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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정보

處 方 名 당귀작약산 當歸芍藥散
出 典 金궤要略
分 類 和解劑 -肝脾不和
造 成 당귀, 천궁 각 3g, 택사 4 ∼ 5g, 작약 4 ∼ 6g, 백출, 복령 4g
用 法 산제로 만들어 3g씩 술에 섞어 복용한다. 하루에 두 번 복용한다.
效 能 補血調肝 健脾利濕
適 應 症 임신중 복중교통(腹中絞痛)을 치료한다.
解 說 補血活血의 當歸 . 白芍 . 川芎과 건비이수의 白朮 . 茯笭, 利水의 澤瀉로 구성되어 있어 혈허 . 脾虛 . 수독성 어혈증에 대한 보혈이수건비하는 허증 구어혈제의 대표방이다. 본방은 和解劑로 분류된다. 원래 임신중 諸疾患用으로 만들어진 처방이나 그렇다고 여성에게만 쓰는 것은 아니다. 본방은 地黃을 뺀 四物湯에 桂枝와 猪笭을 뺀 五笭散을 합방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방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적응하는 병태는 脾虛의 기초 위에 濕盛하거나 또는 血虛를 일으킨 것이다. 요약하면 혈허와 수독을 가지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첫째 소화기능이 약하므로(脾虛) 자연 혈허(전신성 영양실조)가 되었고, 비허하므로 수분의 흡수와 배설이 제대로 잘 되지 않아 濕盛(수독증)이 된 것이다. 이에 수반하여 내분비계와 자율신경계가 실조되어 있다. 이같은 상태에서 수족 . 腰脚 . 下腹 등에 冷이 뚜렷해지는 것은 피부 . 근육에 정체된 水分(가벼운 부종이 따른다)이 말초혈관을 압박하고 있는 데다가, 혈관내 血行이 혈허로 약해지기 때문이며 환경이 寒冷하면 증강한다. 또한 말초혈관의 혈행과 濕滯는 수족마비감 .안면과 수족의 부종 . 피부고조(無潤) . 묽은 帶下등 본방의 특징을 가져오게 된다. 복통은 주로 한냉자극이나 月經에 관련하여 발작증강하고 左側의 腹直筋이 긴장하여 땅기고 아픈 것이 특징으로 腹의 深部에서 일어나며 따뜻한 손으로 눌러주면 좋아진다. 이것은 평활근 등 내장근육의 혈허와 냉으로 인한 경련성통증이다. 본방증이 있는 환자는 이상에서 말한바와 같이 하복부와 수족이 냉하여,
겨울에는 추위를 많이 타고, 여름에도 옷을 껴입는 사람이 있다. 또 냉한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싫어하고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附子 등을 사용할 정도로 심한 냉증은 아니다. 흔히 보고 느낄 수 있는 일로, 이러한 사람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날씨가 춥거나 바람이 불 때는 팔장을 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몸이 냉하여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보인다. 잘 알다시피 냉한 것은 아래로 내려가고, 더운 것은 위로 올라가기 마련이다. 신체의 하반신이 냉하면 더운 기운은 상부로 치올라 간다. 이것을 氣上衝이라 한다. 기상충이 일어나면 가슴이나 머리가 더워져서 여러 가지 신경증상을 일으켜서 머리가 무겁거나 아프고, 어지러움증이나 이명 등을 느끼게 된다. 또 마음이 불안하여 초조해지고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도 한다.
當歸는 보혈작용이 있으면서 방향성이 있어서 血中의 氣를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그리고 성미가 온하여 혈액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혈행을 촉진하여 혈류를 개선하고 어혈을 제거한다. 또 자윤성이 있어서 혈액을 영양하고, 혈액의 건조를 방지한다.
