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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정보

處 方 名 소시호탕 小柴胡湯
出 典 傷寒論
分 類 和解劑 -表裏不和
造 成 시호 4 ∼ 7g, 반하 4 ∼ 5g, 생강 4g, 황금 3g, 인삼 2 ∼ 3g, 감초(炙) 2g
用 法 대추 2枚를 가하여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따뜻하게 복용한다.
效 能 和解少陽
適 應 症 소양병(少陽病)으로 한열(寒熱)이 왕래(往來)하고 흉협(胸脇)이 고만(苦滿) 하며, 식욕이 없고 심번희구(心煩喜嘔)하며, 구고(口苦), 인건(咽乾), 목현(目眩)할 때.
解 說 본방은 [肝脾不和]를 조화하고 반표반리의 열을 화해하는 和解劑의 대표처방이다.
화해제라는 것은 장부간의 불화와 음양평형파괴로 체내에 한열허실이 협잡되어 있을때 이를 寒藥 . 열약과 보익약 . 사하약을 배합하여 攻補兼施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방은 柴胡劑의 기본이 되는 처방으로서, 柴胡劑는 크게 다음과 같은 적응범위에 응용한다.
첫째, 반표반리열 . 弛張熱 . 원인불명열 등에 소염해열제로 운용된다. 상한론에서는 발열성질환에 대해서 대개 汗法 . 吐法 . 下法이란 치료법을 쓰나 본방은 일명 三禁湯이라하여 汗吐下의 三法을 써서는 안되는 시기(少陽病)에 쓰는 처방이다. 소양병의 半表半裏證은 표증이 아니므로 발한법은 적응이 안되며 裏證도 아니므로 功下法도 쓸 수 없기 때문에 半表와 半裏의 병사를 [和解]로서 몰아내야 한다. 다만 이 상황에서의 화해는 淸熱法과 補益法의 배합, 胃氣나 肺氣上逆을 조정, 왕래한열의 진정등을
의미한다. 발열성질환 이외에도 잘 쓰이는 처방이다. 구성처방으로 보아 적응을 잘못했을 땐 안전한 처방이라고 할 수 없다. 半表半裏證(少陽證)은 오한 . 두통 . 신체통 등의 표증은 없고 구갈 . 고열의 지속 . 열감 . 발한 . 변비등 裏熱의 증후도 없다는 데서 이름 붙여진 것이다. 왕래한열이 특징이며, 오심 . 구토를 수반하는 점도 표증 . 裏證과는 다르다. 주로 간장 . 담낭 . 인후 . 肺 . 耳등 몸 상부에 염증이 있을 때 많아 나타난다. 본방은 발한금기의 발열성질환외에 深部장기염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弛張
熱이나 원인 불명열 . 월경기발열 . 화농성염증 등에 쓰여진다.
둘쨰, 향정신 신경안정제로서 운용된다. 柴胡는 간기울결을 소간해울하는 효능이 있다. 즉 柴胡는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이상을 조정하여 불안초조 . 긴장감 . 불면 등 신경증 . 심신증에 유효하다.
셋째, 위장약으로서 운용된다. 肝木盛火하면 木克土하여 肝脾不和하고 하는 신경성 위장질환이 되는데 이에 응용된다. 특히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은 stress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小柴胡湯 . 柴胡桂枝湯 . 大柴胡湯 . 四逆散 등에 신경성 출혈이 있으면 四物湯 . 黃連解毒湯 등을 합방해서 쓰고, 신경성 격통이 있으면 解勞散을 합방해서 쓰거나 혹은 安中散을 합방해서 쓴다. 이때의 병태는 정신적인 stress에 따르는 자율신경중추와 자율신경계의 실조(肝氣鬱結)가 기초에 있고 이같은 상태가 계속되
면 자율신경계의 흥분에 의한 열증이 일어난다(肝鬱化火). 또 소화흡수기능의 저하나 전신의 기능저하(脾氣虛)와 함께 수분의 흡수 . 배설장해(痰濕)이 보인다. 특히 胃內의 溜飮 혹은 咳嗽 . 多痰이 보이며 舌苔가 白니인 것이 특징이다. 또 위장이나 담도평활근 경련성복통에는 芍藥甘草湯을 합방하고, 냉증이 심할 때는 大建中湯을 합방한다. 본방이 黃龍湯이 별명이 있는 것도 이런 위장약으로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상과 같이 小柴胡湯을 기본으로 한 많은 柴胡劑는 청열(소염, 해열)효과 뿐만 아니라 소간해울효과로 향정신신경안정과 심신증에 더 많이 응용된다. 처방구성은 간열을 청열하는 柴胡 . 黃芩을 주로 하고 여기에 和胃降逆의 半夏 . 生姜과 보기건비의 人蔘 . 甘草 . 大棗로 구성되어 있다.
