各4.0 陳皮 砂仁各2.0)이
다.
또 임신중 입덧이 있어도 토하지는 않고 식사를 못하는 사람에게 좋은 처방은, 芎荊散(當歸 川芎各20.0 砂仁12.0 白朮 陳皮 荊芥 防風 香附子各4.0 1일 3회 공복에 복용하고 10 ∼ 20첩 정도 쓰면 된다)이 좋다. 또 保生湯이나 順氣和中湯加減을 써도 낫지 않을 때는 즉 멀건 물을 토하고 쓴물까지 토할 때는 養血健脾湯(當歸 白芍 陳皮 香附子炒 白朮 半夏(姜湯泡香油炒過不傷胎氣) 茯笭 藿香 神曲炒 砂仁各等分 甘草半減 干3 召2)을 쓴다. 이 처방은 몸이 냉해 보이는 사람에게 좋다.
또 열이 많은 사람이 소화가 안되고 신경질적이며 입이 마를 때는 芩連半夏湯(黃芩5.0 半夏 白朮各4.0 赤茯笭3.0 黃連 陳皮 當歸 梔子 只角 香附子人蔘 蒼朮 砂仁 甘草各2.0 干7)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