그래서 허증 어혈 즉 빈혈성을 띠고 혈행이 좋지 못하여 자궁이 냉하고, 월경불순이 되어 임신이 안되는 경우에쓰는 대표적인 약제이다. 이상과 같은 당귀의 효능을 보혈 . 행혈 . 調經이라고 한다. 白芍은 보혈을 하면서 凉血과 수렴작용이 있으므로 근경련복통 . 하리 . 도한 등을 치료한다. 또 當歸와 합하여 養血調經작용을 하고, 甘草와는 진경진통작용을 하며, 柴胡와는 간기능이상을 평간완해한다(四逆散). 또 성미가 약간 냉하기 때문에 當歸와 川芎이 혈을 덥게 하는 것을 억제한다. 川芎은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평활근을 수축하는 작용이 있어서 혈행을 촉진한다. 이러한 효능을 活血行氣라 한다. 當歸와 함께 혈행부전으로 인한 월경불순 . 월경통 . 불임 등 血證을 理血한다. 當歸 . 川芎은 활혈과 혈행을 촉진하고, 芍藥 . 川芎은 평활근경련을 완해하여 진통작용을 한다. 川芎은 當歸보다 혈을 행혈하는 힘은 강하나 혈허를 보하는 힘은 적다. 芍藥은 當歸에 비해 보혈력은 비슷하나. 當歸는 溫血行血시키고, 芍藥은 凉血 . 보혈 . 수렴시키는 점이 다르다. 茯笭은 비위와 心을 보하여 除濕强壯과 진정작
용을 하는 이수약이다. 白朮도 비위를 보하며 강장작용이 있는 이수제이다. 또 茯笭과 같이 소변불리 . 부종을 치료한다. 또 當歸와 같이 임부의 빈혈 . 태동불안 . 부종 등에 安胎補血을 한다(當歸散). 利水의 白朮 . 茯笭 . 澤瀉는 잉여수분을 혈관에 흡수하고 이뇨작용으로 부종을 없애며 설사를 멎게 한다. 茯笭 . 白朮 . 澤瀉가 들어있는 처방은 항상 眩暈을 치료하는 효력이 있다. 감한의 澤瀉는 습열(內部性熱水)을 청열이수하는 점이 다르고, 白朮과 합하면 澤瀉湯이 되어冒眩 . 구토 등에 利水 . 진정작용을 한다. 이상을 정리하여 본방이 적응하는 병태를 간추려 보면,
1) 본래 위장이 허약하여 소화흡수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脾虛).
2) 거기에 수분의 흡수와 배설의 장애가 곁들여 있다(수독 = 水濕).
3) 전신적으로 영양상태가 좋지 못하고 빈혈성을 띤다(血虛).
5) 이에 수반하여 내분비계나 자율신경계의 실조를 일으킨 상태다(氣上衝).
이러한 증상들이 한랭한 환경에 의하여 더욱 악화된다.
臨 床 ◎ 조간화혈(調肝和血), 건비이습(健脾利濕)에 중점.
◎ 당귀 , 천궁, 작약은 보혈활혈(補血活血) → 유간해울(柔肝解鬱)
◎ 복령, 백출,택사는 보비기(補脾氣), 이수삼습(利水渗濕)
◎ 간비불화(肝脾不和)와 기혈울체(氣血鬱滯)로 오는 임신중의 복중교통(腹中絞痛)에 쓴다.
參 考 血虛의 정도가 강하면 當歸 . 白芍을 증량하거나 熟地黃 . 枸杞子를 가한다.
食慾不振 . 쉽게 피로하고 . 元氣가 없는 등 氣虛의 증후가 심하면 黃耆 . 人蔘(黨蔘)을 배합하거나 혹은 人蔘湯을 합방하여 사용한다.
부종이나 설사등의 濕證이 뚜렷하면 白朮 . 茯笭 . 澤瀉를 증량하거나 五笭散을 합방한다. 寒 . 冷이 심하면 附子를 가하거나 乾姜 . 肉桂 . 桂枝등을 배합한다.
복통 . 팽만감이 있으면 木香 . 只角 . 砂仁 등을 가한다.
임신중에 氣鬱상태가 있을 때는 香蘇散을 합방하고, 또 임신구토에는 小半夏加茯笭湯을 합방한다.
아랫배가 냉하고, 묽은 대하가 흘러 나올 때는 乾姜 . 附子 등의 온열약을가하거나, 人蔘湯 . 眞武湯 등을 합방하는 것이 좋다.
위가 냉하여 속이 메슥메슥하고 구토가 있을 때는 吳茱萸 . 半夏 . 生姜을가하거나, 吳茱萸湯 . 眞武湯 등을 합방하는 것이 좋다.
하복부가 냉하여 요통이나 설사가 있을 때는 乾姜 . 川椒를 가하거나, 人蔘湯 . 大建中湯 . 眞武湯 등을 합방한다.
신체의 내부에 수분이 정체하여 위냉정수 등이 있으면 심계항진 . 어지러움증 . 어깨결림 등을 호소하고, 머리가 무겁고 멍하여 진다. 일기가 좋지 못할 때에는 그 증상이 더욱 나빠진다. 이런 경우에는 桂枝와 甘草를 가하여 사용한다. 즉 笭桂朮甘湯을 합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胎動不安에는 大腹皮 . 砂仁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