처방은 간단하나 본방은 고방 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처방으로서, 방의를 깊이 이해함으로서 현대 의학으로 고치기 힘든 난치병을 능히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원전(상한론)을 보면 [有柴胡證 但見一證 便是用, 不必悉俱(시호증이 있을 때는 시호증 한증만 있어도 쓸 수 있다. 시호증이 모두(正證, 客證) 구비할 필요는 없다.)]라는 아주 간단한 조문이 있다. 이 말은 柴胡劑에는 원칙적으로 주증 . 객증이란 없다는 말도 되고 또는 柴胡證은 대개 잠복되어 빙상의 일각과 같이 나타나는 증은 적고 대개 수면 아래 숨어 있다는 말도 된다. 물론 이 조문을 보고 혹자는 한 증만 있어도 된다고는 하지만 제일 중요한 증은 胸脇苦滿이라고 한다.
半表半裏證에 대해서는 柴胡와 淸熱의 黃芩이 主藥이다. 和胃止嘔의 半夏 . 生姜과 보기건비의 人蔘 . 甘草 . 大棗가 이를 補助한다. 특히 왕래한열에 잘 듣는 柴胡가 대량 배합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한의 柴胡는 해열작용 . 간기능개선작용 . 중추억제작용 . 항염증작용을 한다. 또 黃芩과 합하여 왕래한열 . 흉협고만 . 口苦 咽乾 . 해수 등에 작용하고 芍藥과는 평간작용을 하여 흉협고만 . 복통 . 대변부조 . 식욕부진 . 정신불안 . 황달 . 월경부조에 쓴다(大柴胡湯). 또 升麻와는 승제작용을 하여(補中益氣湯)권태 . 무력감 . 위하수 . 자궁하수 . 탈항 . 하리 등을 고친다. 이렇게 柴胡는 표리화해와 소간해울 . 升陽을 한다. 이외 진정작용이 뚜렷하고 강한 항균작용이 있으며, 利膽작용에 의한 염증성 산물이나 독소를 배설하여 해독을 강화한다. 고한의 黃芩은 청열조습작용으로 火邪를 瀉火解表한다. 이것을 양방적으로 말할 때는 해열 . 항염 . 이뇨 . 항allergy . 진정 등의 작용이라 한다. 柴胡와 합하여 청열작용을 증강하고, 黃連과 합하여 청열진정작용을(黃連解毒湯), 葛根과 합하여 裏熱에 의한 하리를 멈추고(葛根黃芩黃連湯), 當歸와 합하면 혈열에 의한 胎動不安을 治한다(當歸散). 감온의 人蔘은 원기를 대보하여 생진익기하므로 전신의 기능을 부활시켜 저항력을 강하게 한다. 또 甘草 . 大棗와 같이 위기능촉진과 흉협부 충색감의 완해 . 자양건비작용을 한다. 甘草는 steroid樣 작용으로 항염증 . 항 anaphylaxis 효과를 나타내며 해독기능을 촉진한다. 또 柴胡 . 黃芩 . 甘草는 抗 allergy 효과도 있으며 肝庇護에도 작용한다. 신온의 半夏는 강한 제토작용으로 진해거담도 하며, 生姜은 제토작용을 하면서 半夏의 독성을 중화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 가벼운 발한작용도 갖는다. 大棗는 제약을 조화하고 자윤작용이 있어 柴胡 . 黃芩 . 半夏 . 生姜의 조성을 완화한다. 그러므로 본방은 해열 . 소염 . 항균 . 제토작용을 가지며 거담 . 진해 . 이담 . 肝庇護 . 소화흡수촉진과 저항력증강 . 진정등의 효과를 갖는다. 다만 본방은 柴胡의 분량은 많으나 柔肝을 목적으로 하는데 좋은 白芍의 배합이 없고, 柴胡 . 黃芩 . 半夏 . 生姜등 조성이 매우 강한 약물의 분량에 비하여 人蔘 . 甘草 . 大棗등 자윤성의 약물량은 적다. 따라서 장기간 복용시키면 진액이 소모되어 음허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음허에는 금기이다. 만성질환에는 음허가 적지 않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이를테면 柴胡 . 黃芩 . 半夏 . 生姜의 양을 줄이고 白芍을 가하는 등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 胸脇苦滿(가슴안이 가득 차서 답답한 감)등 肝氣鬱結의 증후에 대응하려면 四逆散의 가감을 고려해야 한다.

