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검색 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사용자GNB바

의약품검색

약학정보원

컨텐츠

질병정보

  • 학술정보
  • 질병정보

질병 기본정보

질환명 (한글) 뇌염 의약품 이미지
의약품 이미지
질환명 (영문)Encephalitis
분류신경계 질환
상병코드G04
정의

뇌수에 염증이 생겨 일어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뇌염과 출혈성 뇌염으로 크게 나뉘는데, 특히 신경친화성 바이러스(neurotropic virus : 항신성 바이러스) 질환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원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행성으로 감염하는 것 : 모기나 진드기(tick)가 옮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 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 같은 병원체가 직접 신경조직내에  칩입하여 증식함으로써 일어난다.

증상

각 뇌염들은 증상만이 아니라 임상 양상아니 경과, 치사율 등이 서로 다르다. 그러나 두통 · 발열 · 의식혼탁 · 사지경직이나 진전(tremor)이 있다는 점은 비슷하다.

급성 뇌염은 갑자기 열이 나고 두통과 함께 오심·구토 등의 증세로 시작하여, 의식장애·근경직 경부강직을 동반하며, 섬망(delirium)등의 정신증상도 나타난다.

치료

수액, 전해질의 체크, 산소투여, 호흡관리 등의 전신관리를 철저히 한다. 발열에 대해서는 해열제의 투여, 그리고 겨드랑이나 서혜부를 얼음주머니로 냉각시키기도 한다. 경련에 대해서는 diazepam (바리움), phenobarbital, diphenylhydantoin (부광 : 디란친)등을 사용하여 조절한다. 단순 herpes virus에 대해서는 adenine arabinoside가 유효하다고 한다. 그리고 gamma-globulin을 투여하기도 한다.

기타

(1) 바이러스성 뇌염(viral encephalitis)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성 뇌염(true encephalitis)을 통틀어 말한다. 감염방식에 따라서 3가지로 나뉜다. 바이러스성 뇌염에는 효과 있는 치료약이 없으며, 예후가 좋은 것도 드물고, 치유된 뒤에도 후유증을 남기는 일이 많다.

   1)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행성으로 감염하는 것 : 모기나 진드기(tick)가 옮기는 일본뇌염 바이러스·헤르페스 바이러스(herpes virus) 같은 병원체가 직접 신경조직내에 침입하여 증식함으로써 일어난다. 1차성(원발성)뇌염, 또는 금성 뇌염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기면성 뇌염(lethargic encephalitis)·헤르페스 뇌염(herpes encephalitis)·센트루이스 뇌염(St.Louis encephalitis) 러시아 춘하뇌염(Russian spring-summer encephalitis)·머레이 계곡 열(Murray Valley fever) 등이 속한다.

&nb네;  2) 전신성 질환 감염 후 속발하는 뇌염 : 여기에는 2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마진아나 유행성 이하선염(epidermic parotitis : mumps)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가 환자의 뇌를 침범하여 일어나는 2차성 뇌염이다. 즉, 마진 뇌염(measles encephalitis ; 홍역 뇌염)·멈프스 뇌염(mumps emcephalitis)등이 이에 속한다. 다른 하나는 종두후 뇌염(postvaccinal encephalitis)처럼 종두라는 생백신을 사용한 예방접종 뒤에 그 바이러스가 죄에 침입하여 발생하는 예방접종후 뇌염(백신후 뇌염)등이 있다.

   3) 지발성 바이러스 뇌염(slow virus encephalitis) : 아급성적으로 발증하여 진행성의 경과 형태를 취하는 것으로,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subacute sclerosing panencephalitis<SSPE>)·진행성 다소백질뇌병증(progressive multifocal leucoencephalopathy)· 쿠루(kuru)·크로이츠펠트 - 야콥병(Creutzfeld-Jakob's disease)등이 있다.

(2) 출혈성 뇌염(hemorrhagic encephalitis)

     출혈성 뇌염은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균, 또는 화학적 독성, 알레르기성 반응에 의해 뇌의 소혈관이 상해를 입으면, 두통·현기증·혼수·헛소리·고열 등 뇌염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드물게 나타나는 질환이기는 하지만, 장티푸스·디푸테리아·패혈증(septic disease) 등 급성 전염병에 걸렸을 때에 속발한다. 또 수은·납 등 중금속과 인·베로날(Veronal독)·뱀독·비소(arsenic) 등에 의한 중독이나 출혈성 소인을 함께 하는 혈액 질환 등에 이어 발생한다. 이런 점에서 속발성 뇌염(secondary encephalitis)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또 실제로  뇌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그저 증세가 뇌염을 닮았다 하여 증후성 뇌염(symptomatic encephalitis)이라고도 한다.