- 소양병에 대한 대표적인 방제.
- 시호제의 정증(正證)인 구고(口苦), 인건(咽乾), 목현(目眩), 왕래한열(往來寒 熱) 및 흉협고만(胸脇苦滿)을 목표로 한다.
- 청열(淸熱) 작용이 있는 시호, 황금을 주약으로 하여, 화위지구(和胃止嘔) 작용이 있는 반하와 생강, 보기건비(補氣健脾) 작용이 있 는 인삼, 감초, 대추가 배합되어 있다.
군 -―――― 시호 ―――――― 투해표사(透解表邪), 소달간기(疏達肝氣)
신 -―――― 황금 ―――――― 청설담열(淸泄膽熱)
좌 -―┬―― 반하 ―――――― 화위강역(和胃降逆)
└―― 인삼, 감초(炙) ―― 부정거사(扶正祛邪)
사 -―――― 생강, 대추 ――― 익위기(益胃氣), 화영위(和營衛)
臨 床 ◎ 식체(食滯)에는 평위산, 혹은 양위탕을 합방한다.
◎ 혈허(血虛)에는 사물탕을 합방한다.
◎ 황달(黃疸)에는 인진호, 금전초, 지실, 백작약 등을 가한다.
參 考 오한 . 두통 . 신체통 등의 표증을 겸할 때는 桂枝湯이나(柴胡桂枝湯) 荊芥 . 防風 등을 가하고, 咽痛 . 口渴 . 고열(염증)등 열증이 심하면 吉更 . 石膏를 가하거나(小柴胡加吉更石膏) 金銀花 . 連翹 . 山豆根 등을 가한다.
열이 오래 지속되어 쇠약과 탈진으로 갈증은 심하나 嘔氣가 없을 때는 조성의 半夏를 빼고 天花粉을 가하여 자윤시켜 痰의 분비를 세게 한다(柴胡去半夏瓜蔞湯). 복통 . 복부팽만감을 겸하지 않는 변비에는 芒硝를 가하거나(柴胡加芒硝湯) 麻子仁을 가한다.
신염 . 네프로제 등으로 부종 . 소변불리가 있으면 五 散을 합방한다(柴笭湯).
기관지천식 . 감기 끝의 기침 . 신경성 기침에는 半夏厚朴湯을 가한다(柴朴湯). 흉막염 등 염증과 기침할 때 통증이 있으면 小陷胸湯을 가한다(柴陷湯).신염, 네프로제 등으로 혈뇨 . 배뇨통 등 배뇨이상이 있으면 猪笭湯을 합방한다.
감기를 오래 앓아 귀가 잘 들리지 않을 때는 香蘇散을 합방한다. 산욕열 . 신우염 . 열병후 미열이나 혈허를 보이면 四物湯을 합방한다(柴胡四物湯).
오심 . 구토 . 복부팽만감 . 口粘 . 설백태 등 위염증상이 있으면 平胃散을 합방하거나(柴平湯) 혹은 二陳湯을 합방한다(柴陳湯).
小柴胡湯에서 大棗를 빼고 海仁草 . 麥門冬을 가하면 淸肌安蛔湯이 된다. 이것은 소아회충으로 피부고조 . 말라리아 같은 왕래한열 . 腫痛을 앓으며 피로쇠약할 때 쓴다.
黃疸이 있으면 茵蔯을 가한다(柴茵湯).
咳嗽가 심하면 杏仁 . 吉更 . 厚朴 등을 가하고, 痰이 많은 때는 陳皮 . 竹茹 . 蘇子 등을 가한다.
黃疸 . 舌黃苔  등의 습열을 수반할 때는 茵蔯 . 金錢草 . 只實 . 白芍 등을 가한다.
복통이 있으면 苦寒의 黃芩을 빼고 白芍을 가한다.
우울감 . 초조 . 煩怒 . 胸脇苦滿등 肝氣鬱結의 증후가 主라면 白芍 . 鬱金 . 香附子 . 只實 등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